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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린(영화&드라마)/드라마

워킹 데드 시즌9 에피소드1 프리미어 성적와 리뷰 및 제작 뒷이야기

by 베터미 2018. 10.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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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동안의 내용에 대한 스포를 함유하고 있을 수 있으니 주의 요망입니다.

워킹 데드 시즌9이 돌아왔습니다. 정확히는 10월 8일에 방영했는데 감상이 늦었군요. 카리스마 넘치는 악당 니건은 이 왓치맨에서 반짝 인기를 얻었다가 워킹 데드에서 악역으로 피크를 찍더니 갑자기 영화 램페이지에서 니건 연기를 하고 있어서 놀랐네요. 

워킹데드 시즌9 리뷰 제작 뒷이야기 프리미어 성적


그만큼 니건 연기가 강렬해서 잔상이 앞으로는 더 갈 것 같은데 여간 선한 역으로 극복하지 않는 이상 이 잔상 당분간은 가져갈 것 같습니다. 몸을 실룩거리면서 거들먹거리는 특유의 연기가 어느 장면이나 떠오르더군요. 


■ 프리미어 성적


이제 내리막길을 걷는 것 같습니다. 주인공 하차설이 있어서일까요. 아니면, 주요 캐릭터들이 이미 하차해서일까요. 역대급으로 시청률이 뚝 떨어졌습니다. 첫 번째 에피소드는 610만명이 시청했는데요. 이는 시즌8이 돌아왔을 때의 성적에 비해 47%나 떨어진 성적입니다.

워킹데드 시즌9 에피소드1 리뷰

 

특히, 구매력이 있는 것으로 카운트하는 광고주 입장에서 보는 연령대 기준 18세와 49세 사이 시청자로만 보면 시청률이 무려 51%나 떨어진 것인데요. 시즌8은 1,100만 이상이 첫 번째 에피소드를 봤으니 비교가 크게 됩니다. 이 차이는 떡밥의 차이에서 오는 것일 수도 있겠군요. 시즌7 엔딩 떡밥이 워낙 컸으니 말이죠.


■ 워킹 데드 시즌9 에피소드1 리뷰


첫 번째 에피소드의 제목은 "A New Beginning: 새로운 시작" 입니다. 새롭게 시작해야할 만큼 변화가 많았던 전작들이었는데요. 제목에서 볼 수 있듯이 누군가 리더십을 물려 받아야 작품이 진행될 분위기입니다. 


누가 또 죽을 것인가가 매 시즌마다 반복되는 흐름이었는데요. 이번에는 릭과 매기의 하차가 예정되어 있어 이들이 잔인하게 사망하는 것이 아니냐는 긴장감을 억지로 유발시키고 있기는 합니다. 다만, 그의 뒤를 이어 리더십을 이어받을 사람이 누가 있느냐에 의구심이 많이 생길 따름이구요. 

워킹 데드 시즌9 뉴욕 박물관 장난


워싱턴의 박물관에 들어가는 에피소드는 이들 무리의 미래를 책임질 식량을 구해내는 일이기도 했고 폐허가 되어 버린 미국의 수도를 비춰주면서 이 지옥같은 좀비 세상에 희망이 없음을 드러내는 장면이기도 했습니다. 수도쯤 되면 방어막이 있을 줄 알았는데 말이죠. 다시 확인해 봐도 희망은 없었습니다. 


일부러 만들어낸 것처럼 찍은게 티가 나서 조금 어색했지만 인류 진화의 마지막 모습을 좀비로 장식하는 장면은 그 나름으로 재미가 있었네요. 전작에서는 드러나지 않는 유머 코드라 생소하기도 했구요. 매 시즌 초반에서 중반으로 가는 길은 항상 더디고 심심했는데 아직까지는 반복될 것 같은 불길한 예감입니다.

워킹데드 시즌9 발암캐릭터


■ 제작 뒷이야기


허셜 그린 역을 맡았던 스콧 윌슨이 76세의 나이로 별세했습니다. 10월 6일의 일이었는데요. 불과, 이틀 상간을 두고 사망했는데 첫 에피소드에 부고를 알렸습니다.

워킹 데드 시즌9 스콧 윌슨 추모


백혈병으로 인한 복합 증세로 인해 사망하셨다고 하네요.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워킹 데드 시즌9 새떼


엄청난 새때가 등장하는 이 장면은 그리 아름다운 장면이 아닌데 아름다운 것처럼 그려졌습니다. 코믹스 버전을 그대로 차용한 장면인데요. 릭과 미숀 가족의 단란한 모습을 보여 주는 것 같지만 실은 새들이 통제할 수 없이 많아져서 사람이 먹을게 없어지는 상황을 암울하게 표현한 장면이라고 하는군요.

워킹 데드 시즌9 타이틀


초반 타이틀 디자인이 바뀌었습니다. 매번 익숙한 장면을 반복 재생해서 쳐다 보지도 않는 장면인데 이번에는 완전히 바뀌었더군요. 시즌1에서부터 재색으로 시작해서 시즌8에는 글자가 거의 뭉게질 정도로 바랜 모습으로 암울함을 표현했는데 이제 녹색까지 넣어서 상큼하게 바꿔서 새로운 시작을 알리고 있습니다. 

워킹 데드 시즌9 옥에티


마지막으로 옥에 티 하나 소개해 드리고 갑니다. 중반으로 넘어갈 때쯤 로지타와 데릴이 다리가 무너졌다고 일행에게 알려 주러 가는 장면인데요. 로지타 등 뒤에 꽂아 놓은 무선 마이크가 그대로 보입니다ㅎ 도움이 되는 정보였다면 공감버튼 클릭 잊지 마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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