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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주식&부동산)/주식

OECD 경기선행지수와 코스피 다우존스 증시 현황 비교

by 베터미 2019. 1.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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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들어 월초부터 증시가 반가운 흐름이라 경기선행지수와 비교해 보려고 합니다. 경기선행지수의 의미와 그간의 결과는 과거 포스팅에서도 소개해 드린 적이 있는데요.


1. 기본적으로 짚고 가야할 포인트는 경기선행지수는 6~9개월 뒤 경기흐름을 예측하는 지수이다.

2. 100을 기준으로 상회하면서 하락하는 추세라면 하강국면, 100을 기준으로 상회하면서 상승하는 추세라면 확장국면, 100을 기준으로 하회하면서 상승하는 추세라면 회복국면, 100을 기준으로 하회하면서 하락하는 추세라면 수축국면으로 해석합니다.

3. 3개월 이상 지수가 유지되는 숫자에 따라 평균적으로 6개월 뒤에 상승, 하락이 드러난다.


이 정도를 숙지하고 그림을 쳐다 보면 해석이 쉬워질 것 같습니다. 

경기선행지수 코스피 다우존스


■ OECD 경기선행지수 근황


소개해 드린 이례로 상승으로 반전한 적이 없었던 것 같은데요. 오늘 소개해 드릴 데이터는 조금 다릅니다. 그렇다고 반전을 한 그림은 아니지만 그림부터 보겠습니다.

oece 경기선행지수


2018년에는 그래프에 있는 국가 모두 100 아래로 떨어졌습니다. 제일 늦게 떨어진 국가가 미국입니다. 2018년 9월부터 100 아래로 떨어지기는 했지만 그 정도가 아직 미미한 수준인데요. 참고로 IMF 시절 우니나라 경기선행지수는 95 정도까지 추락했구요. 2000년 반등했을 때는 반대로 105 정도까지 올랐습니다.


금융위기때는 우리나라와 미국, OECD를 가리지 않고 전체적으로 96 내외로 떨어졌었는데요. 하락폭의 완만함도 그렇고 아직 그에 비할 바는 아닙니다. 수치로 보면, 일본이 4개월째 99.7을 유지하고 있고 우리나라는 99.2까지 떨어지긴 했지만 2개월째 유지중입니다. 미국은 99.6으로 3개월째 100 아래로 떨어지고 있습니다.


■ 코스피 지수 현황


그럼 코스피 지금까지 어떻게 움직였나 보겠습니다. 

코스피 지수


주봉 기준이구요. 2,000대에서 흔히 말하는 쌍바닥 그림을 그리고 올라가는 모양새인데요. 200일 이평선에 맞아서 혼돈의 카오스로 진입할 가능성이 높은 상태입니다. 시원하게 뚫어주면 좋으련만. 경기선행지수와 비교해보면 2018년 11월까지 하락만 거듭하다가 잠깐 정체를 보이고 있는 상태입니다.


■ 미국 다우존스 지수


미국은 다른 국가와 달리 2018년 중반까지는 계속해서 상승 분위기였습니다. 9월까지 3개월 연속 하락하면서 3개월 뒤 있을 12월의 폭락을 예측(?)했는데요.

다우존스 지수


폭락이 지수기준으로 20% 넘는 수준이었으니 어마어마했습니다. 우리나라와 비슷한 시기를 즈음하여 함께 반등하고 있습니다. 


■ 일본 닛케이 지수


일자리 많아진다는게 이슈인 일본 닛케이 지수입니다.

닛케이 지수


상승의 형태는 달랐지만 폭락 시기는 비슷하게 12월에 집중되어 있습니다. 


■ 시사점


100 위에서 움직이다가 3개월 이상 하락하면 3~6개월 뒤 폭락을 의심하라가 되겠습니다. 미국, 일본, 우리나라 모두 2018년 상반기를 거치면서 OECD 경기선행지수가 3개월 이상 연속으로 하락하다가 100 아래로 진입했는데요. 


나란히 12월의 폭탄을 맞이했습니다. 소개해 드린대로 경기선행지수는 아직 반등의 조짐이 없습니다. 일부 국가에서 정체되고 있는 상태인데요. 최근까지의 반등은 단순히 폭락 뒤에 오는 되돌림 정도로 해석해야겠습니다. 보통 큰 폭의 상승이나 하락이 있은 뒤에 50% 정도의 되돌림이 있다고 보는데요. 우리나라는 2250 언저리, 미국은 지금쯤이군요. 3개월 뒤 또 돌아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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