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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린(영화&드라마)/드라마

래치드 감상 후기와 시즌2 관련 소식

by 베터미 2020. 10.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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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미드에 관한 정보를 소개해 드리고 있는 베터미입니다. 올해 재미있게 본 미드 없는 와중에 손꼽으라면 다섯 손가락 안에는 들어갈 넷플릭스발 래치드 시즌1이 9월에 공개됐었는데요. 한 방에 시원하게 공개하는 넷플릭스덕에 며칠을 매달려서 본다고 애 먹었네요. 조마조마하게 보는 재미가 있는 드라마입니다.

래치드 시즌1

 

■ 쟁쟁한 출연진을 보라

메인 주인공들을 제쳐 두고라도 왠지 어디에서 많이 봤는데 싶은 인물들이 등장하는데요. 코리 스톨은 영화 <퍼스트맨>에 등장한 적이 있고 다른 영화에서도 어디서 많이 봤는데로 요약할 수 있는 악역, 배역으로 자주 보이는 배우입니다. 이 드라마에서 살인청부업자같은 역할로 등장합니다. 화상으로 보이는 흉터가 얼굴에 크게 있는 남자 간호사로 등장하는 배우 찰리 카버는 <위기의 주부들>에서 쌍둥이 역할로 등장한 실제 쌍둥이였습니다.

 

외모가 눈에 익어서 어디서 봤다 했는데 맥스 카버와 쌍둥이로 나왔던 그 배우더군요. <위기의 주부들> 이후에는 각자도생의 길로 가고 있는 듯 한데요. 쌍둥이가 가지고 있는 배역으로서의 장점이 원작에서 쌍둥이로 등장한 배역을 맡을 수도 있다는 건데 그래서인지 리부트되는 영화 <배트맨>에 이 둘이 캐스팅됐다는 소식이 있었습니다. DC의 쌍둥이 캐릭터가 등장할 듯 하군요. 여기에 왕년의 샤론 스톤도 등장합니다.

래치드 시즌2

 

이 외에 메인 주인공 역할을 한 핀 위트록과 사라 폴슨은 그 동안의 행적 때문인지 일단 얼굴을 보기만 해도 오금이 저리고 으레 저 영화나 드라마는 공포영화겠지 하는 생각이 들게 하는 포스가 생겨 버렸습니다. 이번 드라마 래치드 역시 이들이 출연했던 전작 <아메리칸 호러 스토리>의 후속작이 아닌가 할 정도로 잔인함이나 공포감, 정신병 걸릴 것 같은 분위기 등을 그대로 계승하고 있습니다.

 

■ 이름은 들어 봤나 뻐꾸기 둥지 위로 날아간 새

아메리칸 호러 스토리를 이어서 만든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게 하는 이 드라마는 사실 이쪽이 아니라 아카데미상을 휩쓸었던 영화 뻐꾸기 둥지 위로 날아간 새의 원작 소설의 프리퀄입니다. 이 영화 혹은 소설에 등장하는 가학적인 간호사 래치드의 현란했던 과거를 보여 주는 작품인데요. 시즌1이 완결됐지만 스토리상으로는 아직 뻐꾸기 둥지 위로 날아간 새 발치에도 못 따라가서 앞으로 나올 이야기가 더 있다는게 확실해 보이는 부분입니다.

 

넷플릭스 제작진은 애초에 이 프로젝트 승인을 시즌 2개로 낸지라 시즌2가 나오는 건 시간 문제입니다. 하지만 예정되어 있는 시즌2 분량까지도 원작의 시간 흐름을 쫓아가지 못하고 있다고 하는데요. 아마도 시즌2의 흥행여부에 따라 갭을 메우는 이야기가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간호사 래치드의 가학성에 대해 궁금하다면 영화 뻐꾸기 둥지 위로 날아간 새를 감상해 보는 것도 좋은 팁이 될 듯 합니다.

뻐꾸기 둥지 위로 날아간 새

 

시즌2 공개 일정은 아직 정확하게 알려지지 않았는데요. 관련 매체들에서는 2020년 9월 즈음으로 예측하고 있더군요. 잊을만하면 돌아올 예정이라 마음은 놓고 있어야겠습니다. 

 

■ 가학성과 잔인한 장르를 가린다면

꼭 피해야 합니다. 아메리칸 호러 스토리로 단련이 된 사람이라면 볼만하구요. 19금신이 그렇게 있는 것도 아닌데 이건 꼭 19금 이상을 받아야 할 드라마라고 생각합니다. 드라마가 펼쳐지는 색감이 의도한 것처럼 아메리칸 호러 스토리를 떠올리게 해서 시작신부터 찝찝합니다. 

 

드라마 전반에 걸쳐 뚜렷한 색감이 눈에 띄는데요. 아니나 다를까 아메리칸 호러 스토리의 작가이자 이 드라마의 작가인 라이언 머피에 따르면 노란색은 기만, 파란색은 중립, 빨간색은 악을 흰색은 순수, 녹색은 신의를 나타내고자 했다고 합니다. 자세히 보면 감정선에 따라 색감을 달리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또 그녀는 4개의 시즌으로 프리퀄을 만들어서 원작과 이어지는 흐름으로 계획했는데요. 각 시즌마다 1명의 남성과 대결하는 구도로 이야기를 짜서 자연스럽게 원작과 이어질 수 있도록 만들었고 하는군요. 시즌2는 확정됐고 남은게 2개 정도 더 있을 수도 있겠군요. 시즌2가 기대되는 드라마입니다. 장르는 확실히 취향탈 듯 하구요. 재미있게 보셨다면 로그인 필요 없는 공감 버튼 클릭 잊지 마시구요. 또 돌아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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