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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리뷰&소식

아이폰 7s 혹은 아이폰 8 최근까지의 루머 정리

by 베터미 2017. 7.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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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해로 10주년을 맞는 아이폰이라 사람들이 뭔가 더 Awesome한 것이 있지 않을까 하는 기대를 많이 하고 있는데요. 예전에는 루머는 루머일 뿐으로 치부해도 될만큼 소설이 많았는에 이제는 일부러 공개를 미리 하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 정로로 루머와 꽤 일치하는 형태로 출시가 되고 있습니다. 알려진 바로는 10개 이상의 프로토타입을 만들어서 테스트 중인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요. 이 정도면, 로또보다는 나은 수준으로 예측이 가능하지 않나 싶습니다.

 아이폰이 플러스를 추가로 만들면서 안 좋아진 것이 화면은 커져서 좋은데 낙하할 가능성이 드라마틱하게 증가했습니다. 제가, 기기를 막 쓰는 스타일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벌써 폰 화면은 깨진 상처와 생채기로 얼룩덜룩합니다. 언젠가 한 번 더 세개 떨어 뜨리면 제대로 운명을 달리하겠구나하는 불안감이 드는 한편으로 10주년 기념으로 나오는 아이폰으로 어떻게 갈아탈까 하는 잔머리를 굴리고 있는 상태입니다. 그래서, 알려진 루머를 한 번 정리해 보고 발표하지도 않은 아이폰7S 혹은 아이폰8에 대한 뇌이징을 시작해 볼까 합니다.

 1. 디자인의 급격한 변화

 몇 년 동안 비슷한 디자인을 많이 우려 먹었죠. 이 피로감 때문인지 모르겠지만 급격한 디자인의 변화를 예측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일단, 위 아래로 공평하게 자리를 차지하고 있던 베젤을 날려 버리고 터치ID 센서를 화면 밑에다가 심는다는 얘기가 있습니다. 아니면, 아예 터치ID를 없애고 안면인식기술이 도입된다는 얘기도 있구요. 어떤 방식으로든 물리적인 홈버튼 자체가 사라질 것이라는 예측이 있습니다. 그래서, 현재의 홈버튼 부분이 화면으로 대체되서 더 커지기 때문에 이 쪽에 가상 버튼이 생길 것이라고 하죠. 그리고, 화면은 이제 LCD가 아니라 flexible 플라스틱 OLED를 쓴다고 하는데요. 바뀌게 되면 LCD와는 기본 구조에서 오는 차이로 인해서 두께가 더 얇아지고 플라스틱의 성질 때문에 충격에도 강해지는 장점이 생기게 됩니다. 플러스 모델은 진심으로 필요한 변화라고 생각합니다. 파지하기는 괜찮으나 아차하면 떨어집니다.

2. 바디

 그 동안, 쓰던 알루미늄 외장을 버리고 강화유리로 바꾼다는 루머도 있었죠. 애플 제품에 관한 루머 양산 전문가 밍치궈에 따르면 애플워치와 유사한 느낌의 스테인리스 스틸 프레임에다가 강화유리를 덮는다고 합니다. 그리고, 방수기능이 업그레이드된다고 합니다. 아이폰7는 IP67이었는데요. 아이폰8은 IP68 수준으로 올라갈 것으로 예측되고 있습니다.

 잠깐, 옆길로 새면 IP는 Identification Code for Protection의 약자로 국제 보호 등급의 특성치를 나타내는 기호입니다. IP68에서 앞의 숫자 6은 방진등급, 뒤의 숫자 8은 방수등급을 나타냅니다. 그래서, 아이폰7의 IP67에서 아이폰8의 IP68로의 변화는 방수기능이 업그레이드된 것으로 해석하면 됩니다. 그렇다면 방수등급 7과 8의 차이점이 궁금해지는데요. 방수등급7은 15cm~1m 깊이의 물속에서 30분 정도 견딜 수 있는 수준이고 방수등급8은 1.5m 깊이의 물 속에서 30분 정도를 견딜 수 있는 수준입니다. 하지만, 갑작스런 수압의 상승에는 버티지 못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격한 물놀이에는 사용이 여전히 어렵다고 하네요. 그래서, 설명서에도 물에 빠졌을 때 고장가능성에 대한 책임회피성 발언을 미리 적어 둔 걸로 기억합니다. 

