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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린(영화&드라마)/영화

2배속 추천 영화 넷플릭스 마더 안드로이드

by 베터미 2022. 1.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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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의 시간을 아껴 드리는 베터미입니다. 오늘은 넷플릭스 신작 마더 안드로이드 리뷰를 통해 왜 2배속으로 건너 뛰는게 좋은가 정리해 보려고 합니다. 비중이 큰 두 명의 주연배우는 클로이 모레츠와 알지 스미스입니다. 클로이 모레츠는 친한파 배우로도 알려져 있는데요. <렛미인>이라는 독특한 공포 판타지 스릴러 영화에 출연해서 연기력으로 인정받기 시작합니다. 이때 나이가 불과 13살이었는데요. 이제 나이 26살이 됐는데 이번 영화 마더 안드로이드에서 임신부 역할로 등장해서 놀라움을 사는데는 성공했습니다.

광고비 안 쓴다던 테슬라 협찬일까 제작진 자체 구매일까

 

마더 안드로이드 왜 영화로 나왔을까

일단 주인공을 제외하고는 크게 눈에 뛰는 배우가 없습니다. 남자 배우인 알지 스미스는 클로이 모레츠에 비해 상대적으로 덜 알려진 배우기도 하고 아직 흥행작이 없어 인지도가 낮구요. 초반의 꽤 괜찮은 오프닝 이후에는 지리멸렬한 드라마라로 지지부진한 전개를 보입니다. 드라마로 나왔다면 1편 정도 도입부로 괜찮았다고 봐줄수 있겠는데 굳이 영화로 만들었어야 하는 생각이 드는 얼개를 가지고 있습니다.

 

한국은 왜

영화에 한국이 여러 번에 걸쳐 호명됩니다. 다분히 코로나19 이후 극적으로 바뀐 한국의 위상에 깃댄 활용이라고 보여지는 부분이구요. 섣부른 생각일수도 있지만 예전 우리나라와 세계가 열광했던 문화 흐름이 확실하게 일본에서 한국으로 넘어 오고 있는 것 같습니다. 못 사는 나라, 북한에 대비되는 나라, 똑똑하지만 재수없는 캐릭터 등으로 주로 활용됐던 과거와는 달리 기술력과 문화 컨텐츠로 인정 받는 기류가 생겨서인지 이번 마더 안드로이드에서도 봉기를 일으킨 안드로이드를 피할 수 있는 이상향같은 존재로 그려집니다.

 

안드로이드가 해킹을 당해서이든 자체적으로 해킹을 해서이든 인간에 대항해서 봉기를 일으켜 인간을 멸종 위기까지 몰아 넣고 있는 상황에서 이를 피해 생존할 수 있는 국가로 거론되는 건데요. 하지만, 설정 오류로 보이는 부분들이 여러 군데 눈에 띄어서 급하게 만들었거나 고증없이 만들었거나 별 생각없이 만들었다는 생각이 여러 번 올라옵니다. 실컷 이상향처럼 이야기해 놓고 한국인을 북한군복처럼 입혀 놓은건 고도의 까가 아닌가 싶은 생각도 들게 하는 장면이구요. 

 

2배속으로 봐야 시간 아끼는 영화

그래서 뭔가 뻔한 터미네이터 설정 느낌의 재탕 영화같지만 호기심이 동해서 꼭 보고 싶다면 건너뛰기나 배속을 늘여서 빠른 시간 내에 소화하고 털어내는게 마땅해 보입니다. 영화를 보고 나서 이렇게 왜 만들었을까 하는 의문이 드는 케이스는 오랜만입니다. 클로이 모레츠가 연기는 잘하는데 최근 필모그래피를 보면 선구안은 그렇게 좋지 않은 것 같습니다. 말이 안된다 싶으면 배우 입장에서도 좀 걸렀으면 하는 장면이 많아서 2배속 추천 영화로 정리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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