안녕하세요. 인사이트에 양념이 되는 정보를 소개해 드리고 있는 베터미입니다. 오늘은 최근 실적 이슈로 급등하고 있는 미국 주식 타깃(Target)에 대해 알아 보려고 합니다. 주식에 투자하기 위해서 공부하다 보면 생기는 재미가 이렇게 알 수 없는 기업을 알아갈 때 생기는 얼마간의 흥분감이 아닌가 하는데요. 타깃은 업종을 보는 순간부터 의문의 끈이 놓치지 않고 이어져서 이거 왜 잘 나가는거야? 하는 결론으로 이어지더군요.
■ 타깃 주가의 오늘
오늘까지의 타깃이라는 기업이 살아온 경험을 살펴 보면요. 미국땅은 밟아 본 적이 없는 사람이라 몰랐는데 여기 1904년에 설립된 역사 깊은 곳이었습니다. 무려 100년 후에 설립된 아마존과 비교하려니 송구하기 짝이 없는데 업종에 대한 조사를 하다 보니 어쩔 수 없이 묶어서 평가할 수 밖에 없는게 아마존, 코스트코, 월마트 등이 됩니다.
미국에 대략 1,800개 정도의 지점을 두고 있구요. 옷부터 시작해서 애완동물 용품, 인형, 게임, 뷰티용품, 헬스케어, 음식, 침구류, 가구, 보석 등 아마존이나 코스트코에서 다 다루고 있을법한 종목들을 다루고 있는 기업입니다. 호기심이 발동해서 찾아 보니 미국 가면 여기만 간다는 우리나라 사람들도 있는것 같은데 경험하지 못한 자로서는 간접 경험치로 경쟁이 되는구나 하는 추측을 해봅니다.
타깃의 슬로건은 Expect More. Pay Less.입니다. 더 기대하되 덜 지불하라는 이야기인데요. 소비자 입장에서는 군침 도는 이야기입니다. 가뜩이나 저렴한데 최근에 코스트코와 같은 적립 서비스를 시작했는데요. 구매액의 1%를 적립해서 타깃의 충성고객을 확보하는 전략을 진행중입니다.
어떤 점에서는 우리나라의 무신사와 비슷한 행보를 보이고 있는데요. 따지자면 무신사가 타깃의 행보를 보이고 있다고 해야겠군요. 어쨌든 유명 디자이너의 드레스나 캐주얼 브랜드를 독점적으로 유통하고 백화점에서 판매하는 상품과 유사한데 더 져렴한 제품에 주력해서 중산층 소비자에게 인기를 끈게 주요한 성장 포인트라고 생각이 됩니다.
오늘 10% 이상의 상승을 보이고 있는데요. 보통 증권가에서 실적 컨센서스를 10% 이상 상회하면 어닝 서프라이즈라고 생각하는데 타깃은 213%라는 어마무시한 어닝서프라이즈를 보여줬습니다. 시장이 이렇게 급격한 반응을 하는건 당연해 보이구요. 월봉 차트를 보면 $10 단위로 지지와 저항이 반복되고 있습니다. 긴 흐름으로 보니까 구분이 잘 안 갈 수도 있는데 그걸 또 찾아 냅니다.
어쨌든 이번 상승 흐름은 $50까지는 맛을 봐야 조정 흐름으로 이어질 것 같은 차트 분석가의 느낌적 느낌이구요. 기업이 좋은건 알겠지만 개인적으로는 $140 정도는 와야 $130까지 조정될 가능성 열어 놓고 자금을 투입할 마음이 생길법한 기업입니다.
■ 타깃 주가의 내일
산업군으로 생각하면 확장성이 그렇게 좋지는 않아서 코로나19로 인한 언택트 주로 분류하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그러니까 코로나가 종식된다고 가정하면 매출에 영향이 크게 있을 것으로 보이구요. 다만, 충성고객을 확보하려는 노력이 결실을 맺는다면 이들 충성고객을 통한 안정적인 매출로 인플레이션 이상은 커버할 수 있는 매출액 흐름을 보일 것으로 판단이 됩니다.
재무구조를 살펴 보면요. 매출액은 매년 비슷합니다. 코로나 시국이라 컨센서스가 낮아졌는데 그에 비해 매출과 순이익이 견조하게 나와서 상대적인 어닝서프라이즈가 나온건데요. 유통업체답게 영업이익이나 순이익률은 짭니다. 이거 거의 95% 순도의 소금만큼이나 짠데요. 부채비율을 낮출 필요가 있어 보입니다.
현금흐름 보면요. 영업활동으로 인한 현금흐름이 좋은데요. 2020년 2월가지 1년동안은 71억불 정도의 현금을 창출했습니다. 시가총액이 690억불 정도 되는데요. 10년도 안되서 투자원금은 회수할 수도 있을법한 양호한 현금흐름 보여주고 있습니다. 오늘 올라가는 10%가 아쉽지 않은 금액을 벌어들이고는 있네요. EBITA로 봐도 대동소이해서 대략 10년 정도면 원금회수 가능한 괜춘한 기업으로 평가할 수 있습니다.
■ 성장주의 반대되는 이름 유통주 투자해도 괜찮을까
괜찮을 것 같네요. 이거슨 마치 우리나라 농심에 투자해도 괜찮은가와 비슷한 접근인데요. 워렌 버핏이 좋아하는 코카콜라같은 주식이라 생각이 됩니다. 100년 전통을 자랑하는 기업도 코로나 위기에 쓰러져 가는 곳이 있는데 컨택트의 선봉에 있다고 생각이 되는 타깃은 위기 상황에서 성공적으로 언택트 개념을 잘 도입해서 위기를 극복하고 있구요.
성장주는 배당이라고는 1도 안해주는데 유통주답게 배당성향도 좋습니다. 2017년까지는 3%이상의 배당을 해줬는데 주가가 올라서 그런지 2020년에는 배당수익률이 조금 떨어졌습니다. 그래도 초저금리 시대에 이만한 배당 얻을 곳이 마땅찮은데요. 기업의 안정성을 담보하고 기업의 성장과 함께하기에는 괜찮은 가격과 조건입니다.
3, 6, 9, 12월로 일반적인 분기 단위로 배당금이 들어 오니 월별로 배당금 구성해서 월세 형식으로 세팅하는데 참고하면 좋을 듯 하구요. 지금 가격은 부담스럽지만 정직하게 돌아오는 지지와 저항선에서 매수 계획을 세워 보는 것도 좋을 듯 합니다. 월마트, 코스트코는 글로벌이라 진즉에 알고 있었는데 타깃은 전통적인 유통주 형태를 띄고 있으면서도 튼실해 보입니다. 인사이트에 도움이 되는 정보였다면 로그인 필요 없는 공감 버튼 클릭 잊지 마시구요. 좋은 정보로 또 돌아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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