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청약 가점 계산기로 커트라인 가늠해 보기

아파트 청약할 때 어느 정도 점수가 되야 당첨이 될 지 궁금한 분 많으실텐데요. 정확히 이 점수면 당첨된다 할만한 점수는 없지만 공개된 바에 따르면 얼추 점수가 얼마나 나와야 당첨이 될지 대충 가늠이 됩니다. 지역별로 인기가 있는 지역, 없는 지역의 점수가 당연히 다를 수 밖에 없어서인데요. 아파트 청약 가점 산정기준부터 계산기 사용방법까지 소개해 드립니다.

■ 가점 산정기준

---

가점 산정기준은 주택공급에 관한 규칙이라는 법령에 따릅니다. 표를 참고해 보겠습니다. 

무주택 기간은 최고상한이 15년으로 32점이 만점이구요. 부양가족수는 6명 이상이 최고상한으로 35점이 만점입니다. 저축 가입기간은 15년 이상이 상한으로 17점이 만점입니다. 

그러니까 84점이 만점인 것인데요. 모든 옵션을 고려해 보면 청약저축 가입을 최대한 일찍 하고 무주택인 상태를 오랫동안 유지하는 것이 점수를 얻기 가장 좋은 그림인데요. 부양 가족수는 위험부담과 짝이 있어야 한다는 꽤 큰 산을 넘어야 하기 때문에 열외로 하면 최대 54점 정도까지는 확보할 수 있는 것입니다.

물론, 여기에는 몇 가지 조건을 더 충족해야 한다는 함정이 있는데요. 결혼을 하지 않은 30대 이전의 젊은이라면 무주택기간이 0점이 됩니다. 우선순위로 보면, 

1. 청약저축은 무조건 일찍

2. 결혼은 20대 전에

3. 부양 가족은 감당할 수 있을만큼

이라는 요건이 충족되어야 가능성이 높아지겠습니다. 새삼, 소싯적 들었던 청약통장을 깬게 뼈가 시리게 아파 오는군요. 

■ 평균 가점 점수

---

평균 점수는 해당 아파트의 인기에 비례해서 올라가기 마련입니다. 조금 지난 자료지만 2017년 자료를 보면 서울권 평균 가점은 51점으로 나타났구요. 가점이 가장 낮은 사람들 평균이 35점으로 나왔습니다. 반면, 인기가 없는 곳에서는 커트라인이 10점대인 곳도 있었구요. 

신반포 센트럴 자이같은 초인기 아파트는 평균이 70점에 달할 정도로 숨은 고수들이 다 밀어넣은 것처럼 엄청난 점수가 나왔습니다. 아파트 시공사별로도 차이를 보였는데요. 중견 기업의 경우에는 30점 이하를 기록했고 대형 기업은 40점 이상이 나오는 등 뚜렷한 점수 차별화가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이 정도 정보를 가지고 쳐다 보면 당첨 가능한 점수가 지역별로 대충 보이겠죠?

■ 청약 가점 계산기 사용방법

---

청약 가점 계산은 몇 개 사이트에서 이용 가능한데요. 위 조건대로 계산기를 두드려 봐도 되지만 해당 사이트에서 간단한게 입력해서 점수를 조회할 수도 있습니다. 아파트투유, 주택도시기금 등에서 사용 가능한데요. 주택도시기금 기준으로 알려 드립니다.

주택도시기금(바로가기)로 접속하시구요.

사용방법은 간단합니다. 무주택기간과 부양가족수, 청양통장 가입기간을 차례대로 입력한후 '계산하기' 버튼을 클릭하면 됩니다. 임의로 입력한 위 조건으로 조회해 보면,

위와 같은 결과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무주택기간 산정기준이 애매하다면 각 탭별로 오른쪽에 보이는 물음표를 클릭하면 자세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으니 참고해서 활용해 보시면 되겠습니다. 착오 신청에 따른 책임은 청약자 본인에게 있다는 국토교통부의 입장을 전하면서 마칩니다. 도움이 되는 정보였다면 공감버튼 클릭 잊지 마셔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