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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주식&부동산)/주식

토스증권 이벤트로 받은 대한전선 주식 장기투자해볼까

by 베터미 2021. 5.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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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스증권 이벤트에만 따박따박 응하다 보면 언젠가 주식부자가 되어 있지 않을까 싶을 정도로 토스에서 이벤트를 자주 하네요. 지난 이벤트가 한 달도 채 되지 않은 것 같은데 또 이벤트를 해서 슬쩍 클릭해 봤던니 이번엔 대한전선 주식이 들어왔습니다. 지난번엔 초록뱀미디어가 나오더니 똥손 인증인가요. 1만원 넘는 주식을 찾아 볼 수가 없습니다. 기왕 받은 주식 1주라서 부담없이 장기투자해 볼 요량으로 분석해 봤습니다.

대한전선

 

펀더멘털로 보는 대한전선 주가

일단 해당 섹터에서는 1위에 묻고 더블로 가!!하는게 좋다는 개인적인 관점을 가지고 있는데 시장점유율 면에서는 2위인가 보네요. 1위는 LS전선이구요. 3위가 가온전선이라고 평가하고 있습니다. 매출 규모면에서는 LS전선과 2배 정도 차이가 납니다. 

 

나선 및 권선이라고 하는 전선 종류가 50% 정도의 매출을 차지하고 있고 나머지 전력 및 절연선이 20%, 그 외 공사용역비로 들어오는 수익이 11% 정도 되는 기업입니다. 공장이 당진에 주로 있어서 자산가치가 급격하게 늘거나 할 것 같지는 않은 기업입니다.

대한전선 주식

그 동안 경영성과를 보면요. 매년 비슷한 수준인 1조 5천억원 내외를 왔다갔다하고 있구요. 영업이익률이 5%가 채 안되서 짭니다. PBR은 생각보다 높은 수준을 형성하고 있구요. 거기에다 부채비율도 높게 유지하고 있어서 매력을 찾기가 힘듭니다. 투자 컨셉을 찾아 보려면 어디에 전쟁이 나거나 큰 규모의 지진으로 인해 인프라가 크게 훼손되지 않는 이상 현 수준의 매출액을 유지하는 정도일 것 같구요.

 

성장률을 측정할 수가 없어서 LS전선과 비교해서 영업이익률의 상한선으로 보이는 5% 기준 멀티플 5 정도로 부여해서 영업이익에 곱해 보면 시가총액이 2,750억원 정도가 적정 가격으로 보입니다. 그런데, 시가총액이 1조에 달하네요. 성장률이 10% 이상 나오지 않는 이상 쳐다 보지 않을 주식입니다. 차트 보면요.

 

차트로 보는 대한전선 주가

선진국의 전선 교체 수요, 신흥국의 개발 수요가 몰리지 않는 이상 본격적인 상승 전환은 어려워 보이는데요.

토스증권 이벤트

전선업계 글로벌 1위가 프리즈미안이라는 이탈리아에 본사를 둔 업체인데요. 2007~2010년 사이에 도데체 무슨 일이 있었나 살펴 보니 엄청난 투자 손실을 기록했네요. 뱁새가 황새 쫓다가 가랑이 찢어진 것 같은 형국인데요. 금융위기 당시 주가 폭락을 활용해서 글로벌 1위 기업 프리즈미안을 인수하려는 시도를 했었는데 실패했다고 합니다. 

 

대략 1조 가량 투입해서 5천억원을 허공에 날린 케이스였는데 그 뒤로 유증, 감자 어택을 하면서 주가는 맥을 못 추고 있습니다. 최고가격 대비 현재가격을 보면 장기투자가 얼마나 허망한가를 느낄 수 있습니다. 토스증권은 이렇게 우리에게 장기투자의 위험성에 대해 경고하고 있습니다. 토스증권 이벤트로 받은 주식으로 투자 철학 하나 얻어갑니다. 인사이트에 도움이 되는 정보였다면 로그인 필요 없는 공감 버튼 클릭 잊지 마시구요. 또 돌아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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