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에 기대작이 올라 왔는데 역시나 이름값을 하고 있습니다. 2022년 말에 공개하면서 기대작으로 올라오고 있는 영화, 드라마도 있는데요. 넷플릭스 오리지널 드라마가 승승장구하고 있습니다. 넷플릭스 주간 순위 영화부터 시작해 봅니다. 순위는 전세계 기준이라 우리나라에는 아예 공개하지 않은 영화나 드라마도 있을 수 있습니다.
2023년 1월 1주차 영화 부문 넷플릭스 주간 순위
연말을 맞아 공개한 나이브스 아웃 시리즈 글래스 어니언이 1위에 올랐습니다.
로달드 달의 뮤지컬 마틸다가 2위에 올랐습니다. 워낙, 인지도 있는 작품이라 2위에 오르긴 했는데 글래스 어니언에는 많이 미치지 못한 점수를 가져 갑니다. 3위에 오른 영화는 노아 바움백 감독의 화이트 노이즈입니다. 넷플릭스에 동시 공개하는 영화는 그냥 넷플릭스에서 보는게 좋다는 평을 가져 갈 정도로 평은 그리 좋지 않습니다.
5위에 오른 영화는 <7명의 여인들과 1명의 살인>이라는 이탈리아 영화입니다. 평점 안 좋은 편이구요. 우리나라 순위에서는 찾아 보기 힘든 영화입니다. 6위는 속편 공개로 덩달아 인기를 끌고 있는 나이브스 아웃인데요. 브누아 블랑 탐정 시리즈물로 장수할 것 같습니다. 7위에 오른 어니스트 씨프도 눈에 띄네요. 리암 니슨 작품이구요. 동어반복이지만 항상 평타는 하는 작품을 찍어 내고 있습니다. 8,9,10위에 오른 작품은 국내에서는 확인이 안 됩니다.
2023년 1월 1주차 드라마 부문 넷플릭스 주간 순위
웬즈데이가 장기 장악중입니다.
팬층이 꽤 두터운 에밀리 인 파리스이 뒤를 잇고 있구요. 3위에 오른 칼레이도스코프 재밌습니다. 범죄, 스릴러물을 좋아하는 시청자에게 어필할만한 작품이구요. 서늘한 스페인, 멕시코계 마피아 보스나 일원으로 등장해야 어울릴 것 같은 지안카를로 에스포지토가 주연을 맡았습니다. <브레이킹 배드>, <베터 콜 사울>하면 떠 오르는 배우 중에 한 명인데요. 배역이 찰떡같습니다.
볼만한 일본 드라마로 추천한 적이 있었던 <앨리스 인 보더랜드 시즌2>가 4위를 달리고 있구요. 이어서 <트리즌>이 5위에 올랐습니다. 트리즌은 스파이 스릴러 물인데요. 데어데블의 찰리 콕스가 주연을 맡아서 시원한 액션을 기대했는데 액션 없이 잔잔한 긴장감으로 계속볼지를 고민하게 하는 지점이 있긴한데 볼만합니다.
이어서 6위에 오른 작품이 한국의 <더 글로리>인데요. 송혜교가 오래간만에 돌아온 작품이기도 하고 논쟁적인 주제를 선정성과 함께 다루면서 사적복수를 추앙하는 드라마로 흡입력 있게 전개되는게 앞의 <트리즌>과는 확실히 궤를 달리하는 작품입니다. 단 하나의 단점은 파트2가 3월에 공개된다는 것입니다.
7위는 국내에는 공개하지 않은 작품이구요. 8위에 오른 <위쳐 블러드 오리진>은 제작비의 현저한 부족을 CG로 확인할 수 있는 드라마입니다. 어디로 튈지 알기 쉬운 단순한 스토리에 막막한 연출로 팬들의 욕을 먹고 있구요. 위쳐 팬이라 챙겨본게 지나 보니 새삼 답답하다는 생각만 드네요. 위쳐 팬심으로 순위 유지중으로 추측합니다. 9위의 <더 리크루트>는 새로운 형태의 첩보물로 추천하지만 <더 글로리> 이상의 기다림을 감내해야 되기 때문에 시청자의 주의를 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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