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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린(영화&드라마)/드라마

런어웨이즈 시즌2 감상 후기와 시즌3 소식

by 베터미 2019. 1.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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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 수준의 로맨스와 10대 수준의 답답한 행동 사이에서 정체성 모를 판타지를 찾다

일부 영양가 없는 스포가 함유되어 있을 수 있으니 독자의 주의를 요합니다. 


훌루에서 방영하고 있는 런어웨이즈 감상 후기와 소식 전합니다. 시즌1 감상 후기에서 밝혔듯이 이 드라마는 제목에 충실한 내용을 시즌2까지 잘 살리고 있습니다. 한글로 보면 "도망자들"인데요. 일부 능력을 업고 있는 일부는 기술력을 업고 있는 이들 도망자들의 생활이 잘 드러나 있습니다. 

런어웨이즈 시즌2


■ 런어웨이즈 시즌2 감상 후기


시즌1에서도 스물스물 본색을 드러내지 않을까 했는데 이 드라마는 정치적 올바름(PC)에 충실한 판타지 드라마입니다. 레즈비언이 등장하기도 하구요. 전형적인 10대 드라마처럼 잘 생긴 남자와 아름다운 여자만의 로맨스는 철저히 부수어 주는 의외성도 갖추었습니다. 


우리나라였다면 감히 다룰 수 없는 설정이 많아서 보기에 불편할 수 있는 내용도 많은데요. 10대들의 성생활이 그러합니다. 이렇게 복잡다난한 드라마가 난무하다 보니 과연 이 드라마가 어디로 향하는가 하는 의문이 끊이지 않습니다. 

런어웨이즈 시즌2 감상 후기


시즌1에서는 왜 제목이 런어웨이즈인가를 증명하고 끝이었는데요. 그 끝이 아예 끝이었으면 좋았을뻔 했습니다. 시즌2에 이어진 조나의 파편들의 출현은 맥락없는 이야기로 질질 끌다가 시즌3가 없으면 안 될 이유로 끝을 맺습니다. 


다행히 그들이 행하는 행위는 20대에 가까울지언정 실제 하는 행동은 10대 철부지 어린애입니다. 개연성 없는 주인공들의 돌발행동들도 매력을 떨어뜨리는 요인이구요. 그나마 한 가지 기대를 가지고 보는 이유는 마블 유니버스와 관련된 내용이 등장하지 않을까 하는 미약한 희망 때문인데요. 시즌3에나 나오려나 알아 봤습니다. 


■ 런어웨이즈 시즌3 나오긴 나와야 할텐데


런어웨이즈가 희망적인 것은 그나마 넷플릭스에서 제작되고 있는 드라마가 아니라는 점입니다. 넷플릭스는 올해 디즈니사에서 내놓을 스트리밍 서비스 때문에 대거 마블과 관련된 드라마는 캔슬시키고 있는데요. 그 재미 있는 <데어데블>마저도 시즌3를 끝으로 손을 놓았습니다. 


닥터 스트레인지와의 연계성이 시즌2의 관전 포인트였는데 일단 나왔다는 걸로 만족해야겠네요. 그 이상의 진전은 없어서요. 니코가 쓰는 지팡이가 어둠의 차원(Dark Dimension)에서 온 힘을 쓰는 것이라는 것까지만 추측 가능한 상황입니다. 

런어웨이즈 닥터 스트레인지


닥터 스트레인지에서 나왔던 섹시한 매즈 미켈슨 형님이 맡았던 케실리우스의 상태와 유사해진 니코인데요. 점점 어둠의 힘이 스며들고 있는 듯한 모습이죠. CG기술 차이로 인한 것이 아니라면 아직 어둠의 힘에 잠식이 많이 진행되지는 않은 상태로 보입니다. 


시즌3의 등장 가능성에 대해서는 의견이 아직 분분한 상황이고 정확한 정보는 공개된 바 없습니다. 다만, 훌루(Hulu)에서 밀고 있는 드라마 중에서는 반응이 좋다고 알려져 있어서 시즌3가 제작될 가능성이 높다고만 점쳐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훌루도 그렇고 넷플릭스도 그렇고 시즌 하나를 통째로 내 버리니까 시청률 산정하는 기준이 애매하네요.

니코 지팡이 댓가


지금까지의 패턴을 따른다면 시즌3 역시 2019년 11월이나 12월 즈음에 공개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리고 아직 풀리지 않은 떡밥이 많은데요. 조나를 덮어쓴 2세대 조나가 아들을 소모해서 생명력을 찾을 것인가, 니코는 어둠의 힘에 먹혀서 도르마무와 면접할 것인가, 캐롤리나하고 결혼하러 온 자빈은 결혼에 성공할 것인가 등 봉합되지 않은 떡밥들이 너무 많습니다.


마지막으로 TMI를 하나 공개하면 니코와 니코의 엄마로 나오는 티나, 비중이 점점 증가하고 있는 로버트 미노루 역의 제임스 야에가시 등 모두가 무술 유단자라고 하는군요. 뜬금포 터지는 장면은 시즌2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시즌3에 관한 정확한 정보가 공개되면 또 돌아 오겠습니다. 도움이 되는 정보였다면 공감버튼 클릭 잊지 마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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