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봉 첫주 캡틴마블 흥행성적 블랙팬서 넘어설까

안녕하세요. 최신 영화에 관한 흥미로운 정보를 모아서 소개해 드리고 있는 베터미입니다. 드디어 캡틴마블이 개봉했습니다. 관련 검색어에 '페미'가 같이 올라올 정도로 개봉 전 이슈가 쟁쟁했던 영화였는데요. 개인적으로는 이슈 대비 내용은 무난했네요. 

워낙 부정적인 이미지를 많이 쌓아 놔서 이번에는 망하겠거니 했더니 왠걸 흥행질주가 보통을 넘습니다. 개봉 1주차를 맞이했는데 우리나라에서 벌써 300만 관객을 넘어섰습니다. 마치 단단한 유튜브 팬층을 확보한 유튜버처럼 영상을 올리면 일단 보고 판단하는 팬들이 늘어서인지 초반 몰이가 놀랍습니다. 

■ 박스오피스 오프닝 성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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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월드와이드 기준 오프닝 성적 1위는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입니다. 환율을 1,000원이라 가정하고 고정해서 계산해 보면, 6,400억원 정도로 독보적인 1위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캡틴 마블'까지 가는 여정이 그리 길지 않으니 순서대로 소개해 드리면요. 

▣ 2위: 분노의 질주(더 익스트림)

원제는 패스트 앤 퓨리어스였는데 영문 제목도 그렇고 우리나라 번역판 제목도 그렇고 시리즈마다 변용하고 있습니다. 패스트 앤 퓨리어스 8탄인 셈인데요. 안타까운 사실이지만 걸출한 영화배우 폴 워커가 영화를 찍다가 유명을 달리하는 바람에 더 큰 반향을 일으켰습니다. 1위와는 대략 1,000억원 정도 차이가 있어서 꽤 오랫동안 이 형세를 유지할 모양새입니다. 

▣ 3위: 스타워즈 깨어난 포스

우리나라에서만 유독 죽쑤고 있는 스타워즈 시리즈입니다. 그나마 이 편은 선전했네요. 300만 관객을 동원했으니...첫 주에 300만 동원한 캡틴 마블과 대조적이기는 합니다. 5,300억원 가량을 벌어들여서 2위와 100억원 정도로 근소한 차이를 보이고 있습니다. 

▣ 4위: 쥬라기 월드

쥬라기 공원 시리즈의 리부트작이었구요. 우리나라에서도 560만 관객에게 어필하면서 성공했습니다. 3위와 그야말로 근소한 차이인 40억원으로 순위가 4위로 밀렸습니다. 

▣ 5위: 해리포터와 죽음의 성물 파트2

해리포터의 마지막 작품이 5위를 차지했습니다. 4위와는 400억원 정도의 차이를 두고 있어 갭이 좀 있구요. 전체적인 시리즈가 상위권에 다량 포진해 있는게 특징입니다. 

이어서 오늘 소개해 드릴 '캡틴 마블'이 6위를 차지했는데요. 마블 시리즈 중에서는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를 이어서 2위에 오른 셈입니다. 첫 주 성적이 4,500억원 정도로 알려진 제작비가 1,500억원인데 개봉한 지 일주일만에 제작비 회수하고 시작합니다. 

같은 마블 라인으로는 11위에 어벤져스가 12위에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이 15위에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 16위가 아이언맨3, 17위가 블랙팬서입니다. 미국 국내 기준으로는 블랙팬서가 전체 성적으로 마블 시리즈 중에서는 1위를 차지하고 있는데 초반 기세로 봐서는 순위권 변동이 엄청나게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에서 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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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에서도 몇 가지 소개해 드렸지만 우려치고는 괜찮은 움직임입니다. 현재 기준 미국 국내에서 20위에 올라 있구요. 무난히10위권 내 진입은 따놓은 당상인 것으로 보입니다. 10위가 아이언맨, 9위가 가디언즈 오브 더 갤럭시, 8위가 스파이더맨 홈커밍입니다. 

월드와이드 기준으로 첫 주부터 18위에 올랐는데요. 아래에 토르, 캡틴 아메리카 퍼스트 어벤져 등이 포진해 있습니다. 월드와이드 기준으로는 1위가 독보적인 성적의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인데요. 2조 이상을 벌어 들이면서 2위와의 격차가 무려 5,000억원이 납니다. 

이 기록은 아마 어벤져스 엔드게임에 가서야 깨질 수 있을지 판단이 설 것 같은데요. 기존의 기록을 갱신한다면 이번에는 진짜 타이타닉을 넘어설 수 있을지도 모르겠군요. 해리포터도 그렇고 마지막편으로 더 몰린다고 생각한다면 2위까지는 무난히 다가설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엔드게임이 진짜 순위 게임에 종지부를 찍을 수도 있겠군요. 도움이 되는 정보였다면 공감버튼 클릭 잊지 마셔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