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어데블 시즌3 방영일정과 트레일러, 캐스팅 등 최신 소식

데어데블 시즌2를 언제 봤는가 기억을 더듬어 봤더니 벌써 2년 전이군요. 마블이 영화 쪽에서는 승승장구하고 있지만 그 돈으로 드라마쪽은 밑 빠진 독에 물 붓는 식으로 제작하는게 아닌가 하는 의심이 들 정도로 인기가 없는 드라마만 양산하고 있는데요. 

그 중에 그나마 볼만한 시리즈라고 손꼽아 보라면 바로 이 데어데블과 퍼니셔 정도가 아닐까 합니다. 영화는 관람자 연령대를 고려해 다룰 수 없는 수위의 영역을 드라마에서는 꽤 여러 방면에서 시도하는데요. 데어데블과 퍼니셔는 과도하게 잔인하다는 측면에서 소재도 확대하고 재미도 잡은 드라마라고 생각합니다. 

오랜만에 돌아오는 시즌3와 관련한 정보 모아서 소개해 드립니다. 드라마판 <어벤져스>라고 야심차게 내놓은 <디펜더스>를 보지 않아서 내용이 과연 이어질까 불안하긴 하네요.

■ 시즌3 방영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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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19일 프리미어를 시작으로 방영을 시작할 예정입니다. 매 시즌마다 13개의 에피소드로 진행됐는데요. 이번에도 똑같이 13개의 에피소드로 진행될 예정입니다.

■ 트레일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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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트레일러도 공개됐습니다. 주인공 멧 머독이 몇 개월간의 잠적을 털고 일어나서 시즌1에서 한 번 겪었던 정의로운 변호사와 어둠 속의 영웅 사이에서 갈피를 못 잡고 헤매는 모습을 보입니다. 

옛날 악당과 새로운 악당이 한 번에 보이는 구성이군요. 맷 머독이 자리를 털고 일어나는 모습은 시즌2만 본 시청자에게는 낯선 모습일텐데요. 시간적으로 <디펜더스>와 연결이 되어 있어 그렇습니다. 

■ 시즌3 캐스팅과 악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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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트 오브 딕시>에 나왔던 윌슨 베델이 새로운 캐릭터로 등장합니다. 알려진 바에 따르면 FBI요원이면서 데어데블과 참한 악당 윌슨 피스크와 대립하는 역할로 나올 예정인데요. 트레일러를 보면 대충 촉이 가짜 데어데블이 아닐까 싶네요. 

일단, 하관이 닮았고 그..그렇습니다. FBI 포인덱스터 역으로 나옵니다. 

최근 들어 악역으로 이미지를 굳히고 있는 빈센트 도노프리오가 '킹핀'역으로 다시 돌아옵니다. 진짜 소시오패스가 아닐까 싶은 연기가 대단했던 시즌1이었는데 그가 돌아오는 것만으로 띵작이 될 가능성이 높아지는 느낌입니다. 

라이언 레이놀즈에게 그린랜턴과 같은 흑역사가 있다면 콜린 파렐에게는 이 영화판 <데어데블>에서 불스아이를 연기했던게 아닐까 한데요.

새로운 등장 인물 윌슨 베델의 최종 역할로 굳어질 것으로 보이는 불스아이입니다. 무엇인가를 던지는 것에 출중한 재능을 지니고 있는 인물인데요. 공개된 트레일러 중에서 그의 상징과도 같은 타겟 모양이 등장해서 종합해 보면 가짜 데어데블이 불스아이가 되겠습니다. 

드라마의 연대상으로는 <디펜더스> 다음으로 이어지는 내용이라 조금 난데없는 전개라고 생각될 수도 있겠는데요. 일단, 데어데블이 멀쩡히 살아 있는 것에 대해서 의문을 가지는 것 부터가 빠진 연결고리라 채우려면 <디펜더스>를 도리 없이 봐야할 수도 있겠습니다. 

데어데블 시즌3 방영이 코 앞에 다가왔습니다. 예상하고 있는 판이 보이긴 하지만 마블 드라마 중에 손 꼽는 다크히어로라 이번에도 기대해 봐야겠네요. 도움이 되는 정보였다면 공감버튼 클릭 잊지 마셔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