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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실전노하우/English노하우

우연에 관한 영어 3가지 odds, coincidence, serendipity 뜻과 활용법

by 베터미 2018. 2.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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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스쳐 지나가는 미국드라마가 아니라 필요한 내용은 최대한 뽑아 보는 베터미입니다. 유투브에 가뭄에 콩나듯이 미생남이라는 타이틀로 연재를 계획(?)만 하고 2편 이후에는 진도가 안 나가고 있기도 한데요. 오래간만에 챙겨 본 미드 '리쎌 웨폰'에서 나온 우연에 관한 단어 3가지의 활용법을 소개해 드리려고 합니다. 리쎌 웨폰 시즌2 12편에 등장한 내용을 참고했습니다.

우연을 말하는 영어


Coincidence의 뜻과 활용


이 단어는 여러가지를 떠올리게 하는데요. coin과 cidence의 조합같기도 하고 co와 incidence의 조합같이 보이기도 합니다. 실제 incidence라는 단어는 어떤 사건의 발생 정도를 뜻하는 단어인데요. 이 단어는 라틴어를 어원으로 '함께'라는 뜻의 'co'와 '일어나다'라는 뜻의 'incedere'가 합쳐진 말입니다. 어떤 일이 동시에 일어날 확률이 낮다는 뜻에서 '우연'이라는 뜻이 되었다고 합니다.

what a coincidence


Wow, What a coincidence.

우와, 이런 우연이 있을까요.

우연 영어


Why do I get the feeling this int't a coincidence?

왜 저는 이게 그냥 우연이 아니라는 생각이 들죠?

리오 게츠라는 변호사로 나오는 캐릭터가 능글맞게 우연이 아님을 가장해서 우연히 만난 것처럼 인사하는 장면입니다. 이에, 상대역은 그게 아닌것 같다고 맞장구치는 장면인데요. 이 분, 카메오로 등장한 것 같은데 '덱스터(Dexter)' 이후에 좀 조용하신 C.S.리라는 배우입니다. 덱스터에서는 이 분이 굉장히 능글맞은 캐릭터로 나왔었는데 입장이 바뀌었네요. 아시아인으로 나와서 일본인 배역으로 나왔지만 실제로는 한국인입니다. 무려 충청북도 청주 출신이군요. 어딘가에 나와 줬으면 하는 기대도 있는데 덱스터 이후에 뚜렷한 출연작이 없어 아쉽습니다.


■ Odd의 뜻과 활용


'Odd'는 여러가지 뜻이 있는데요. 기본적으로 '이상한', '기묘한', '특이한' 뜻으로 자주 쓰이죠. 그래서 두 눈의 색깔이 다른 것을 보고 정확히는 홍채의 색깔이 다른 것을 보고 '오드 아이'라고 합니다. 고양이의 품종을 가릴 때도 쓰는데요.

오드 아이


이렇게 생겼죠. 이런 뜻 말고도 '홀수의' 라는 뜻도 있고요. 오늘 소개할 '이따금의' 라는 뜻으로 활용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우연을 뜻하는 영어


Gene, what are the odds of this?

진, 어떻게 이런 우연이?

의역을 했지만 직역을 하면 이렇게 다시 만날 확률이 얼마나 있을까요?하고 작위적인 본인의 행동을 전혀 의도하지 않았던 것처럼 연기하는 장면입니다. What are the odds of that? 이라고 쓰면 그런 일이 일어날 확률이 얼마나 되겠어?하고 쓸 수도 있습니다. 여러모로 활용하기 좋은 단어니까 체크해 두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 Serendipity의 뜻과 활용


이 징글맞게 능구렁이같은 변호사 리오 게츠라는 캐릭터는 마지막까지 이 단어를 여러 측면에서 바꿔가며 활용합니다.

serendipity 뜻과 유래


Oh, this is serendipity

오, 이건 정말 기분좋은 우연인 것 같아요.

어떻게든 기분좋게 엮어서 소송을 따내 보겠다는 변호사의 열정이 보이는 장면입니다. 직접 발로 뛰는 영업의 진수를 보여주는데요. 여기에서 등장하는 serendipity는 'fortunate or happy unplanned coincidence' 즉 ' 행운의 혹은 행복한 예기치 않은 우연'이라는 뜻입니다. 네이버에는 '뜻밖의 재미'라고 표시해 뒀는데 여기에는 우연이라는 뜻이 내포되어 있습니다. 


영어 단어임에도 영어같지 않은 이 단어는 1754년에 호라스 월폴(Horace Walpole)이라는 작가가 만들어 낸 말입니다. 페르시아 우화인 'The Three Princes of Serendip'에서 인용하면서 예기치 않은 발견이나 좋은 일에 대해서 쓰기 시작했다고 하는데요. 단어 자체의 특이함 때문인지 꾸준히 사랑을 받고 있어서 결국은 정착이 되기는 했지만 2004년 영국 번역 회사에서 가장 번역하기 어려운 단어 10가지 중에 하나로 선정될 정도로 뚜렷한 뜻이 애매합니다. 알렉산더 플레밍이 우연히 발견한 페니실린이나 전자레인지의 원리를 우연히 발견한 퍼시 스펜서의 경우에 대해서도 이 단어를 활용하기도 했습니다.


개인적으로 애정하는 영화 '세렌디피티'의 제목이기도 했죠.

세렌디피티 영화


케이트 베킨세일과 존 쿠삭이 주연한 멜로영화인데요. 우리나라에 2001년에 개봉했으니 벌써 20년 가까이 된 영화네요. 적절한 코미디와 아련함이 묻어 있는 수작이라 강력하게 추천드립니다.


리쎌 웨폰에 등장한 odds, coincidence, serendipity의 등장 장면을 통해 쉽게 쓸 수 있는 문장들 알아 봤는데요. 입에 수시로 나올듯 연습해 두면 적절한 시기에 쓰기 좋은 단어라는 생각이 듭니다. 도움이 되셨다면 공감버튼 클릭 잊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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