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부산 부동산 시세 희비 엇갈릴까

안녕하세요. 베터미입니다. 부동산 정책 변화를 쫓아가다가 가다 도저히 따라가지 못할 지경에 이를만큼 정책 변화가 변화무쌍해져서 손을 놓은 것처럼 멀리서 쳐다 보고 있었는데 어느덧 대망의 6월 1일이 다가왔습니다. 올해 6월 1일은 여러가지 변화가 많은 시점인데요. 일단 재산세 기준일이라 이 이전에 거래를 마무리하려는 움직임이 많은 편입니다.

 

양도소득세 비율 조정된다

여기에다가 양도소득세도 기존에 중과세율에다가 10%가 추가될 예정입니다. 조정대상지역내 기준 1세대 2주택의 경우 기본세율에 10%를 추가로 냈던것을 6월 1일부터는 기본세율에 20%를 추가로 조정되구요. 1세대 3주택의 경우 기본세율에 20%추가 적용이었던 것을 30% 추가 적용으로 바뀝니다. 

 

6월까지 전국 부동산 시세가 잘 움직이지 않고 거래가 확 줄었다, 가격이 떨어졌다는 뉴스는 이런 경향을 반영한 것으로 판단되구요. 이를 피하기 위한 급매물이 정리되는대로 6월 이후부터는 실수요 혹은 그래도 투자수요 등으로 시장이 다시 상승으로 방향을 틀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합니다. 

 

대구 부산 부동산 상승 언제까지

대구와 부산은 상식적으로 보기에는 수상한 움직임이 많은 지역인데요. 일단 인구가 줄고 있어서 부동산 가격 상승이 잘 이해가 가지 않는 부분이 있습니다. 일자리가 서울 경기권을 중심으로 몰려 있다 보니 대구, 부산은 상대적으로 소외되어서 인구가 유출되는 지역인데도 그간 상승세를 유지했다는게 수상한 지점이구요. 이를 이해하기 위해서 더 들어가 보면 세대수는 꾸준히 증가중입니다. 그러니까 소규모 세대가 계속 증가하는 추세라고 판단이 되구요. 

 

이 흐름 언제까지 가져 갈 수 있을지 고민을 해 보니 공급이 폭발하는 시기가 다릅니다. 대구는요.

공급이 계속 증가 일변도를 달리다가 2023년에는 수요에 비해 2배가 넘는 물량이 터질 예정입니다. 2023년은 조심해야겠네요. 공급이 많이 몰리는 시기에 금리가 오르는 경우 더블어택이 올 수도 있는데 현재 세계 경제 흐름으로 봐서는 그런 타이밍이 될 가능성이 높은 해가 될 것 같습니다.

부산은요. 앞으로도 그 동안의 공급량에 비해서는 적은 수준이 공급됩니다. 2024년은 공급절벽 수준으로 떨어지는데요. 부산 역시 세대수는 꾸준히 증가해 왔었고 대구에 비해서는 상대적으로 상승 흐름이 쉽게 꺾이지 않을 것 같은 지역입니다. 

 

가격 키맞추기 영향 지방도 영향 미칠듯

대구는 주변에 있는 구미, 포항 등 중소형 도시들에 영향을 미치는 경향이 있고 부산은 김해, 양산, 창원 등에 영향을 미치는 경향이 있는데요. 2023년 즈음되면 구미, 포항에 공급이 적다고 하더라도 대구에 폭탄처럼 터지는 물량 때문에 소화하는데 시간이 조금 걸릴 것으로 보입니다.

 

부산은 적정 수준의 공급이 이루어지는 가운데 김해, 양산, 창원 등에 공급량은 현저히 떨어질 예정이라 경북보다는 경남이 당분간 가격 흐름에서는 좋은 모습을 보이지 않을까 판단됩니다. 지극히 개인적인 의견이구요. 투자를 권하는 글이 아니며 모든 판단은 본인에게 달려 있습니다. 인사이트에 도움이 되는 정보였다면 로그인 필요없는 공감 버튼 클릭 잊지 마시구요. 또 돌아오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