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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린(영화&드라마)/드라마

더 퍼니셔 시즌2 리뷰와 주요 등장 인물 정리

by 베터미 2019. 2.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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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미드에 관한 정보를 발빠르게 전달해 드리고 있는 베터미입니다. 더 퍼니셔 시즌2 생각보다 진도가 늦게 빠지네요. 여러 가지 확정적인 루머들에 의해서 시즌3는 더 이상 없다고 들어서 아쉬운 마음으로 봤는데 리뷰와 등장인물 정리해 봅니다. 


리뷰의 특성상 일부 스포를 함유하고 있을 수 있으므로 독자의 주의를 요합니다.

더 퍼니셔 시즌2 리뷰


■ 한 줄 리뷰


간단하게 정리하면 TMT 입니다. Too Much Talker 라고 정리할 수 있겠는데요. 등장인물들 말이 너무 많아요. 이 드라마에 기대를 가지고 보는 사람들이 비중을 굳이 구분해 보자면 드라마보다는 액션활극에 더 비중을 두고 볼 진대 액션활극은 준 느낌이고 이야기만 증가한 것 같습니다. 


■ 등장인물


더 퍼니셔 역의 존 번탈은 정말 두 말할 것 없는 최적의 퍼니셔였습니다. 대체할만한 인물이 떠오르지가 않네요. 배역 그 자체였던 그의 걸걸한 외침은 이 드라마를 걸작으로 만드는 데 일등공신입니다. 그래서 그는 넘어가구요.

퍼니셔 에이미 벤딕스

 

▣ 에이미 벤딕스(조지아 위검)

더 퍼니셔 시즌2는 묘하게 플레이스테이션용 게임인 라스트 오브 어스를 닮았다는 평이 많은데요. 퉁명스럽고 터프한 남자와 발랄하고 발암스러운 소녀와의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성장 드라마를 구성한다는 점에서 그렇습니다. 에이미 벤딕스는 실제 코믹스에도 등장하는 인물인데요. 관련 정보를 찾아 보면 간략하게 퍼니셔를 돕는 인물로 묘사되어 있지만 극중에서는 고구마 3만개를 먹여 주는 캐릭터입니다. 


조지아 위검은 97년생으로 올해 23살이 된 신예 연기자인데요. 2016년 핑키(Pinky)라는 단편 영화를 통해 데뷔해서 꽤 큰 비중의 역할을 처음 맡았습니다. 드라마 버전 <스크림>에 출연할 예정입니다. 끊임없이 고구마 먹다 식도에 덜 미끄러진 것 같은 느낌을 주게 한 걸 보니 연기로는 재능이 출중합니다. 공개된 이미지를 보니 <라스트 오브 어스> 영화 버전에 여주인공으로 직행해도 되겠군요.


▣ 존 필그림(조시 스튜어트)

시즌2 이야기의 큰 축을 담당하고 있는 필그림입니다. 필그림은 영어 뜻이 순례자라는 의미인데요. 이에 걸맞게 독실한 기독교인으로 등장합니다. 원작에는 메노나이트라는 설정이 거의 일치하는 인물이 있는데요. 이 메노나이트가 기독교의 한 교파를 지칭하는 이름이기 때문에 드라마 버전에서는 이름을 바꾼 것으로 보입니다. 

조시 스튜어트 퍼니셔


메인 빌런인 슐츠 부부의 하수인 격으로 등장하는데요. 비중이나 포스는 메인 빌런급입니다. 사실, 직쏘의 등장으로 그를 축으로 큰 이야기가 만들어지거나 새로운 형태의 범죄 조직이 생기지 않을까 했는데 직쏘는 생각보다 유약하고 힘빠지는 캐릭터였습니다. 오히려 필그림의 매력이 터지는 시즌이었는데요. 다행히 해피엔딩입니다?


조시 스튜어트는 주로 조연으로 활동했던 배우인데 이 드라마를 통해 활동 영역을 넓힐 것 같습니다. 꺼벙한 듯한 눈으로 기독교적 신념과 타락 사이를 오가는 퍼니셔에 버금가는 전투력을 자랑하는 캐릭터로 제대로 인상을 남겼습니다. 

인터스텔라 케이스 목소리


영화 <인터스텔라>에도 출연한 바 있지만 알고 있는 사람이 별로 없을 것 같은데요. 다름 아닌 위의 케이스 목소리 역으로 출연했기 때문입니다.


▣ 슐츠 부부

비중은 크지 않지만 이야기의 흐름상 메인 빌런입니다. 비중 없이 사라집니다. 

이 외에 몇 번 소개해 드린 적이 있는 추천 미드 리쎌 웨폰 시리즈에 등장했던 플로리아나 리마가 크리스타 듀몬트 역으로 나오는데요. 결자해지, 수미쌍관을 보여주는 캐릭터로 꽤 비중 있게 등장합니다. <슈퍼걸> 시리즈에도 나오더니 요즘 자주 보입니다. 


극 전개는 TMT덕분에 루즈하구요. 메인 빌런은 직쏘인지 필그림인지 모르겠다를 반복하다가 정리되는 바람에 생각보다 극적인 긴장감을 이어가는데는 실패했습니다. 시즌1은 어디서 뒷통수를 칠지 모르는데다 에이미 벤딕스 대신 티격태격했던 데이비드 리버만과의 우정 쌓기와 그의 아내와의 간드러지는 외줄타기가 겹쳐서 드라마 자체가 굉장히 입체적이었는데 말이죠. 그래도 노리고 만든 것 같은 액션신은 이번에도 대단합니다. 

크리스타 듀몬트 플로리아나 리마


시즌3의 진행이나 캔슬 여부는 아직 정확하게 공개되지 않았는데요. 이미 마블 드라마들의 캔슬 소식이 저방위로 펼쳐지고 있어 퍼니셔 역시 시즌3를 장담하지 못합니다. 시즌2는 직쏘의 등장으로 팬심에 불을 지폈는데 시즌3가 나온다고 하더라도 남아 있는 빌런이 그렇게 눈에 띄지 않습니다. 


크리스타 듀몬트가 가장 유력한 후보인데 원작 근거도 희박해서 알 수가 없군요. 정확한 정보가 공개되면 시즌3 소식과 함께 돌아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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