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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주식&부동산)/주식

불확실성 해소 로즈타운 모터스 신임 CEO는 누구

by 베터미 2021. 8.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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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단신입니다. 유독 강조하고 있는 세계 최초 픽업트럭 전기차를 내놓겠다고 달리고 있는 로즈타운 모터스 소식인데요. 그 동안 공매도 공격을 신나게 받다가 미국 증권거래위원회 SEC가 나서고 법무부까지 나서서 조사한다는 소식이 나오자 고점 30달러 대비 5달러까지 그야말로 주가가 박살나는 수준까지 내려갔는데요. 여기에 실적 발표 때마다 돈 없어서 망할지도 몰라라는 기운을 풍겨서 투심을 얼어붙게 했습니다. 심폐소생할 소식은 이런 불확실성이 제거되는 수밖에 없었는데 그 중에 한 가지 소식이 나왔습니다.

로즈타운모터스

 

신임 CEO 드디어 지정

로즈타운모터스 주가는 오늘 장전 20% 정도로 오르고 있는데 마감이 어떻게 될 지 모르겠지만 불확실성 해소는 참 좋은 일이라는 것을 보여주는 한 사례입니다. 신임 CEO는 다니엘 니니바기(Daniel Ninivaggi)라는 인물이구요. 아이칸 엔터프라이즈의 CEO를 맡기도 했었던 꽤 입지전적의 인물입니다. 아이칸 엔터프라이즈는 그 유명한 칼 아이칸이 세운 회사인데요. 워렌 버핏의 버크셔 헤서웨이처럼 여러 기업을 거느리고 있는 지주회사로 보입니다. 

 

산하에 자동차 부품, 원자재, 부동산 회사 등을 거느리고 있는데요. 그 중에 하나가 우리나라에도 지사가 있는 페더럴 모굴이라는 회사입니다. 2014년 아이칸 엔터프라이즈의 CEO를 내려 온 뒤에도 이 페더럴 모굴을 비롯한 다른 자회사들의 이사로 재직한 이력이 있는 인물입니다. 이 외에도 렌트카 업체로 유명한 허츠(Hertz)의 이사로도 있었는데요. 여러 자동차 관련 회사에서 CEO나 이사로 활동해온 인물이네요.

로즈타운모터스 CEO

 

별걸 다 공개하는 SEC

미국 증권거래위원회에는 이런 변경내용을 보고하게 되어 있는데요. CEO의 연봉인 무려 75만달러라고 하는군요. 한화로 8억 정도 되겠습니다. 연간 목표 달성시 지급하는 목표 보너스도 125%까지 줄 수 있는 것으로 책정되어 있습니다. 실적 잘 내면 대략 20억 가져가겠네요. 여기에 더해서 70만주의 스톡옵션을 받게 된다고 합니다. 

 

불확실성 해소 남은 것은

불확실성 해소는 주가에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요소 중 하나입니다. 새로운 CEO의 배후에 칼 아이칸이라는 입지전적의 헤지펀드 구루가 있다는 것 또한 투자 심리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이구요. 9월 말에 있을 본격적인 생산과 2022년 초 인도까지 중간중간 테스트 통과같은 자잘한 이슈도 영향을 미칠 것이고 여기에 SEC나 법무부 조사결과 혐의없음으로 종결되고 정부를 통한 떼빚을 얻어내는 일까지 여러 이슈들이 남아 있습니다.

로즈타운모터스 주가

 

전기차 시장이 춘추전국시대로 번지고 있는데 과연 픽업트럭 시장에서 살아 남아 포드의 F-150에 어깨를 나란히 할 브랜드로 성장할 지 기대가 되는 기업 중 하나입니다. 허브모터의 상용화 버전 전기차라는 또 다른 타이틀까지 가져 갈 수 있을 것으로 보이는데요. 기술덕후로서 테슬라만큼이나 눈이 가네요. 인사이트에 도움이 되는 정보였다면 로그인 필요 없는 공감 버튼 클릭 잊지 마시구요. 또 돌아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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