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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주식&부동산)/주식

수소관련주 투자를 위해 알아야 할 그레이수소 블루수소 그린수소 뜻

by 베터미 2021. 9.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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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정부 시절에 환경보호를 위해 자전거길을 확대하고 차량 운행을 줄이고 자전거 사용을 늘여야 된다고 해서 삼천리자전거가 천정부지로 주가가 오르던 시절이 있었는데요. 이동수단을 자전거로 전면 교체하는 것은 꽤나 급진적인 일이고 불편한 일이어서 잠깐 테마를 타고 말았지만 삼천리자전거 주가는 30배가 올라서 이 기회를 통해 슈퍼개미가 된 인물도 있었죠. 문재인 정부 들어서 전세계적인 재생에너지 바람으로 수소, 전기차, 재생에너지에 대한 관심이 지대한데요.

그린수소

 

이번에는 다르다

기후변화는 피부에 와닿게 다가오고 있고 기술력은 예전보다 진보했습니다. 전기차는 더디지만 보급되고 있고 여기에 수소차도 박차를 가하고 있는 상황이구요. 이제는 이 수소나 전기 등을 만드는 방법을 재생에너지를 통해 탄소 배출을 배제하고 만드는 기술에 주목하고 있는 상황인데요. 생산 방법에 따른 수소의 종류 정리해 봅니다.

블루수소

 

수소 생산방식은 크게 3가지

제목에서 적힌 순서대로 이산화탄소 배출이 저감된다고 보면 되겠습니다. 그레이수소는 사짜 느낌의 재생에너지 생산방식이라고 볼 수 있는데요. 생산과정에서 이산화탄소가 가장 많이 배출됩니다. 천연가스를 개질해서 생산하는 수소인데요. 개질은 열이나 촉매를 이용해서 석유정제하는 과정 중에 하나로 보면 되겠습니다. 현재로서는 이 방법으로 생산하는 수소가 대부분입니다. 

 

두번째는 블루수소인데요. 그레이수소 생산 과정에서 나오는 이산화탄소를 포집, 저장해서 온실가스 배출을 줄인 수소입니다. 이 기술을 CCS라고 하는데요. Carbon dioxide Capture and Sequestratin을 줄인 말입니다. CCUS라고도 하는데 CCS는 탄소를 포집하는 처리 기술 자체를 말하는 것이고 CCUS는 이 포집한 이산화탄소의 활용까지 감안한 기술을 말합니다.

그레이수소
출처: posri 이슈리포트

 

마지막 세번째 그린수소는 태양광, 풍력 등의 재생에너지를 통해 물을 전기분해해서 생산하는 수소입니다. 전기를 이용하기 때문에 온실가스 배출이 없는 가장 이상적인 형태의 수소입니다. 태양광, 풍력 발전의 경우 해가 있거나 바람이 있어야 에너지가 만들어진다는 단점으로 인해서 저장 기술이 덩달아 발전해야 하는데요. 이 저장 역시 무한정 가능하지 않기 때문에 생산된 전기를 수소 생산에 바로 써서 수소차나 수소선박, 수소기차 등의 에너지원으로 활용하는 방안이 개발중이라고 합니다. 

 

이로 인해서 생산된 수소를 저장하는 탱크를 만드는 기술(일진하이솔루스) 역시 주목을 받고 있는데요. 이 과정에 있는 밸류체인에 있는 기업들을 관심 있게 지켜봐야 할 이유가 되겠습니다. 수소탱크에 들어가는 탄소섬유(효성첨단소)를 생산하는 기업이나 수전해를 통한 수소 생산 기술을 가지고 있는 기업, 수소연료전지 관련 기업들(상아프론테크, 코오롱인더) 등 찾아볼 기업이 많네요. 인사이트에 도움이 되는 정보였다면 로그인 필요 없는 공감 버튼 클릭 잊지 마시구요. 또 돌아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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