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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주식&부동산)/주식

수소차 풍력발전 관련주 효성첨단소재 주가 전망

by 베터미 2020. 11.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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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베터미입니다. 오늘은 오래간만에 의식의 흐름에 따라 지난한 탐구를 반복하다가 찾은 종목을 정리해 보려고 합니다. 결론부터 얘기하면 투자자로서 지금 당장 시작해 볼까는 시기상조인 듯한 재무구조이구요. 이 기업의 독보적인 사업 아이템 때문에 관심을 가지게 됐습니다.

풍력발전 관련주

 

■ 수소차와 풍력발전의 공통분모

수소차와 풍력발전의 밸류체인을 따라 가다 보면 만나게 되는 소재가 있는데요. 탄소섬유입니다. 무게는 강철의 4분의 1에 불과하지만 강도는 10배, 탄성은 7배에 달한다는 꿈의 소재인데요. 단단함과 탄성을 고루 갖춘 이상적인 이 소재는 압력이나 궂은 날씨 등 격한 환경에 버티기 위한 재료로 제격이라 많은 부분에 활용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그 중에 하나가 바로 수소차에 들어가는 수소탱크인데요. 수소탱크는 사이즈에 따라 철 소재로 만들기도 하고 탄소섬유 소재로 만들기도 하는데 우리 곁에 와 있는 수소차는 이 탄소섬유를 활용한 수소탱크를 씁니다. 엄청난 압력을 견디기 위한 소재로는 제격인 것이죠. 풍력발전을 위한 풍차는 터빈, 기둥인 타워, 하부구조물 그리고 블레이드 즉 날로 구성되어 있는데요. 

 

블레이드와 터빈 , 기둥 등 바람이 많이 부는 곳에 오랫동안 서서 돌아야 하는 풍력발전의 특성상 마주하게 될 수 밖에 없는 격한 날씨에 버티기 위해 내외장 소재로 탄소섬유를 활용합니다. 여러 기업들을 검색해 보서 찾다 보니 우리나라 기업은 찾아볼 수가 없던 차에 현재로서는 국내에서 유일하게 탄소섬유 상용화에 성공했다는 기업을 찾았는데요. 그게 바로 효성첨단소재였습니다. 

 

■ 펀더멘털로 분석해 보는 효성첨단소재 주가 전망

효성이 지주회사가 되면서 각 사업군별로 인적 분할되어 나온 회사 중 하나입니다. 매출액이 무려 1조, 2조, 3조를 왔다갔다하는데 시가총액이 1조가 되지 않는 특이한 기업인데요. 부채비율이 해가 갈수록 증가해서 2020년 기준 600%를 초과할 예정이라 이자비용이 어마무시할 것으로 기대되는 곳입니다. 

 

그리고 유통주식수가 300만주 정도에 불과해서 시장의 관심을 받게 되면 급등락을 전개할 가능성이 높은 기업이구요. 영업이익률이나 순이익률 등이 아직 가늠이 되지 않는 총천연 꿈과 희망이 가득한 기업입니다. 적자를 계속 기록하는 탓에 장부가치는 계속해서 떨어지고 있구요. 단순히 펀더멘털로만 봐서는 절대 발들이면 안될것 같은 기운이 모락모락 피어나는 기업입니다.

수소차 관련주

높은 부채비율 탓에 이자비용이 대단합니다. 2019년 영업이익 1,583억원이었는데 이 중 603억원을 이자비용으로 내야 했습니다. 열심히 벌어서 은행 좋은 일 시켜 주고 있습니다. 이렇게 재무구조가 어려운 기업이 성장성 뿜뿜한 탄소섬유라는 아이템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조만간 행할 일은 아마도 유상증자가 아닐까 싶네요. 

 

현재까지 수입은 기존에 잘 나가고 있던 타이어보강재, 테크니컬 얀 PU, 아라미드 사업 등이고 탄소섬유 매출은 아직 전체 매출의 2% 정도밖에 차지하지 않는다고 하는군요. 꿈과 희망은 바로 이 곳에서 싹을 트고 있는 것인데요. 앞으로 성장성이 열려 있다는 점에서 플러스 요인입니다. 

