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즈니 플러스 마블 시리즈 완다비전 공개 일정과 스토리

안녕하세요. 베터미입니다. 한 동안 조용했던 마블이 드디어 움직이기 시작하네요. 디즈니 플러스는 후발주자라는 점은 고려해서인지 선발주자인 넷플릭스나 HBO, 아마존 등에 비해 현저히 저렴한 가격으로 승부하면서 전세계를 타겟으로 하나둘씩 론칭하기 시작했는데요. 우리나라는 아직 구체적인 소식이 없네요. 요즘 SK텔레콤이 공격적인 투자를 하면서 디즈니 플러스와도 물밑협상이 한참인 것으로 알려졌지만 지금까지 공개된 소식으로는 2021년은 되야 국내에 들어올 수 있을 듯 합니다.

 

그래서 디즈니 플러스 드라마와 영화를 보려면 VPN을 이용해서 우회하거나 어둠의 경로를 이용하는 방법 밖에 없군요. 여러모로 접근성이 떨어집니다. 그 동안의 마블 시리즈 내용을 함유하고 있어 독자의 주의를 요합니다.

 

■ 디즈니 플러스 볼만한 작품 공개일정

개인적인 관심이 마블에 쏠려 있어서 다른 작품은 일정을 챙겨 보지 않는데 2019년 디즈니 플러스의 론칭 작품이었던 <만달로리안>은 흥미롭게 봤던지라 눈에 띄네요. 만달로리안 시즌2는 10월 30일 공개할 예정입니다. 연말에 요다 인형 열풍을 불러 일으켰던 시즌1이었는데 시즌2에는 얼마나 컸을지 궁금해지네요.

 

이 외에 마블 타이틀이 붙은 <마블스 616>라는 작품도 11월 20일에 공개될 예정인데요. 이건 마블과 관련한 다큐멘터리입니다. 그 동안 소외되었던 마블 캐릭터들도 소개하고 마블의 탄생에 얽힌 뒷이야기를 다룰 예정이라고 합니다. 마블덕후에게는 빠뜨릴 수 없는 작품이 되겠네요. 

 

이어서 드디어 디즈니 플러스에 처음 공개되는 마블 신작 <완다비전>이 나올 예정인데요. 아직 정확하 날짜는 공개하지 않았지만 12월이 될 것이라고 합니다. 최근 트레일러가 공개되면서 마블팬들의 기대감을 불러 일으키고 있습니다. 

 

이 외에 팔콘앤윈터솔져, 로키, 호크아이 등은 2021년으로 밀리거나 예정되어 있습니다. 아직 정확한 정보는 공개되지 않았구요. 코로나 시국이라 많은 작품들의 제작, 공개 일정이 미뤄지고 있어서 마블팬들에게는 참 아쉬운 한 해가 되고 있습니다. 

 

■ 완다비전 내용은?

디즈니에 공개된 시놉시스에는 옛날 시트콤 스타일과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 즉 MCU를 적절히 버무려서 2명의 슈퍼히어로가 교외의 한적한 마을에서 살게 되는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고 합니다. 이들이 꿈꿨던 평범한 생활을 할 수 있는 것처럼 보였는데 결국 또 수상한 분위기에 의심을 하기 시작한 주인공들이 진실을 파헤치는 내용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언뜻 봐서는 짐 캐리 주연의 영화 트루먼 쇼가 생각나는 구성입니다. 완다비전은 MCU의 연속선상에서 다뤄 지기 때문에 지엽적인 연관성으로 많은 팬들을 낚았던 에이전트 오브 쉴드와는 다른 연계되는 내용이 있다고 예정되어 있는데요. 바로 닥터 스트레인지2입니다. 공식 국내 제목은 아직 확정되지 않은 듯 한데 닥터 스트레인지 인 더 멀티버스 오브 매드니스를 어떻게 줄여야 될지 여간하면 닥터 스트레인지2로 가지 않을까 싶네요. 광기의 다중우주에 빠진 닥터 스트레인지는 너무 나간 제목이지 않을까 합니다.

 

이 두 작품의 연관성 때문에 닥터 스트레인지가 시간을 조정하는 능력으로 완다를 비전과 함께해 주는게 아닌가 하는 추측을 낳게 하는데요. 시대 배경이 1950년대로 알려져 있고 이미 캡틴아메리카가 이 멀티버스를 이용해 은퇴한 케이스가 있기 때문입니다. 그렇게 되면 추후 나오는 마블 시리즈에서 은퇴하는 수순에 대한 훌륭한 해피엔딩이 될 수도 있겠습니다. 정확한 내용은 공개가 되어 봐야 알겠지만 기다림이 여전히 기네요. 당분간은 복습이나 해야겠습니다. 재미있게 보셨다면 로그인 필요 없는 공감 버튼 클릭 잊지 마시구요. 또 돌아오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