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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주식&부동산)/주식

테슬라 틈새를 노리는 로즈타운 모터스 주가 전망

by 베터미 2020. 12.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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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베터미입니다. 요즘 주식 시장 분위기를 보면 전기차와 바이오가 아닌가 싶은데요. 잘 나가던 재생에너지 관련주들도 그 동안의 상승에 스트레스를 받았는지 조정되는 분위기입니다. 바이오는 화이자를 필두로 모더나 등에 이은 코로나 백신 개발로 핫한 구역이구요. 38억 인구를 대상으로 하면 대충 후려쳐서 150조 정도의 새로운 시장이 생기는 거라서 인류 구원의 상징적 역할도 있지만 실리도 가져갈 수 있는 아이템이라 향후 개발하는 백신들과의 각축전에 따라 희비가 엇갈릴 것으로 보입니다.

픽업트럭 전기차

 

조정다운 조정이 뭔지 모르는 것 같은 테슬라가 또 한번 공매도 세력에 움찔하고 있는데요. 전기차와 전기차 밸류체인에 묶여 있는 기업들의 상승이 덩달아 주춤할지 궁금해지는 시기입니다. 이 즈음해서 테슬라의 틈새를 공략한 기업이 있어 공부를 좀 해보고 있는데요. 바로 로즈타운 모터스라는 곳입니다. 

 

■ 우리는 픽업트럭만 팔아요

홈페이지에 들어가 보면 이것이 마초구나 하는 분위기의 구성이 시선을 사로 잡는데요. Electric Light Duty Truck을 비즈니스 모델로 삼았습니다. 전기경량차 정도로 번역할 수 있을 것 같은데 5톤 이하의 트럭을 위주로 생산하는 기업으로 보입니다. 비즈니스 모델이 니콜라와 겹치는데요. 아직 공장을 만들 부지만 닦고 있는 니콜라에 비해 로즈타운 모터스는 진척이 빠릅니다.

로즈타운 모터스

 

■ 니콜라에서 손 뺀 GM이 향한 곳은

사실은 니콜라에서 손 빼기 전부터 관련이 있었던 곳이 바로 이 로즈타운 모터스입니다. GM의 조립라인이 있었던 오하이오주 공장을 로즈타운 모터스가 인수를 해서 한 방에 공장을 해결하고 생산만 하면 되는 상황인데요. 미국이 그 동안 해외 기업들에게 자동차 산업의 지분을 내주면서 이른바 러스트 벨트(Rust Belt)라고 불리는 낙후 지역이 되어 버린 과거의 공장 지역들그 중심에 있는 오하이오에 이 로즈타운 모터스가 터를 잡은 겁니다.

 

트럼프의 캐치프레이즈는 America First였는데 이 기조는 문구만 바뀌어서 바이든에게 반복될 것으로 보입니다. Make America Great Again, America is Back 미국을 다시 위대하게, 미국이 돌아왔다 등의 캐치프레이즈를 쓰고 있는 그는 트럼프와 유사하게 미국내 일자리를 우선으로 하는 정책을 펼 것으로 보여 전기차와 러스트벨트 콜라보를 가지고 있는 로즈타운 모터스가 수혜를 볼 것으로 예상됩니다.

로즈타운 모터스 주가

 

■ 로즈타운 모터스 주가 전망

이미 GM을 비롯해서 피델리티, 웰링턴, 블랙록 등의 투자회사와 펀드에서 투자를 받았고 첫 픽업트럭인 인듀어런스(Endurance)는 벌써 50,000건의 주문을 받았다고 합니다. 2021년 가을 소비자의 손에 전달될 예정인데요. 매출로는 3조에 달하는 금액이구요. 이 공장에서 생산할 수 있는 생산량이 60만대 수준입니다. 니콜라보다는 훨씬 현실적인 영역에 내려와 있는 기업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경량차의 시장 크기는 2025년까지 616조 정도를 형성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고 매년 9%대 이상의 성장률을 보일 것으로 예측하고 있습니다. 픽업트럭 시장에서 기존에 잘 나가던 기업들의 지분을 뺏어오는 상황이 될 것으로 보이는데요. 이 중 10% 정도만 가져 간다고 해도 61조 정도의 매출을 가져갈 수 있겠군요. 장치 사업의 단점 중에 하나가 어마무시한 비용을 재투자하는데 사용해야 하고 영업이익률이 짜다는 겁니다. 우리나라 현대차도 5%대에서 왔다갔다 하는데요. 

 

로즈타운 모터스의 전략은 범용성 있는 인휠모터(In-Wheel Motor)를 이용해서 전기 효율도 높이고 다양한 모델에 바퀴만 바꿔 끼워 팔 수 있는 비즈니스 모델을 구축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인휠모터는 중심에 모터를 두고 구동축을 돌려서 차가 나가는게 아니라 바퀴에 차 구동에 필요한 모든 것을 때려 박은 것으로 후려쳐서 해석할 수 있습니다. 모터, 브레이크 등 필요한게 바퀴 쪽에 다 있는 것입니다. 이런 구성에 600마력에 4~500킬로까지 주행 가능하다고 합니다. 

로즈타운 모터스 주가 전망

전기차도 2륜, 4륜이라고 쓰는지 모르겠지만 이건 4륜 그 이상의 모델인 것이죠. 각각의 바퀴에 모터가 달려 있고 별도로 통제가 가능하기 때문에 최근 험비 전기차가 선보였던 게걸음이 가능해집니다. 주차하기 힘들어 하는 사람들에게 혁신적인 발명품인데요. 각도를 맞춰 핸들을 어렵게 돌려가며 주차할 게 아니라 그냥 바퀴만 수직으로 꺾어서 옆으로 집어 넣을 수 있는 시대가 되는 겁니다. 뭐 이런 범용성 있는 모터 들어간 바퀴를 활용해서 영업이익을 극대화시킨다고 가정해서 7% 정도 가져간다고 보면 멀티플 15 정도 부여해도 시가총액이 64조는 되야 할 것 같은 느낌적 느낌이 드는군요.

로즈타운 차트

지금 시가총액이 4,950억원 정도 되는데요. 현재 주문량 기준으로 봐도 시가총액이 3조는 나와야 정상인데 꽤 저평가 되어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아마도 니콜라와 같은 더 나아가서 테라노스같은 망령 때문에 후발주자들이 주목받지 못할 수도 있을 듯 한데 픽업트럭 지분에서 5%만 가져간다고 해도 지금 주가는 다시 오지 않을 것 같은 가격대군요. 

 

현재는 20달러, 30달러 등 10달러 단위로 지지, 저항 보이고 있구요. 아마도 어제, 오늘 사이 20달러를 치고 있어서 반등해서 갈 길 다시 갈 것으로 보입니다. 테슬라의 넘사벽스러운 플랫폼 사업, 자율주행 기술 때문에 상대적으로 저평가를 받게 될 가능성도 있는데요. 주문량 기준으로만 봐도 돌아가는 공장만 봐도 실체 있는 꿈을 꾸게 해주는 기업 같군요. 매출 따라가는 주가 나오려면 180달러는 가야 되는데 그 날이 진짜 올지 주시해 봐야겠습니다. 인사이트에 도움이 되는 정보였다면 로그인 필요 없는 공감 버튼 클릭 잊지 마시구요. 또 돌아오겠습니다. May the insight be with yo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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