 

탄소섬유 시장은 2025년까지 2~3조 정도의 시장을 형성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는데요. 관련 기업이 도레이, SGL카본, 미츠비시 케미칼, 테이진, 헥셀 등으로 주요 선수들이 별로 없습니다. 그만큼 개발 단계부터 진입장벽이 있는 편이어서 시장을 기존업체들과 6등분해서 가져간다면 5,000억원 정도의 매출을 가져갈 가능성이 열려 있다 하겠습니다. 

 

수소차, 풍력발전 등에 우리나라가 선점하고 있는 기업들이 꽤 있어서 수지타산, 품질만 맞으면 충분히 기성업체들에 견줄 수 있지 않을까 싶은데요. 이를 활용할 수 있는 분야는 수소차, 풍력발전뿐만 아니라 비행기, 우주선 제작에도 활용할 수 있기 때문에 앞으로 성장 가능성은 더욱 열려 있습니다. 

 

효성첨단소재는 2028년까지 1조원을 투자해서 탄소섬유 생산량을 2만 4,000톤까지 증대시킬 계획이라고 밝혔는데요. 현재 탄소섬유 단가가 사업단별로 차이가 있는데 풍력발전이나 스포츠용품, 일반적인 산업단에서 쓰는 기준으로 파운드당 10~20달러 정도로 형성되고 있다고 하니 환산해 보면 평균값이 8,700억원 정도로 시장의 성장 크기에 맞춰 캐파를 정조준하고 개발중임을 알 수 있습니다. 

 

현재 자산을 다 합치면 2조 5천억원이고 이중 부채가 2조 1천억원에 달하는데요. 1조를 들여서 공장 만들려면 본캐인 효성에서 빌리거나 유상증자로 자본금을 늘려야 되는데 유통 주식수도 적은 편이고 이러나 저러나 조만간 유상증자 이슈는 터질 것으로 보입니다. 당분간 관망 의견입니다ㅎ

 

■ 차트로 보는 효성첨단소재 주가 전망

2020년은 언택트 관련 기업말고는 추진 중인 사업들이 다 홀딩 상태로 진전이 없어 빛을 못 보는 해였는데요. 그 중에서도 일부 기업은 높은 시장 점유율을 바탕으로 수익을 내는 반면 효성첨단소재는 타격을 좀 받았습니다. 2020년 여전히 적자를 기록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구요. 차트 트레이딩 관점 아니고는 방법이 없어 보이네요. 

효성첨단소재 주가 전망

패턴성애자답게 그 어려운 패턴을 또 찾아냅니다. 5만원 단위로 지지, 저항 보이고 있구요. 코로나19로 인해 폭락했을 때 5만원 터지하고 복귀했습니다. 적자 내면서 장부가치가 떨어지고는 있지만 주당 장부가치가 6만원 이상을 호가하는데 5만원은 너무했을 겁니다. 잘 극복했구요. 

 

15만원 터치한 뒤 9월 전세계에서 본격화된 조정 맞고 같이 조정중이었다가 최근 다시 회복중입니다. 시나리오는 1번 아니면 2번으로 갈 것으로 보고 대응해야 할 것 같구요. 2번이 가장 안전한 그림이라고 생각합니다. 아직 꿈과 희망에 부스팅을 얹어줄 이벤트도 없고 트럼프가 정권 이양 의지를 비친 것만으로 1번 테스트할 가능성 높아지긴 했지만 개인적으로 장기적으로 기업의 재무구조가 개선이 되고 수익성이 올라올 것이라고 기대한다면 유상증자 마무리되고 15만원선에 지지받는걸 확인하거나 10만원선에서 지지받는걸 확인한 뒤에야 움직일 것 같군요. 

 

기나긴 탐구의 여정에서 발견한 종목이라 화들짝 좋아 들어왔는데 시기상조인듯하군요. 미국에서 수익은 안 나는데 전기차의 미래에 대한 꿈을 안고 달리는 니오나 샤오펑같은 케이스가 되지 말란 법은 없지만 나의 안전마진은 소중하니까요. 인사이트에 도움이 되는 정보였다면 로그인 필요 없는 공감 버튼 클릭 잊지 마시구요. May the insight be with you. 또 돌아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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