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셀을 작성하다 보면 디폴드값으로 설정이 되어 있어 성가시게 하는 기능들이 꽤 있는데요. 그 중에 하나가 이 자동 고침 기능입니다. 알고 쓰면 유용하지만 모르고 쓰면 난데없이 원치 않는 기능으로 다른 문자를 출력하기 때문에 데이터 관리 기능이 핵심인 엑셀에 큰 오점으로 남기 마련입니다.
제목에 예를 (c)를 입력했는데 ©로 자꾸 바뀌는 경우에 활용할 수 있다고 적었지만 기본적인 맞춤법에서부터 다양한 방법으로 매크로를 대체할 수 있을 정도의 기능 구현이 가능하니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 (c)가 ©로 바뀌는 사태를 잡아 보자
엑셀을 실행한 뒤 화면 왼쪽 상단에 있는 '파일' 메뉴를 클릭합니다.
제일 아래에 보면 '옵션' 메뉴가 보이는데요. 여기로 들어갑니다.
① '언어 교정' 탭을 클릭합니다.
② '자동 고침 옵션'이라는 메뉴가 보이는데요. 클릭합니다.
이제 범인이 나왔는데요.
③ 화면에 보이는 부분을 클릭합니다.
④ '삭제' 버튼을 눌러 봅니다.
⑤ '확인' 버튼을 눌러 마무리합니다.
간단하죠? 대신 다시 설정을 하지 않는 이상 더 이상 (c)를 입력하면 자동으로 ©가 입력되는 꼴은 못 보게 됐습니다.
(a)부터 시작해서 (m)까지 입력해 본 화면인데요. 다른 문자열은 괜찮은데 c와 e만 마법처럼 이상한 문자로 변경이 되는걸 볼 수 있는데 이제 오른쪽 그림처럼 정상적으로 출력이 됩니다.
■ 한 걸음 더 나아가기
자동 고침 기능은 자동 교정 기능도 되는데요. 위에서 잠깐 스친 화면을 가져와 보겠습니다.
하단에 보면 왼쪽은 틀린 말, 오른쪽은 맞는 말인데요. '덩쿨'로 잘못 입력하면 자동으로 '덩굴'로 교정해 주고 '된장찌게'로 잘못 입력하면 '된장찌개'로 교정해 주는 기능인 것이죠. 이를 조금 비틀어서 매크로처럼 활용할 수 있는데요.
자주 쓰는 단어를 위와 같이 입력 부분에는 간단한 문자로 지정하고 결과 값에 입력을 해서 수시로 쓰는 단어는 획기적으로 입력하는 시간을 단축시킬 수 있는 방법입니다. '추가'와 '확인' 버튼을 차례대로 누르면 저장됩니다. 삭제하는 방법은 (c) 삭제하듯이 찾아서 삭제하면 됩니다.
이제 1을 누르고 엔터만 치면 원하는 문장이 탁탁 나오게 됐습니다. 물론, 예를 들기 위해서 '1'을 썼지만 이렇게 쓰는 빈도가 높은 단어는 오히려 더 헷갈릴 위험이 있으니 <323>이나 <696>등 아예 나오지 않을 법한 암구호를 쓰거나 그거마저 귀찮다면 그냥 펑션 기능 대체로 F1, F2, F2 이런 식으로 저장해 뒀다 쓰는 방법도 유용합니다.
이렇게 엑셀에서 자동 고침 기능을 활용하는 방법 소개해 드렸는데요. 나름의 응용을 해서 반복적인 업무에 활용해 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도움이 되는 정보였다면 공감버튼 클릭 잊지 마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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