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차 충전 카드 해피차저 사용 방법

전기차로 바꾸기 위해 가장 먼저 해결해야 할 것이 바로 집밥인데요. 주유소에서 기름 채우는 것처럼 배터리 채우는게 단시간에 해결되지 않기 때문입니다. 테슬라 모델Y를 구매해도 괜찮겠다고 생각한 이유 중에 하나가 아파트 내에 설치된 이 집밥 때문이었는데요. 평소에는 별 관심없이 기둥 몇개씩 건너 가면 하나씩 붙어 있는 전기충전 안내마크를 보고 전기차 충전하는데 무리는 없겠네 했는데 막상 알아 보니 추가비용이 발생하는 단말기가 붙어 있더군요.

파워큐브라는 이 제품을 사용해야 하는 기둥이었는데요. 220v 코드를 그대로 꽂아서 쓰면 되지만 위 그림에 나오는 이동형 충전기를 통해 인증을 해야 충전을 할 수 있는 단말기였습니다. 이런 형태 말고 신용카드 즉시 인증 단말기도 있던데 비용까지 들여가면서 쓰는건 아니다 싶었는데 그 와중에 완속충전기가 또 들어 왔습니다.

그냥 저런게 들어왔겠거니 하다가 파워큐브에서도 비슷하게 생긴 제품을 팔고 있어서 같은 곳이거니 했는데 파워큐브가 아니고 해피차저더군요. 그래서 찾다가 알게 된 팁 공유합니다. 전기차 유저들이 추천하는 단 두개의 카드가 있다면 이 해피차저와 환경부 카드는 추천하더군요. 

 

해피차저 가입 방법

차량을 구매한 뒤 인도를 받게 되는 순간부터 충전을 어떻게 해야 하나 고민에 빠지게 되는데요. 그래서 일단 가입부터 해놓고 카드를 발급받으면 됩니다. 해피차저 사이트로 이동해서 가입하면 되구요. 포털에서 해피차저로 검색해도 찾을 수 있습니다.

휴대폰으로 인증한 뒤 가입을 하면 되는데요. 가입단계에서 차량번호는 아직 차량 인수전이니 위 그림처럼 0000으로 입력한 뒤 가입하면 됩니다. 중요한 건 결제카드 등록인데요. 상단 메뉴의 해피차저서비스→결제카드 등록에서 등록하면 완료입니다. 

 

가입후 사용 방법

일단 가입을 하면 카드를 보내 주는데요. 카드 배송이 꽤 걸립니다. 대략 2주일 정도 걸릴 수 있다고 가정하고 미리 준비를 하는게 좋습니다. 그렇지 않으면 환경부 충전 카드나 테슬라의 경우 당분간 슈퍼차저를 찾아 다녀야 하는 수가 있는데요. 24시간 상담을 운영중이긴 하지만 전화 연결이 어렵고 Q&A 문의조차도 거의 2주일은 넉넉하게 생각하고 기다려야 답변을 받을 수 있는 무언가 알 수 없는 내부사정이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두 가지 가장 큰 이슈 중 첫번째는 카드가 언제 오느냐는 건데 이건 위에서 설명했구요. 두번째가 임시로 입력한 차량번호를 어떻게 바꾸느냐는 겁니다. 차량번호가 0000으로 입력되어 있으니 카드를 수령하더라도 못 쓰는게 아닌가 하는 생각에 회원정보에서 차량번호를 수정해 봤는데 결국은 저장이 안 됩니다. 접근권한이 왜인지 모르지만 개인에게 풀려 있는게 아닌 듯 하구요.

 

그래서 결론은 일단 충전카드를 받아서 결제카드가 연결되어 있다면 어차피 명의인으로 결제가 되는 것이기 때문에 카드 사용은 차량번호와 상관없이 된다는 겁니다. 급한대로 슈퍼차저 성능이나 확인할 겸 리퍼럴 코드로 충전된 슈퍼차저 크레딧이 있어서 버티다가 이 내용을 알고서야 집밥을 사용할 수 있게 됐는데요. 슈퍼차저로 완충이 1시간 이내면 됐던 것 같은데 완속충전기로는 8시간은 족히 걸리겠더군요.

 

파워큐브같은 경우는 속도가 11~16km/h가 나온다고 하는데 완충시 511km까지 나오는 모델Y 기준 중간값으로 잡아도 40시간정도 걸릴 듯 합니다. 주차때마다 걸어 놓고 자면 꼬박 이틀이면 완충 가능할 듯 합니다. 도움이 되는 정보였다면 로그인 필요 없는 공감 버튼 클릭 잊지 마시구요.

 

http://ts.la/sangyul81706

링크를 통해 테슬라 차량을 주문하면 1,500km의 무료 슈퍼차징을 리퍼럴 코드 제공자와 구매자에게 각각 제공합니다. 테슬라가 사업이 궤도에 오르면서 혜택을 자꾸 줄이고 있는데 줄이기 전에 최대한 활용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