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부터 눈에 띄는 주식들 움직임 눈여겨 보고 있었는데 확실히 제약관련주 테마가 돌아온것 같군요. 한동안 대북테마주가 돌다가 일본이 태클을 건 뒤로는 일본관련 테마주가 인기를 끌었었는데요. 잠깐 일본테마주가 흥하고 사라질것 같더니 일본불매운동이 장기화되면서 그리고 국내 기업들의 국산화가 순차적으로 이루어지면서 실제 국산화나 대기업의 지지를 받아 개발에 나선 기업들이 주목을 받았던 최근입니다.
주식시장은 계속해서 박스권을 맴돌고 있는 가운데 다음 테마주가 어떻게 진행될까 지켜 보고 있었는데 이번에는 제약 관련 테마주네요. 오늘 특히 두드러지게 올랐는데요. 올랐던 제약 관련주들이 대부분 적자를 기록하고 있는 기업들이라 이런 곳에 돈을 맡긴다면 투기를 각오해야겠습니다.
나노메딕스 주가
나노메딕스 오늘 상한가 기록했는데요. 거래량 1,000만 가까이 동원하면서 관심을 끌었습니다.
10,700원으로 마감했는데요. 이 가격 그 동안 공방이 치열했던 곳입니다. 대량의 거래량 동반하면서 격전이 이루어지고 있는 지점인데요. 이 가격 시원하게 상방으로 뚫는다면 다음 가격인 2만원대 노려봄직하다고 판단이 됩니다. 현재 재료는 그래핀 관련 세일가스 오염수 정수설비 구축에 들어간다는 소식인데요. 그래핀 테마와 셰일가스 테마가 엮여 있네요.
예상 수주금액을 15조로 보고 있는데요. 2018년 기준 매출액이 398억입니다. 가당치도 않은 금액인 것 같은데 시장은 반응했습니다. 수주 보장 금액이 4년간 1,000억원이라고 하는데요. 평균 매출의 2배 가까이는 기본 깔고 가는 상황이라 이렇게 된다면 흑자전환은 무난할것 같군요?
필룩스 주가
이번엔 필룩스입니다. 문화 컨텐츠, 조면, 커튼, 건설업, 홈 네트워크, 바이오 산업부문으로 구성된 종합회사입니다. 경영자가 욕심이 많은 곳인가 보군요. 2018년 적자 기록했고 특별한 재료 없이 상승하고 있습니다.
보름 전에 바이럴진 면역항암제 임상 2상이 신청을 했다는 소식이 있었는데 테마는 테마일뿐 조심해야겠습니다. 역대급의 거래량 동반하면서 시장의 관심을 확인할 수 있는데요. 1만원까지는 무난히 테스트할 것으로 보입니다. 그 다음은 2만원대가 되겠네요.
삼성제약 주가
역시 뚜렷한 이유없이 테마를 타고 있는 삼성제약입니다.
최근 3년간 적자 기록중이구요. 매출액의 뚜렷한 증가세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남아 있는 미약한 불씨가 췌장암 신약 리아백스주 임상 3상 진행중이라는 건데요. 언제나 그랬듯이 비슷한 형태의 테마입니다. 오래 물려 있으면 힘든 주식들입니다. 현 가격대 공방 가능성 있는 곳으로 진입했구요. 큰 거래량을 동반해서 올라갈 가능성 있어 보이지만 상승폭은 제한적으로 보입니다. 현가격대를 돌파한다면 8,000원대를 테스트할 것으로 보입니다.
제일바이오 주가
이번엔 코스닥 주식 제일바이오입니다. 코스피 주식들보다는 선전하고 있는 흑자기업인데요. 매출액은 불안하게 줄고 있습니다. 다만 최근에 이슈가 된 강아지 구충제 테마가 이쪽으로 향하고 있는 것으로 보이는데요. 이 기업이 동물의약품 전문회사이기 때문입니다.
소개해 드린 기업 중에서는 상승 가능성이 제일 높아 보이는 기업입니다. 구충제 항암제설 이슈는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보이고 상장이 얼마 되지 않아서 그런지 차트도 깨끗하기 때문입니다. 전고점을 넘은 상태라 6,500원대는 지지선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이구요. 기회가 이 가격대에 온다면 지지되는지 확인해 보고 살짝 담궈도 좋을 것 같은 기업입니다.
실제 해당 약품은 펜벤다졸로 우리나라 제품도 아니고 머크사의 제품인데 엉뚱한데로 불똥이 튀었네요. 비슷한 형태의 약품을 가지고 있다면 발빠르게 대응하는 것도 기업의 성장에도 도움이 될 것 같은 분위기네요. 펜벤다졸의 효능에 관한 연구는 더욱 확실하게 진행이 되어야겠지만요.
요즘 들어 테마를 타고 있는 제약 관련주들 정리해 봤습니다. 제약관련주는 등락폭이 크고 롤러코스터 타는 기분이라 방망이를 짧게 잡고 휘둘러야 된다는 생각입니다. 절대 투자를 권하는 내용은 아니고 시장 분위기 읽는 용도의 참고용으로 정리해 봤습니다. 도움이 되는 정보였다면 구독과 공감 버튼 클릭 잊지 마시구요. 또 돌아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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