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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리뷰&소식

주식 투자 책 추천 고객의 요트는 어디에 있는가

by 베터미 2018. 10.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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짧지만 강려크한 메시지를 품고 있는 주식 투자의 지침서 중 하나로 손꼽는데 주저하지 않을 자신이 있는 책 <고객의 요트는 어디에 있는가>를 소개해 드립니다. 대부분 주식투자에 관한 책을 추천하라면 제시 리버모어나 필립 피셔, 워렌 버핏, 존 보글 등 투자에 일가견이 있는 것으로 증명이 된 이들을 추천하게 마련인데요.


일선에서 성공한 이력이 있는 이들을 제외하고 책으로 성공한 사람이 있는데 바로 이 고객의 요트는 어디에 있는가를 쓴 프레드 쉐드 주니어입니다. 그는 1929년 폭락장에서 거액을 잃은 후 월스트리트를 떠난 뒤 <괴짜꼬마 웨키>를 출간하고 이후 이 책을 쓰게 되는데요.

고객의 요트는 어디에 있는가 책

 

웬걸 이 책은 투자자들 사이에서는 고전으로 손꼽을만큼 인기를 얻었지만 정작 당사자는 이 책의 내용을 빌자면 내부 고발자에 불과하고 큰 수익을 거둔 적은 없는 평범한 인생을 산 사람입니다. 하지만, 제목부터 느껴지는 바가 있는 책을 적어서 이름을 길이 남기고 있습니다. 


책은 주식 투자에 대한 비기를 얘기하거나 차트 분석의 비법을 전수해 주려는 의도가 있는 것이 아니라 월스트리트에서 어떤 만행(?)을 저지르고 있는가를 보여 주면서 투자에 관해 경각심을 주려는 의도가 강하게 박혀 있습니다.


■ 투자와 투기의 정의


몇 가지 얻을 수 있는 정보 중 하나가 투자와 투기의 정의입니다. 세대를 걸쳐서 누군가 나타나서 그럴듯한 정의를 내리고 있지만 뚜렷하게 이거다 하고 결론지을 수 없는 내용이라고 생각하는데요. 그는 이렇게 정의합니다. 

주식 시장 불마켓 베어마켓


투기는 적은 돈으로 큰 돈을 벌기 위한 노력으로 실패할 확률이 높은 행위이다. 투자는 큰 돈이 적은 돈이 되는 것을 막기 위한 노력으로 성공할 확률이 높은 행위다. 보수적이고 확실한 투자가 진정한 투자라는 측면의 의견을 돌려 말한 듯 하죠?


■ 고객의 요트는 어디에 있는가


제목은 그가 소개한 일화에서 따온 것인데요. 어떤 사람이 뉴욕 금융가를 구경하고 있다가 가이드 중 한 명이 멋진 배들을 가리키며 "보세요, 저 배들이 은행가와 주식중개인들의 요트랍니다"라고 소개하자 관광객 중 한 명이 "그럼, 고개들의 요트는 어디에 있나요?" 라고 물었다는 일화에서 왔습니다. 

고객의 요트는 어디에 있는가


이 내용은 최근에 흥했던 비트코인 사태에 대입해 봐도 다를 바 없는 결과를 도출할 수 있는데요. 비트코인으로 돈을 번 사람이 분명히 있지만 소문에 샀다가 큰 손실을 본 사람들이 많습니다. 아이러니하게도 비트코인 중개소 중 하나인 빗썸의 월매출이 2,000억원에 달하던 시절이 있었고 이런 호황으로 억대 성과급을 받는다고 나오던 적이 있었죠. 


고객의 요트는 간데없이 중개인의 배만 부르다는 사실은 과거와 요즘 어디를 둘러 봐도 다를 바 없는 사실인것 같습니다. 크게는 펀드까지도 그 영역을 확장할 수 있는데요. 여기에 수반되는 투자자의 실수에 대해서도 요목조목 언급하고 있어 귀감으로 삼을 만합니다. 

비트코인 중개인 배불러

자세한 책 내용은 직접 일독해 보시는 것을 권하구요. 내가 하는 투자 행위 혹은 투기 행위가 누구의 배를 불려 주는 행위인가만 생각해 봐도 주식 투자를 시작할 때 한 번 더 고민해 보지 않을까 합니다. 추천할 만한 주식 투자 지침서 고객의 요트는 어디에 있는가였습니다. 도움이 되는 정보였다면 공감버튼 클릭 잊지 마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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