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련이 부른 성공 나는 SNS 마케팅으로 월 3000만원 번다 리뷰

제목이 다소 도발적인데요. SNS 마케팅으로 월 3000만원을 번다니 말이죠. 최근, 소개해 드렸던 '유튜브의 신' 대도서관이 책 제목에다가 떡 하니 공개했던 연 수입 17억만큼이나 시선을 끄는 제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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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0/13 - [도서리뷰&소식] - 예비 크리레이터를 위한 성공 에세이 대도서관의 유튜브의 신 리뷰

그래서일까요. SNS 마케팅에 관한 실용서라고 생각하고 샀는데 단순히 실용서가 아니었습니다. 리뷰 시작해 봅니다.

■ 그녀에게 닥친 시련이 간절함을 만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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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학교 때 아버지의 사업이 부도가 나면서 시작한 그녀의 시련은 대학교를 졸업할 때까지도 이어지는데요. 이 시련이 그녀에게 직장생활만으로는 부자가 될 수 없다는 걸 깨닫고 사업을 해서 어떻게든 성공해 보리라는 생각을 심어준 계기가 됐다고 합니다. 

하루에 20개의 블로그를 운영하면서 마케팅 사업을 시작하고 우연히 페이스북에 입문하면서 SNS 마케팅의 힘을 느끼기 사작합니다. 그 뒤로는 페이스북, 유튜브, 인스타그램 등을 연구하면서 매일을 보내고 '목숨 걸고 마케팅 하자'는 마음으로 사업을 확대하기 시작했습니다. 간절한 마음으로 그것이 곧 몰입으로 이어져서 월 3000을 달성하게 된 것이죠.

■ SNS 사용 설명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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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도 알려 주지 않는 SNS 사용 설명을 굉장히 자세하고 친절하게 설명해 놓았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이미 여러 가지를 시도해 보고 있어서 이미 알고 있는 내용도 있었지만 진짜 깊이 연구하지 않으면 잘 모를법한 내용들까지도 섭렵하고 있어 혀를 내두르게 되더군요. 특히, 알고리즘 부분인데요.

이 검색 알고리즘은 SNS를 운영하는 사람에게 있어 굉장히 민감한 부분입니다. 알고리즘은 신용도와 비슷하게 생각할 수 있는데요. 개인의 신용도는 부채를 만들었다가 탕감하는 과정이 얼마나 성실하게 이어지느냐에 따라 등급이 나뉘어 집니다. 그래서, 한 번도 부채를 만들지 않은 사람은 신용등급이 낮을 수 밖에 없는데요.

블로그같은 경우는 SEO라고 하는 검색엔진최적화의 눈에 들지 않으면 신용등급이 낮은 수준으로 대우받습니다. 이를 평가하는 기준이 특정 카테고리에 대한 전문성, 유저에 대한 소통, 정기적인 포스팅 유무, 체류 시간 등 많은 기준을 적용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요. 

최근 네이버에서 VIEW라는 새로운 검색 시스템을 도입하면서 티스토리를 운영하는 사람들이 나락으로 떨어졌다가 기사회생하는 일이 반복되고 있습니다. 수익형 블로그를 운영하는 이들에게는 그야말로 청천벽력같은 일인데요. 알고리즘의 변화가 이렇게 엄청난 영향력을 행사하기 때문에 운영하는 사람 입장에서는 민감할 수 밖에 없습니다. 

책에서 소개하는 페이스북의 알고리즘도 비슷한 형태를 띄고 있습니다. '엣지링크'라는 이름을 달고 있는데요. 친밀도, 가중치, 시간이라는 3가지 기준에 따라 점수를 부여한다는 것입니다. 내용은 위에서 소개한 SEO 기준과 크게 차이가 없습니다. 유투브같은 경우는 체류 시간이 곧 시청 시간이 되겠죠.

자세한 내용은 책을 참고해 보시면 좋을 것 같고 페이스북 운영에 도움이 되는 사이트 소개해 드립니다.

1. 페이스북 댓글/메시지 추출 서비스: 팬케이크 (thefancake.co.kr)

2. 페이지/포스트/사용자 분석 서비스: 빅풋9 (bigfoot9.com)

3. 카드뉴스 제작 서비스: 타일 (tyle.io)

4. 페이스북 이벤트 위젯 제작 서비스: 아비브 (avivapp.com)

5. 동영상 제작 서비스: 쉐이커 (www.shakr.com)

인스타그램도 알고리즘은 페이스북의 그것을 넘어서지 않는데요. 콘텐츠 노출 순서가 '시간순'이 아닌 '관련도순'으로 바뀌었습니다. 사용자가 관심을 가질 만한 콘텐츠, 친밀도가 높은 유저의 콘텐츠, 콘텐츠의 시의성 등에 의해 맞춤형으로 노출되는 것인데요. 

■ SNS로 수익을 창출하기 위해서 기본적으로 갖추어야 할 요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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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적인 마케팅을 위해 다음과 같이 조언합니다. 

1. 콘셉트를 정하라

2. 차별화로 고객의 마음을 사로잡아라

3. 단순함이라는 무기를 장착하라

4. 소통의 밀도를 높여라

5. 고객이 원하는 콘텐츠를 만들어라

한국 마케팅 사관학교, 더쿠 팩토리 등 다양한 분야에서 여전히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는 이채희 작가의 '나는 SNS 마케팅으로 월 3000만원 번다' 소개해 드렸는데요. 광고 마케팅에 관심이 있거나 처음 페이스북이나 인스타그램을 시작하는 사람이라면 꼭 일독을 권합니다. 개인적인 관심사인 블로그나 유튜브 쪽이 아니라 생각보다 읽는데 시간이 좀 걸린 건 함정이군요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