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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먹고잘살기/맛집정보

베트남 맛집 쭝웬 레전드 커피 시식후기

by 베터미 2018. 12.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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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가볼만한 맛집 정보를 모아서 소개해 드리고 있는 베터미입니다. 오늘 소개해 드릴 맛집은 베트남 커피집인데요. 현지인에게 들은 정보를 종합해서 고르고 골라 간 곳이라 어느 정도 맛을 보장합니다. 


흔히 알려진 베트남 컴피가 G7인데요. 인스턴트 커피 네이밍은 G7으로 간듯 하지만 포장박스를 자세히 살펴 보면 베트남 커피 맛집에 대한 단서가 나옵니다. 

베트남 레전드 커피


■ 콩카페만 있는게 아니다


일반적으로 유명한 쓰어다를 마시러 콩카페에 많이 들리는데요. 제가 방문했을 때도 실제 한국인이 많이 있기도 했구요. 이 곳은 달달한 맛을 첨가한 커피가 괜찮다고 하면 진짜 진한 커피를 마시고 싶다면 G7의 포장박스에 있는 이름 쭝웬 즉, 레전드 커피집에 들려 보는게 좋습니다.

베트남 커피 g7


왼쪽 위에 보면 보이는 이름이 바로 그것입니다. 우리나라 말도 아니고 그나마 조금 익숙한 영어도 아닌지라 별로 눈여겨 본 일이 없었는데 이 이름을 달고 있는 카페가 있다는 사실에 또 전혀 다른 이미지의 커피집으로 꾸미고 있다는 사실에 꽤 놀랐습니다.

trung nguyen coffee


예전에는 G7 포장지와 비슷한 톤의 간판으로 되어 있었던 것 같은데 요즘은 위 사진처럼 금색으로 고급지게 꾸며 놨습니다. 가격도 베트남 물가를 생각하면 결코 저렴한 편이 아닌데요. 제가 시음한 레전드 커피는 한화로 계산하면 대략 7,500원이 되더군요.


■ 레전드 커피 시음기


개인적으로는 G7커피를 별로 안 좋아하는데요. 설탕이 들어간 경우에는 너무 달고 블랙의 경우에는 너무 써서 그렇습니다. 농도를 개인화시키지 못한 탓도 있는데 그 경험이 너무 강해서인지 이후에는 손이 거의 가지 않더군요. 


뒤늦게 쭝웬이 레전드라는 뜻이고 그 커피집이 레전드 커피집이라는 얘기를 듣고 적잖이 놀라면서 맛을 봤는데요. 내려 먹는 커피는 유사한 맛이긴 하지만 확실히 맛이 다릅니다.

쭝웬 커피 시식


기억에 분명히 테이크아웃한다고 했던것 같은데 이렇게 내와서 또 놀랐구요. 내리는데 7~8분 걸린다는데 더 놀랐습니다. 왜 이렇게 오래 걸리나 하고 앉아서 와이파이 연결해 놓고 놀고 있었는데 한참이 되서야 이렇게 장비를 가지고 오더군요. 


중간에 보이는 KFC 할아버지처럼 보이는 인물이 박혀 있는 드립기처럼 보이는 도구가 커피핀이라는 것인데요. 중간에 구멍이 있는 판이 위아래로 걸쳐져 있어서 커피가 천천히 추출되게 하는 장치입니다. 그래서, 추출 세트를 샀더니 7~8분을 기다리라고 안내가 되어 있더군요.

레전드 커피집 베트남 맛집


커피가 다 추출이 되면 더운 지역이다 보니 얼음잔에 담아서 살살 녹여서 먹으면 되는데요. 왼쪽에 보이는 설탕항아리에서 입맛에 맞게 설탕을 덜어 먹으면 되는 방식입니다. 스타벅스에서도 주로 오늘의 커피만 먹기 때문에 일단 블랙으로 날것의 맛을 보겠다고 먹어 봤는데 진하고 뒷맛이 달달한 맛입니다. 설탕을 굳이 넣지 않아도요.


현지인에게 추천받은 2가지 커피집이 바로 이 레전드 커피와 하이랜드 커피집이었는데요. 하이랜드는 일정상 방문하지 못했지만 최근 베트남에서 급성장하고 있는 브랜드라고 합니다. 특히, 레전드 커피같은 경우는 국내에도 도입을 추진하고 있다는 기사도 있었는데요. 


커피핀 장비도 장만한 김에 커피빈도 쉽게 구할 수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현지 곳곳에 스타벅스도 꽤 입점해 있었지만 이들 토속 커피집에 비해서는 인기가 없어 보이더군요. 스타벅스는 전세계 어디에서도 같은 맛을 볼 수 있는게 장점이자 단점이라 베트남 특유의 맛을 즐기고 싶다면 이 레전드 커피와 하이랜드 커피집을 방문해 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도움이 되는 정보였다면 공감버튼 클릭 잊지 마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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