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키나와 추라우미 수족관 입장권 싸게 사는 방법과 관람팁

안녕하세요. 생활에 보탬이 되는 정보를 소개해 드리고 있는 베터미입니다. 최근에 오키나와를 여행하고 있는데요. 인터넷에서 구할 수 있는 정보들과는 차이가 있는 점도 있고 해서 팁으로 소개해 드리려고 합니다. 요약하면 과거의 영광이라도 볼만은 하더라정도로 소개해 드릴 수 있겠군요.

추라우미 수족관 오키짱 바로 뒷편에 있는 매점에서 야심차게 파는 오션버거는 패스하시길 강려크하게 권고드립니다.

■ 왕년의 잘 나가던 수족관 이제는?

---

한때 세계 최대의 규모를 자랑하던 곳이었는데요. 이제는 분명하게 아니게 됐습니다. 특히, 우리나라에도 규모 있는 수족관이 들어서면서 비교군이 생겼는데요. 제주 아쿠아플라넷이나 여수 아쿠아플라넷을 가 본 분이라면 감흥이 떨어질 수 있습니다. 한 가지 차별점이 있다면 오키짱 쇼라는 돌고래 쇼를 한다는 것인데요. 이 쇼는 볼만합니다. 

오키나와를 돌다 보면 귀에 못이 박히게 듣게 되는 현악기 소리가 있는데요. 여기에 전통춤을 올리기도 하고 연주하는 법을 배울 수 있는 기회도 있는데요. 이런 오키나와에 특화된 돌고래쇼를 볼 수 있다는 점에 있어서는 강추합니다. 놀라운 점은 이 오키짱 쇼는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는 것인데요. 외부에 있는 공연장에서 보고 수족관은 옵션으로 봐도 되고 안 봐도 되는 느낌입니다. 

특히, 수족관 공연이 끝나고 차가 서울 퇴근시간만큼이나 밀리는 점을 감안하면 오키짱 쇼를 감상하고 잠깐 외부 전시관을 둘러본 뒤 빠지는 코스도 추천할 만합니다. 수족관은 국내에서 큰 규모의 수족관을 본 경험이 있다면 감흥이 크게 떨어지니 참고하시면 좋을 듯 합니다. 고래상어도 이미 있다는...

■ 오키나와 추라우미 수족관 입장권 휴게소에서 사야 싸다고?

---

널리 알려진 할인팁 중에 하나가 4시 이후에 입장하면 30% 싼 가격에 구경할 수 있다는 것이구요. 또 다른 하나는 티켓을 쿄다휴게소에서 구매하면 1,600엔으로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앞의 것은 일정을 거기에 맞추면 되니까 좋은 팁인데요. 

돌고래쇼 시간은 11:00, 13:00, 14:30, 16:00, 17:30(이 시간대는 4~9월에만 진행된다고 합니다.)인데요. 대충 16:00시에 맞춰서 보고 수족관에 입장해서 구경하고 저녁을 먹는 일정으로 가면 추천할만 합니다. 쿄다휴게소같은 경우는 어차피 차를 렌트해서 움직인다는 것이기 때문에 차를 빌리게 되면 렌트업체에서 한 번 정보를 찾아 보는 것이 좋겠습니다. 

저같은 경우는 인터넷 카페와 관련 사이트를 여러 군데 뒤져본 결과 가성비가 뛰어난 업체를 구글링을 통해서 알게 됐는데요. 공항에서 15분 정도 이동해야 한다는 불편함만 감수한다면 굉장히 괜찮은 가격에 거의 오키나와 렌트 업체들의 거의 기본 옵션 사양으로 보이는 프리우스를 하루에 5~6만원대에 빌릴 수 있는 곳이 있습니다. 

구글링하면 제일 위에 뜨는 업체 OTS렌트카인데요. 다른 업체는 이용해 본 적이 없어서 표를 현장에서 구매할 수 있을지 잘 모르겠지만 일단 OTS렌트카 한정으로는 차를 빌리면서 오키나와 여행에 필요한 여러 지역의 입장권을 괜찮은 가격에 미리 장만해서 움직일 수 있습니다. 

나하 공항과 가까이 있다는 이유로 혹은 연식이 짧다는 이유로 높은 가격을 받는 기타업체들에 비해서 가격도 괜찮고 그래서인지 이용객이 많아서 차를 인수하는데 대략 20분 정도 걸릴 수 있다는 점만 감안하면 괜찮은 곳이었는데요. 여기에서 표를 득템하고 이동하면 된다는 점 이용해 보시면 좋을 듯 합니다. 

며칠동안 오가다 보니 일부러 간 것도 아닌데 쿄다휴게소를 여러 번 스쳐 지나간 적이 있는데 이동거리가 생각보다 그렇게 길지 않는 곳이다 보니 휴게소를 일부러 들릴 일이 없어서 들리는 것도 일이라 이렇게 미리 장만해서 움직이면 좋으리라 생각합니다. 절대 렌트카 회사 홍보 아니구요ㅎ 가성비와 규모를 생각하면 여기만한데가 잘 안 보이더군요. 대부분은 1달 정도 넉넉히 기간을 두고 예약을 하려고 해도 마음에 드는 차량은 없는 경우가 많아서 개인적으로는 이 회사 다음에 다시 또 오게 되도 사용하게 될 것 같습니다. 

참고로, 사이트를 뒤져 보면 10% 할인 쿠폰이 있으니 꼭 챙겨서 예약하시길 추천드립니다. 오늘 제공해 드릴 정보를 요약하면 오키나와 추라우미 수족관에 가려고 한다면 렌트카 업체를 통해 구매를 해 보시라, 수족관은 국내에 비해 규모가 그리 큰 것은 아니라 패스해도 된다, 오키짱은 짱이니 한 번쯤 볼만하다 정도가 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