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투자(주식&부동산)/주식

빅쇼트의 마이클 버리가 지분 늘인 레이 주가

by 베터미 2021. 6. 12.
반응형

빅쇼트로 유명한 마이클 버리가 우리나라 주식 중에서도 헬스케어 종목에 지분을 늘이고 있다는 소식입니다. 최근에 테슬라에 하락 베팅했다는 기사도 동원한 그 분인데요. 금융위기 때 하락에 베팅해서 큰 수익을 냈다고 하는데 그 뒤로도 하락 베팅했다 하면 어김없이 이름이 뭍위로 떠오릅니다. 그의 헤지펀드인 사이언애셋이 최근 주식의 대량 소유 보고 상황 보고서를 올렸는데요. 4.85%의 지분을 취득했다고 공시했습니다.

오텍은요

반면 10%에 달하던 지분을 가지고 있던 오텍은 계속해서 줄이고 있는데요. 이 오텍은 특수차량을 전문적으로 제작하는 기업입니다. 최첨단 음압 앰뷸런스와 암검진, 전문 진료차량, 의료기기 등을 생산하는 곳인데요. 코로나19로 인해 특수를 누릴 것으로 예상해서였는지 지분을 공격적으로 확보했다가 최근에 3%대까지 비중을 줄였습니다. 살짝 살펴 봤는데 영업이익률이 3%대 이하로 나오네요. 현금 흐름도 좋지 않은데 수급의 힘으로 작년 3월 대비는 3배 이상 올랐었네요. 성장률에 의구심을 가져서인지 바이클 버리도 손을 떼고 있습니다.

레이 주가는요

레이는 일단 시장이 국내에 국한되어 있지 않다는게 플러스 요인입니다. 영업이익률은 20%에 달하구요. 디지털 엑스레이, 3D프린팅 등을 통해서 치과쪽에서 두드러진 성장을 보이고 있는 기업입니다. 디지털 엑스레이 시장 자체로만 봐서는 연간성장률이 8% 이상을 보이고 있구요. 유통주식수도 적당하고 외국인소진율 대부분을 마이클 버리의 사이언애셋이 가져가고 있네요.

부채비율 적당하고 영업이익률이 갈수록 높아지는게 눈에 띕니다. ROE도 20% 내외로 좋습니다. PER이 지금 봐서는 높아 보이는데 앞으로 나올 이익을 끌어다 보면 저렴하네요. 성장주 평가에 많이 보는 시가총액 대비 세전영업이익의 비율을 보면 2021년 기준 20 정도가 나오고 2022년에는 10으로 떨어질 예정입니다.

시장전망을 그대로 충족하는 성장을 이어간다면 멀티플 20을 줘도 될만한 기업이라 2022년 기준 영업이익을 기준으로 멀티플 20을 주면 시가총액이 6,700억원은 나올 기업인 건데요. 현재 기준 3.15배 정도 오를 여력이 있다고 보이는 부분입니다. 물론, 그만한 성장을 보여 준다는 가정하에 말이죠.

이유 있는 성장주와의 동행을 좋아라하는데 좋아 보입니다. 지지, 저항선을 찾아 보니 5,000원 단위로 보이구요. 최근에 3만원을 뚫어서 이 이점이 향후 지지선으로 작용하는지가 주요한 관찰 포인트가 될 것 같습니다. 25,000원은 확실하게 지지 확인한 것으로 판단되구요. 성장성을 그대로 가져 간다면 어느 시점엔느 10만원을 찍을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게 하는 주식입니다. 상장 이후 부침은 크게 있었지만 우상향하고 있다는 점도 괜찮구요.

마이클 버리의 판단이 어째 믿음직해 보이네요. 주주현황을 살펴 보다 보니 레이홀딩스라는 지주회사 개념으로 들고 있는 지분 20%과 CEO인 이상철의 지분 10%가 다 이상철 CEO의 것인듯한데 굳이 구분해 둔 이유가 궁금하네요. 특이한 점은 슈퍼개미로 유명한 김정환의 이름이 주요 주주에 올라가 있다는 점입니다. 10,174주 정도 들고 있다고 하네요. 마이클 버리와 슈퍼개미 김정환이 한 배를 탔네요.(동명이인일 수도 있는데 미루어 짐작할만한걸 단정적으로 적은 우를 범해 수정합니다.) 전체적으로 성장 추이를 관찰해볼만한 기업으로 판단됩니다. 인사이트에 도움이 되는 정보였다면 로그인 필요 없는 공감 버튼 클릭 잊지 마시구요. 또 돌아오겠습니다.

반응형

댓글


TOP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