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트북을 사용해 본지가 꽤 오래된것 같은데 이런저런 이유로 용처가 생겨서 장고끝에 LG 울트라 노트북(15UD780-PX50K)을 장만하게 됐습니다. 노트북 선택시 고민하게 되는 포인트가 개인마다 차이가 크게 있을 텐데요. 제 기준에서 구매 포인트와 개봉 후기, 마지막으로 구매팁까지 소개해 드립니다.
■ 구매 포인트
제 기준에서 몇 가지 포인트를 정리해 보니 가격이 기하급수적으로 올라 가서 절충하는데 꽤 애를 먹었습니다. 순서대로 정리를 해 보면,
1. 화면이 커야 한다 → 15인치로 정리
2. 간단한 그래픽 편집 및 여간한 게임 플레이가 가능해야 한다 → 그래픽카드가 있어야 한다
3. 여간한 잭 구멍은 있어야 한다 → 무게에 연연하지 않을 수 있다
4. 메모리가 4GB 이상은 되어야 한다
이렇게 구매 포인트를 정해 놓고 검색하다 보니 동일한 사양에서 1KG 정도밖에 안 나간다는 그램 시리즈는 최저가 기준으로도 140만원 이상을 줘야 구매 가능하더군요. 그래서, 동급 사양에 그래픽카드 GTX1050을 탑재한 15UD780-PX50K 모델로 가게 된 것입니다. 가격은 구매팁에서 공개하겠습니다.
■ 개봉 후기
구성부터 보시겠습니다.
왼쪽부터 게임용 마우스, 한글 오피스 유틸과 노트북 본체, 마우스패드, 게임패키지의 구성입니다.
LG 노트북을 꺼내 놓고 보니 꽤 유려합니다. 어댑터 크기도 그렇게 크지 않아 부담스럽지 않은 수준이구요.
이건 추가 하드 탑재를 위한 키트인데요. 나중에 HDD를 탑재하게 되면 후기로 찾아뵙겠습니다. 새로 온 노트북 등짝을 뜯으려니 마음이 미어지지만 256GB SSD로는 도저히 버티기 힘들 것 같군요.
몸체(?)를 드러낸 모습입니다. 키보드 구성을 컴팩트하게 가기 위해서 몰아 넣은 감이 없잖아 있는데요. 대표적으로 숫자패드가 몰려 있어서 PC용 키보드에 익숙한 사람이라면 적응하는데 시간이 걸릴 것 같습니다.
이 외에 펑션키의 구성도 많이 달라서 헷갈릴 듯하네요. 그래도 잠깐 두드려 본 바로는 키감이 괜찮습니다.
양쪽 잭 구멍 모습입니다. HDMI, USB, 이어폰 잭, micro sd잭, 등등 없는게 없습니다. LG 그램이나 애플 제품 계열의 문제점이 부피를 줄이고 무게를 줄이는데는 성공했는데 결과적으로 젠더풍년을 낳았다는데 있는데요. 젠더 걱정 없이 들고 다닐 수 있는 대신에 무게를 포기했습니다. 대략 2kg정도 나가는데 첫인상은 꽤 무겁게 느껴집니다.
그래도 옛날 사람이라 이 정도 무게는 격세지감이라 생각하면 견딜만 할 것 같군요.
등짝입니다. 스피커 구멍이 보이구요. 위쪽으로 쿨러가 있는 구멍도 보입니다. 조만간 뜯게 될 것 같은데요. 전반적으로 깔끔한 인상입니다.
이 와중에 장점을 하나 더 꼽으라면 모니터 뚜껑을 열기 위해서 손톱으로 갉아 가면서 어렵게 열 필요가 없이 둔덕을 두어서 쉽게 열 수 있는 여지를 두었다는 점인데요. 디자인이나 구성 면에서는 광점위한 만족감이 느껴지는 개봉이었습니다.
■ 구매팁
구매팁이랄것까지 없을 수도 있는데 인터넷 최저가 기준으로 11번가가 가장 저렴하게 나와 있습니다. 다나와, 에누리닷컴 등 숱한 사이트를 섭렵했지만 여기만큼 저렴한데가 없더군요. 처음에는 위메프에서 구매하려고 했는데 쿠폰을 먹이면 110만원대에 살 수 있는데다가 추가로 1테라바이트의 HDD를 장착하거나 동봉해서 준다는 것 때문이었는데요.
이런저런 경로로 또 살펴 보다 보니 끼워 주는 하드의 정체가 웬디이고 이 HDD를 따로 구매할 경우 7만원대 밑으로 구매가 가능한 것으로 보고 시선을 11번가로 돌린 것입니다. 11번가에서 쿠폰을 먹이면 최종 가격이 대략 102만원 정도에서 구매 가능한 이벤트를 했는데요.
여기에 한글 2018, 배틀그라운드, 배틀필드1 등 꽤 유용한 유틸과 게임을 끼워 주고 거기에 더해서 정품 가방 , 마우스, 마우스 패드 등을 증정하는 행사는 거의 유사하게 진행하더군요. 받아 본 후기로 정리해 보면 마우스 패드는 다른 걸 쓰는게 나을 것 같구요. 게임이 10월 말일까지만 유효한 것으로 되어 있고 구매자들이 코드가 먹히지 않는다는 컴플레인을 여러 군데서 했는데요.
판매자 댓글에 선착순이라 막히는 경우 어쩔 수 없다는 답변이 있어 9월 중순 기준 못 쓰는게 아닌가 하는 걱정을 했으나 무사히 모두 설치까지는 완료했습니다. 언제 플레이해 볼 수 있을지는 기약이 없지만요ㅎ
폰트도 1년 사용권을 증정하는데 이런 기간이 정해진 프로그램은 애초에 안 쓰는게 낫다는게 좋다는 생각이라 버리고 나머지 영구 사용 가능한 유틸만 설치했습니다. 마우스는 게임 전용 마우스를 증정하는데 꽤 쓸만합니다. 여기에 윈도우가 설치가 안 된 제품이기 때문에 윈도우는 기존에 사용하던걸 사용하거나 따로 구매해야 하는데요. FPP 기준으로 대략 15만원대에 구매 가능합니다.
마이크로소프트 공식 홈페이지 가격은 그보다 더하구요. 한 때 흥했던 베네수엘라 환율 폭락, 이집트 환율 폭락때를 생각하고 들어가 봤더니 이제 전세계 공통으로 20만원 정도에 아예 금액을 맞춰 놨더군요. 이 정도면 아마 검색 가능한 가격으로는 최저가 수준이라고 보이는데요. 참고해 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도움이 되는 정보였다면 공감버튼 클릭 잊지 마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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