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스크린(영화&드라마)/드라마

넷플릭스 미드 블랙미러의 뜻과 제작에 얽힌 뒷이야기

by 베터미 2019. 6. 13.
반응형

넷플릭스에서 제작중인 드라마 블랙 미러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이 드라마는 시즌2까지는 영국 채널4에서 방영을 했고 시즌3부터는 넷플릭스에서 넘겨 받아서 제작해서 방영하고 있습니다. 셜록 시리즈처럼 미니시리즈로 기획된 드라마인데요. 2011년부터 방영을 시작했는데 해가 갈수록 인기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블랙미러 뜻


■ 블랙 미러의 뜻


타이틀이 인상적인데요. 블랙 미러라는 글자가 TV 스크린 화면처럼 보이다가 찌지직 금이 가는 장면이 나옵니다. 뭐 그러려니 하고 넘어갈 수 있는 타이틀이지만 이것 자체가 제목의 뜻을 담고 있는 장면이라는걸 비교적 최근까지도 모르고 본 사람들이 많이 있더군요. 


번역하면 검은 거울이라는 뜻이지만 그냥 아무것도 켜지지 않은 스크린 화면을 일컫는 말이라고 합니다.그러니까 컴퓨터나 TV, 휴대폰 등을 보면 백라이트가 켜지지 않은 상태, 전원을 끈 상태에서는 마치 검은 거울처럼 보는 이를 비추는데요. 이걸 블랙 미러라고 하는거죠. 

블랙미러 에피소드


기획자이자 제작자인 찰리 브루커가 밝힌 바에 따르면 이 상태가 어떻게 보면 굉장히 차갑고 공포스러운 상태라고 생각했다고 하는데요. 온갖 선명하고 즐거운 영상들이 돌다가도 화면이 꺼지면 보는 사람만을 비추고 사라지는데서 영감을 얻은 제목인데요. 


그래서 그는 사람들이 TV나 노트북 등으로 보다가 마지막 타이틀이 올라가고 화면이 검어질 때 사람들이 보던 스크린을 끄고 자신이 투영된 모습을 보게 된다는 점에 굉장히 만족스러워하고 있다는군요. 취향이 이상한...여튼 그러합니다. 


블랙 미러에 얽힌 뒷이야기


소개해 드린대로 시즌2까지만 영국에서 제작하고 바톤을 넷플릭스로 넘겨 주면서 출연진 구성에도 변화가 크게 생겼습니다. 시즌2 세번째 에피소드까지는 영국 배우들이 등장하고요. 시즌2의 외전격인 화이트 크리스마스 편부터는 존 햄이 투입되면서 색깔이 바뀌기 시작합니다. 그 뒤로는 미국 배우들이 주연을 맡기 시작하는데요. 물주가 넷플릭스가 바껴서 그렇습니다. 

블랙미러 시즌1


기획자인 찰리 브루커는 테크놀로지에 대한 애정을 바탕으로 스토리를 기획했는데요. 그래서 에피소드들이 있을 법한 미래의 기술을 다루는 내용이 많습니다. 개인적으로 시즌2 첫 번째 에피소드는 끝까지 조마조마하면서 재미있었던 에피소드로 꼽습니다. 


감독의 시그너쳐같은 대사가 있는데요. 'Oi'입니다 모든 에피소드에 등장한다고 하니 찾아 보는 것도 재미있을 것 같네요. 

영국 채널4


출연진들이 쟁쟁합니다. 제가 손꼽은 에피소드인 시즌2 1편에는 여주인공으로 헤일리 앳웰이 등장하는데요. 마블 시리즈에서도 페기 카터 역으로 나와서 캡틴 아메리카와 긴 약속을 했던 적이 있구요. 남주인공은 도널 글리슨이었습니다. 이 외에 스타워즈, 레버넌트, 엑스 마키나 주연을 맡아 등장했었고요. 해리 포터에서는 빌 위즐리 역을 맡기도 했습니다. 


최근 시즌인 시즌5에서는 마블의 팔콘, 안소니 마키가 등장해서 화제를 모았습니다. 출연진의 호화로움이 즐거움 외에도 새로운 기술적 시도, 근미래적인 스토리, 풍자 등이 빠질 수 밖에 없는 매력인 드라마입니다. SF 드라마를 즐기는 사람이라면 꼭 봐야 할 드라마로 추천합니다. 재미있게 보셨다면

반응형

댓글


TOP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