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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실전노하우/IT노하우

테슬라 회생제동 미터기 활용 방법

by 베터미 2021. 11.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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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는 회생제동이라는 알듯말듯한 기술이 들어가 있습니다. 회생제동은 영어로 Regenerative Braking이라고 하는데요. 브레이킹은 브레이크 밟는 거니 알겠는데 회생은 어쩌다 나온 용어인지 궁금해집니다. 한정된 배터리를 최대한 활용해서 가장 먼 거리를 주행해야 하는 업보를 안고 있는 전기차에게 필수품처럼 달려 나오는데 전기차 춘추전국시대가 되어 버린 지금은 차량마다 설정을 할 수 있는 경우도 있고 테슬라 모델Y처럼 설정을 줬다 빼서 없는 경우도 있습니다.

 

회생제동이란? 

모터로 속도를 내는 전기차가 브레이크를 밟지 않고 가속페달에 발을 떼기만 해도 모터를 돌리지 않는 것에 그치지 않고 바퀴가 돌아가는 운동 에너지를 거꾸로 전동기를 돌려서 에너지를 만드는 기회로 삼는 기술인데요. 그래서 브레이크 밟는 대신 가속페달에서 발을 떼면 에너지가를 회수해서 배터리를 충전하는 것을 두고 회생제동이라고 합니다. 

 

전기차는 그야말로 배터리 사용효율을 극대화시킨 결정체라고 볼 수 있는데요. 디자인을 이 효율성에 맞추다 보니 공기저항계수가 역대급으로 낮아야 되고 그러다 보니 차들이 점점 다 동글동글해지고 있습니다. 게다가 엔진을 식히기 위한 그릴 구멍도 존재이유가 없어져서 앞의 차체도 낮아져서 더 둥글둥글해지고 있습니다. 

 

들쭉날쭉한 회생제동

그런데 말입니다. 이 테슬라 모델Y같은 경우 이 회생제동이 들쭉날쭉합니다. 장거리 여행을 염두에 두고 100% 충전을 하면 경고창이 뜨는데요.

이렇게 회생제동이 일시적으로 줄어들었다, 회생제동은 주행하다 보면 다시 늘어날 거다라고 표시되는 경고창입니다. 이렇게 되면 회생제동이 제대로 작동을 안하기 때문에 브레이크를 밟아 주지 않으면 바로 사고날 판인데요. 그래서 눈치 보면서 운전을 해야 되는 상황이 됩니다. 그런데 말입니다. 이 회생제동의 정도를 나타내는 이미지가 화면에 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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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생제동 미터기가 있었다?

특별히 설명서가 없어서 인터넷에 다운받아 보거나 해야 되는데 아 이거 전기 들어가는 도구는 설명서 안 읽어 버릇이 계속되고 있어 생각날 때마다 정보가 채워지고 있는데 설명서 어느 구석에 있는 이야기인지도 모르겠지만 이건 순전히 필자의 눈썰미로 찾아낸 미터기입니다ㅎ

화면 왼쪽 위에 있는 선인데요. 이 선에는 3가지 정보를 담고 있습니다. 2번은 모터가 돌아가는 정도를 나타내고 있구요. 1번은 회생제동이 돌아가는 정도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3번은 점선으로 이어져 있는데요. 회생제동이 덜 돌아가는 정도를 나타내는 선입니다. 

 

정중간을 기준으로 가속을 하면 2번쪽으로 선이 올라가는데요. 가속을 세게 하면 오른쪽 끝까지 올라갑니다. 반대로 가속하다가 페달에서 발을 갑자기 떼면 1번으로 회생제동이 세게 걸리는데요. 이러면 타고 있는 사람 다 죽어, 가 되기 때문에 실험으로만 그치는게 정신건강에 좋습니다. 스무스한 페달링을 위해서는 중간 언저리에서 왔다갔하는게 좋겠습니다. 

 

장거리 여행을 위해 배터리를 완충했더니 527km정도가 됐는데요. 왼쪽의 점선 두께만큼이나 회생제동이 덜 걸립니다. 수치로 판단할 수 있는 부분이 아니라 이렇게 이미지로 표현한것 같은데요. 평소에 1/3 정도로 걸리겠구나하고 대응하면 되겠습니다. 저 점이 주행을 계속할수록 줄어들구요. 정확히 보지는 못했는데 480km정도에서 다 사라졌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그러니까 이 부분이 내연기관차에서는 RPM 미터기같은 역할을 하는 곳인 셈입니다. 안전운행을 위한 회생제동 미터기 활용팁 소개해 드렸습니다. 도움이 되는 정보였다면 로그인 필요 없는 공감 버튼 클릭 잊지 마시구요. 또 돌아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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