 3. 내부

 프로세서는 매년 숫자 업그레이드는 꾸준히 해 온거라 당연히 A11칩이 들어가리라 여겨집니다. 성능 향상은 항상 말도 안 되는 향상치를 보여줬던 것 같구요. 추가적으로 이제 무선충전 기능이 드디어 탑재될 수도 있다는 루머와 더불어 안면인식기능에 대한 언급이 많습니다. 베젤을 줄이고 화면을 극단적으로 늘이는 바람에 터치ID가 비집고 들어갈 구석이 없어져서 어떻게 보면 당연한 추측이 되어 버렸는데 화면상에 물리버튼이 아니라 터치버튼으로 살리는게 오히려 더 가능성 있어 보입니다. 플러스 모델에만 탑재되어 있던 OIS(Optical image stablization; 광학이미지안정화) 기능 이른바, 손떨방(손떨림방지기술)이라고 하는 이 기능이 기존에는 2개 렌즈 중에 광각렌즈에만 적용이 되어 있었는데요. 이제, 양쪽 렌즈 모두에 들어갈 예정이라고 합니다. 개인적으로는, 수전증이 있는지 손떨방의 위력을 크게 체감해 본 적이 없는것 같은데 '인물사진'모드가 광량을 많이 필요로 하기 때문에 사진이 핀이 나가는 경우가 많아서 꼭 개선이 필요한 부분이 아닌가 싶습니다.

 전면카메라가 3차원 감지 기술을 탑재한다는 소식도 있었는데요. 이 역시 밍치궈 발입니다. 모듈을 2가지를 추가해서 사물의 위치나 깊이 등을 인지할 수 있는 전면카메라를 개발했을 거라는 겁니다. 여기서, 홍채 인식에 대한 추측이 발생한 것으로 보입니다. 논리적 흐름을 유추해 보면,

  a. 프라임센스(3차원감지기술보유회사) 인수 : 마이크로소프트사의 Xbox용 Kinect 개발 과정에서 함께 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지금은 우리 집에서 천덕꾸러기 신세를 면하지 못하고 있는 기기인데 새삼스럽네요. 

  b. 이제, 새로운 기술을 내놓을 때가 됐다.

  c. 화면을 넓히는 것 같다. 터치ID가 있을 자리가 없어졌다.

  d. 3차원감지기술 특허가 있는데 삼성도 하는거 애플도 홍채기술 도입하는 거 아니냐

 이 정도의 흐름으로 시작한거 같은데 그 동안 애플이 해 온 행보를 보면 기술이 완숙한 경지에 오른게 아니면 잘 도입을 안 하는 경향이 있어서 홍채인식기술이 완숙한 경지에 올랐느냐가 관건이 될 것 같은데요. 그래서, 위에서 언급했지만 홍채인식보다는 화면에 터치ID 기능을 삽입하는게 더 가능성 있어 보입니다.

 제일 왼쪽이 현재 아이폰7, 제일 오른쪽이 7플러스입니다. 베젤을 없애면서 화면이 넓어진데다가 기본크기도 조금 커지는 것으로 예측이 되고 있습니다. 

 4. 작명

 아이폰은 작명은 그동안 다음과 같이 이루어져 왔습니다.

2007 - iPhone

2008 - iPhone 3G

2009 - iPhone 3GS

2010 - iPhone 4 (디자인 바뀜)

2011 - iPhone 4s

2012 - iPhone 5 ( 디자인 바뀜 )

2013 - iPhone 5s

2014 - iPhone 6 and iPhone 6 Plus ( 디자인 바뀜 )

2015 - iPhone 6s and iPhone 6s Plus

2016 - iPhone 7 and iPhone 7 Plus

 홀수해에는 항상 'S' 시리즈를 내고 외형 변화 없이 소프트웨어적인 기능 업그레이드와 성능 개선만 해 왔는데요. 이 흐름대로라면 2017년 출시될 아이폰은 아이폰7s가 되어야 정상입니다. 하지만, 큰 디자인 변화가 예상이 되면서 작명도 기존의 흐름을 벗어나서 8으로 바로 가지 않을까 하는 추측이 난무하고 있습니다. 물론, 애플쪽에서 공식적으로 내놓은 입장은 아직 없습니다. 하지만, 디자인 바뀌는 패턴이 짝수해를 이미 벗어나 버려서 어쩌면 당연한 예상이 되지 않을까 보입니다. 예상한걸로 만들어 놓은 걸 보니 뇌이징할 것도 없을 것 같은데요. 이 사태를 어찌할까 싶습니다. 더 나오는 소식이 있으면 또 돌아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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