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ER은 낮으면서 ROE는 높은 주식 TOP6

ROE는 높은데 PER은 낮은 주식들 모아 봅니다. ROE는 자기자본이익률을 뜻하는 말인데요. Return On Equity의 머릿글자를 딴 단어입니다. 자기자본 대비 당기순이익이 얼마나 들어왔나를 평가하는 말이기 때문에 투자자 입장에서는 기업의 성장이 얼마나잘 되고 있나를 볼 수 있는 지표입니다. 

PER은 주가수익비율이라는 뜻인데요. 번 거 대비 얼마의 가격으로 주식이 거래되고 있는가를 나타내는 지표라고 보면 되겠습니다. 코스피 전체 PER이 11정도가 나오는데요. 개별 주식은 업종에 따라 다양하게 왔다갔다 합니다. PER이 낮다고 해서 기업의 가치가 낮게 평가되고 있거나 싸다는 기준으로 들어가면 위험하구요. 

PER이 높다고 해서 기업의 주식이 고평가됐다거나 비싸다고 쳐다 봐도 기회를 놓칠 수 있습니다. 종합적으로 판단해야 되니 어렵구요. 그래서 역사가 긴 기업의 경우에는 역대 PER을 기준으로 비싸고 싸다 기준을 잡기도 합니다. 이런 판단은 제쳐 두고 PER은 낮은데 ROE는 높은 일 낼것 같은 기업들 정리해 봅니다. 

1. 효성

지표 기준으로 나열하다 보니 이런 사태가 생기는군요. 자본잠식 기업이나 재무제표가 이상한 기업은 걸렀는데 효성은 2019년 기준 지주사로 전환하면서 지분법이익을 반영하다 보니 PER이 극도로 낮아졌습니다. 0.5 수준인데 2019년 추정 PER는 10정도로 그리 싼 편은 아닙니다. ROE도 그 과정에서 왜곡된 거으로 보이구요. 다만 PBR은 1이하로 저렴해 보이지만 지주사는 대개 이 수준에서 왔다갔다 하니 섣부른 기대는 금물이겠습니다. 

현재 가격은 지지를 확인하는 구간으로 보이구요. 거래량과 지지여부를 판단해 보면 10만원대는 무난히 보일 것 같군요.

2. 바른손이앤에이

PER 1.3정도 나오구요. ROE는 말도 안된다 싶은 수준으로 나오는데 95% 가량이 나오는군요. 자기자본이 100억인데 100억을 버는 능력이라는 뜻이니 대단한 수준인데요. 모바일 게임, 영화제작업 등을 하는데 매출이 300억인데 당기순이익이 809억이 나오는 기적을 보여줬습니다. 지배주주순이익이 860억이 나왔는데 딴주머니 비중이 본업 비중을 과하게 초과했습니다. 

3. 케이씨

반도체, 디스플레이 분야에 활용하는 Gas공급장치, Chemical공급장치를 생산, 판매하고 있습니다. 역시나 매출액 대비 순이익이 과하게 나오는 경향이 있구요. 지배주주순이익이 2018년에도 크게 나왔습니다. PER은 1이 안되고 PBR은 0.42정도가 나옵니다. 

16,000원대에 저항선 보입니다. 큰 거래량 동반하면서 뚫지 않으면 다시 미궁으로 빠질 가능성이 높을 정도로 추세적인 하락 보이고 있습니다. 일단 뚫고 저항선을 뚫고 나면 25,000원선 테스트 가능성 있겠군요.

4. 삼화콘덴서

콘덴서에 관한 거의 모든 것을 생산하는 곳입니다. 2018년 매출신장이 눈에 띄구요. 비슷한 수준을 2019년에도 유지할 것으로 보입니다. PER 낮게 나오고 있지만 PBR도 높은 편입니다. 

고점을 찍은 뒤 꽤 오랫동안 큰 조정이 있었습니다. 자회사로 거느리고 있는 기업들에서 순이익이 잘 나오는 모양입니다. 2018년에 지배주주순이익으로 편입된 금액이 600억원 정도로 영업이익의 8할을 차지합니다. 가격은 현가격대를 돌파하면 6만원대까지는 무난해 보입니다. 현가격이 평균 거래량을 뛰어 넘는 수준에 공방이 있었던 곳이라 당분간 심심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5. The E&M

팝콘티비, 셀럽티비 등의 플랫폼을 운영하고 있는 기업입니다. 아프리카TV의 후발주자라고 할 수 있겠는데요. 2018년 이익이 급증했습니다. 사업의 성장성에 대해서는 의문이 가는데요. 그래서인지 여러 사업 진출을 꽤하고 있다고 하는군요. 차트를 봐서는 혼돈의 카오스 구간이 많아서 쉽게 움지이기는 어려워 보입니다. 

6. 부광약품

제약업계중에서는 가장 관심을 덜 받고 있는 기업이 아닌가 한데요. 신약개발 이슈가 별로 없나 보군요. 지표는 타기업에 비해 견조하다 못해 출중할 지경입니다. 2018년 PER 10정도였고 현가격 기준으로는 6.35정도입니다. ROE 40%대로 굉장히 높은 편이구요. 

PER은 낮으면서 ROE는 높은 주식에서 투자할 만한 기업을 선점해 보려고 했는데 생각보다 쉽지 않군요ㅎ 딴주머니 차지 않고 테마 돌아온 기업으로 부광약품이 눈에 띄는거 제외하고는 거의 없군요. 1차적으로는 16,000원선 2차로는 20,000원선 노려봄직 합니다. 제2형 당뇨병, 전립선암치료제, 자가면역질환, 조현병, 양극성 우울증 약을 개발 진행 중이라고 합니다. 

줄기세표 관련주인 안트로젠 지분도 가지고 있습니다. 금년에 적자전환한게 아쉬운데 테마에 편승할지도 지켜봐야겠군요. 도움이 되는 정보였다면 구독과 공감버튼 클릭 잊지 마시구요. 또 돌아오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