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력적인 캐릭터로 자리잡은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의 악당 타노스는 등장부터 시원한 액션신으로 뭇 남성들의 눈을 사로 잡습니다. 허세가 아닌 것 같은 허세로 난장판이 된 비행선 안을 사로잡는 그의 한마디 한마디에 집중할 수 밖에 없게 만드는데요. 초반부터 '패배하는 기분 잘 알지, 무섭겠지, 다리는 풀리고' 어쩌고저쩌고 하는데 지나치기 아쉬운 표현이 있어서 또 정리해 봅니다.
우리나라 말에도 무섭다, 긴장된다, 공포스럽다 등을 에둘러 표현하는 말 중에 하나인데요. 타노스의 입을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 다리에 힘이 풀리다를 영어로?
다리에 힘이 풀리다는 여러 가지로 표현이 가능한데요. 기본적인 표현부터 보시겠습니다.
Weak at the knees
무릎에 힘이 없다는 의미로 써서 다리에 힘이 풀리다는 것을 표현한 말인데요. 여러 가지 상황에서 쓸 수 있는 관용어입니다. 누군가에게 반해서 혹은 굉장히 깜짝 놀라거나 기분이 나빠서 힘이 풀렸다고 표현할 때 등 긍정적, 부정적 상황에서 모두 사용 가능한 말입니다.
Just thinking about her makes me feel weak at the knees.
그녀를 생각하는 것만으로도 다리가 풀려.
이렇게 쓸 수 있는데요. 비슷하게 쓸 수 있는 관용어를 타노스가 씁니다.
단순히, Shaking이나 Trembling 등으로 떨린다는 표현을 직접적으로 하기보다 에둘러서 표현하고 싶을 때 좋은 표현입니다.
■ Turn to jelly/Feel like jelly
먼저, 장면부터 보겠습니다.
아주 처음 장면인데요. 갤럭시 오브 가디언즈 두 번째 작품에서 바로 이어지는 신이죠. 갑작스런 타노스 진영의 공격으로 난장판이 된 곳에서 토르의 멱살을 단 한 손으로 잡아 끌고 오는 장면인데요. 여기에서 등장합니다.
Turns the legs to jelly
다리에 힘이 풀리겠지하며 거들먹거리는건데요. 쉽게 상상할 수 있는 장면은 고층 빌딩 옥상에서 아래를 내려다 볼때의 느낌을 떠올리면 쉬울 것 같습니다. 다리에 힘이 풀려서 마치 젤리처럼 변한다는 재미있는 표현인데요. 같은 말로 'fell like jelly'를 쓸 수도 있습니다.
영화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에서 특히 타노스의 입을 통해 배울 수 있는 관용어 소개해 드렸는데요. 영화나 드라마를 통해 언어를 배우는 것도 굉장히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지나치지 말고 영활 볼 때 유심히 들어보고 따라해 보는 것도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도움이 되는 정보였다면 공감버튼 클릭이 큰 힘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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