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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리뷰&소식

테슬라 휴대폰 거치대 조우아(JOWUA) 직구 후기

by 베터미 2021. 9.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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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모델Y, 모델3는 계기판이 없습니다. 의도한 건지 모르겠지만 그 덕에 에어컨 바람이 운전자에게도 직수하듯이 쏟아져 나오는 공간이 확보됐습니다. 대신, 정중앙에 모니터가 계기판 역할과 차량 관련한 옵션을 설정하는 역할, 엔터테인먼트 등의 역할을 모두 수행하는데요. 차량 운전시 중요한 내비게이션 역시 이 곳에서 처리가 됩니다. 

테슬라 거치대

 

내비게이션 아직은 믿음이 가지 않는다

알려진 바에 따르면 테슬라의 내비는 T맵을 쓴다고 합니다. 쓴다고 한다고 적은 이유는 차량에 맞게 호환을 거쳐서인지 완벽하게 동일한 앱은 아니라고 합니다. 테슬라 차량 특성상 사용하다 보면 또 업데이트로 보완을 하겠지만 카카오맵과 같이 써 본 결과 속도 표지같은 경우는 확실히 업데이트가 필요합니다. 실제 보이는 것과 사맛디 아니합니다.

 

그래서 찾았다 조우아

JOWUA라는 대만 업체에서 판매하고 있는 테슬라 관련 아이템이 몇 가지 있는데요. 센터 콘솔의 넓은 공간을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게 해주는 정리함이 있는데 이건 인도 이전에 이미 장만해서 들고 있었는데 인도하자마자 설치해 봤더니 니 이층침대를 깐 것처럼 활용도가 쑥 올라갑니다.

조우아

센터콘솔 깊이가 깊어서 이렇게 구획을 두고 필요한 물품을 넣으면 좋은데요. 전기차 운행시 가장 보관이 필요한게 충전카드인데 카드를 꽂을만한 공간도 따로 있어 좋습니다. 아래 뚫려 있는 구멍으로는 USB 허브가 들어갈 수 있는데요. 이 밑에 있는 USB-C 포트를 멀티 포트로 활용할 수 있게 해주는 기계입니다. 그리고 오늘 소개할 휴대폰 거치대도 있더군요.

 

조우아 휴대폰 거치대 사용기

사용기에 앞서 구매 방법을 잠깐 짚고 가자면 국내에서 구매대행업체가 있기도 하고 해외직구로 살 수도 있는데요. 조우아 홈페이지에서 한국으로 직배송이 가능합니다. 100달러 이상 구입시 배송비가 10달러라고 적혀 있어서 설마 했는데 한국은 그냥 건당 10달러인 듯 합니다. 해외직구임에도 불구하고 가까운 대만이라 그런지 배송에 불과 3~4일 정도 소요됐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사이트는 구글에서 JOWUA를 검색해야 찾을 수 있구요. 링크를 통해 접속해도 됩니다.

조우아 거치대

이렇게 필요해 보이는 케이블과 어댑터 등을 모아서 한방에 주문했구요. 오른쪽에 보이는 박스가 휴대폰 거치대이면서 무선 충전이 되는 모델입니다.

jowua

언박싱해봤는데요. 구성품 간단합니다. 위에 보이는 부분이 휴대폰을 거치하는 부분이고 아랫부분이 모니터 뒷부분에 고정시키는 부분입니다. 약간의 점착성 있는 부분인데 면적이 넓어서인지 잡아 주는 힘이 단단합니다. 차량의 흔들림에도 고정력이 훌륭합니다. 

 

무선충전을 위해서는 위 거치부분에 USB-C포트를 연결해서 차량 중앙콘솔을 거쳐서 뒷자석에 있는 USB-C포트에 꽂을 수 있기 ㄱ자형 커넥터를 함께 구매했는데요. 그새 무선충전 거치대 제품에 포함되서 흑우된 것 같은 느낌적 느낌이 있습니다.

테슬라 무선충전

케이블 연결은 위 그림처럼 하면 되구요. 콘솔 옆으로 케이블을 숨길 수 있어서 깔끔하게 보입니다.

조우아 케이블

테슬라는 차량 중앙에 이렇게 무선충전대가 있는데요. 설명서에 따르면 15W의 전력을 공급한다고 하는데 두쪽에 나눠서 반으로 줄어든게 아닌가 싶은데 생각보다 충전속도가 빠르지 않습니다. 게다가 모니터 밑에 살짝 묻혀 있는 위치에 있기 때문에 내비를 동시에 돌려 보기도 시선처리가 애매한 위치에 있는데요. 그래서 거치대를 올리면 이렇게 됩니다.

조우아 무선충전기

이 위치에 휴대폰을 세워서 거치할 수도 있구요. 스위블이 가능하기 때문에 옆으로 눕히는 포지션도 가능합니다.

휴대폰 거치대 직구

이렇게 말이죠. 예전에도 무선충전 거치대를 썼었는데 개폐가 자동으로 가능한 기능이 있었는데 역시나 기능이 많이 들어가면 고장이 잦다는걸 제대로 증명해주는 거치대였습니다. 잡아 주는 힘도 약하거니와 얼마 가지 않아 고장이 나 버려서 충전대에 끼우기를 거듭했었는데 이 거치대 일단 그냥 튼튼합니다. 게다가 10W의 전력을 공급해주기 때문에 설치되어 있는 무선 충전기보다 체감상 훨씬 빨리 채워지는 것 같습니다. 차량 이동시에만 잠깐씩 충전하는데도 별도 충전이 필요없을 정도로 말이죠. 

 

T맵을 완전하게 복사하지 못한 테슬라의 내비를 보완하기 참 좋은 구성이라는 생각이 드는 악세사리구요. 돌아다니는 충전기 개념으로 차량을 쓰기 시작한다면 USB 허브도 괜히 탐나는데 신형이 아직 출시전이라 혹시라도 구매하게 되면 또 후기로 돌아오겠습니다. 도움이 되는 정보였다면 로그인 필요 없는 공감 버튼 클릭 잊지 마시구요. 또 돌아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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