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노의 질주 더 얼티메이트 패스트 앤 퓨리어스 시리즈로는 9번째 시리즈인데요. 어차피 뇌를 청정하게 비우고 씐나는 액션을 즐긴다는 의미에서 개연성은 트랜스포머처럼 멀찌감치 두고 보는게 좋은 영화입니다. 그 와중에 9번째 시리증니 분노의 질주 더 얼티메이트는 개연성이 조금 과하게 동떨어지지 않았나 하는 부분에서 감점이 큰 영화였습니다. 영화 내용을 함유하고 있으니 독자의 주의를 요합니다.
공상과학 영화였나
시리즈 초반에는 차대차로의 와일드한 질주가 인상적이었는데요. 어느 순간부터 있을법한 기술을 활용해서 공상과학 영화스러운 장면을 연출하고 있어서 긴장감이 오히려 떨어지고 있습니다. 이번 영화에서 주요 소재로 활용됐던 전자기장을 발생하는 장치는 내로남불스러운 작동 원리를 보이면서 핍진성을 확 떨어뜨렸는데요.
작동할 때마다 일관성 없이 자력으로 끌어 들이는 모습을 연출하면서 실소를 낳게 했습니다. 기다렸다는 듯이 툭툭 튀어나오는 개연성 없는 전개도 긴장감을 떨어뜨리는데 한몫했구요. 설마설마했던 우주까지 진출하면서 기존에 올라가 있던 우주선과 조우하는 장면은 여러 면에서 웃긴 장면이었습니다.
분노의 질주 남은 2편
분노의 질주 사가는 이제 2편이 남았습니다. 9, 10, 11편이 한 카테고리로 제작될 예정이라고 미리 공개됐었는데요. 코로나19로 인해서 9편이 차일피일 연기되다가 2021년에 공개되면서 나머지 10, 11편도 공개 일정이 불투명해졌습니다. 9과는 별개로 이어지는 두 편은 파트1, 파트2로 한꺼번에 제작할 예정이라고 하는데요. 제작일정도 이미 공개됐습니다. 2022년 1월부터 촬영에 들어갈 것이라고 하는군요.
분노의 질주 9편은 촬영에 5개월 정도가 소요됐는데요. 이번에는 두 편을 한꺼번에 촬영하는 거라 후려쳐서 10개월 소요된다고 가정해도 후반작업까지 고려하면 아마도 10편은 2023년은 되야 만나볼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남은 2편을 한꺼번에 진행하지 않고 끊고 후반작업해서 공개한다면 2022년에 극장에 선보일 가능성도 배제할 수는 없겠네요.
OB의 귀환
9편부터 시작해서 그 동안 시리즈와 함께 했던 과거 인물들을 컴백시키고 있는데요. 이번 편에서는 한이 대표적이었구요. 7편에 등장했던 션 보즈웰, 도쿄 드리프트에 등장했던 트윙키, 더 오리지널에 등장했던 스테지액까지 돌아왔습니다. 거기에 이어서 쿠키에 등장한 데커드 쇼로 이후에는 쇼가 컴백하는 것이 확정적으로 보입니다. 드웨인 존슨과 사이가 안 좋은 빈 디젤이라 드웨인 손은은 계속해서 스핀오브인 홉스앤쇼에만 출연할 것 같네요.
OB 중에서도 가장 기대하고 있는 부분은 불의의 사고로 운명을 달리한 폴 워커일텐데요. 실제 CG로 그를 되살려서 영화에 소환하기도 했었고 제작진에서 CG로 그가 연기할 만한 부분을 만들고 있다는 소식이 많아서 앞으로 이어질 2편의 파트에서 그가 등장할 가능성도 크게 점쳐지고 있습니다. 설마했던 우주까지 가버려서 이제 더 이상 갈데가 없어 보이는데 내용은 둘째치고 이번에는 과연 어떤 연출로 돈삭제를 보여줄지 궁금해지는 분노의 질주 10편 소식과 함께 정리해 봤습니다. 도움이 되는 정보였다면 로그인 필요 없는 공감 버튼 클릭 잊지 마시구요. 또 돌아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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