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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주식&부동산)/주식

렘데시비르 생산기업 길리어드 사이언스 주식 분석

by 베터미 2020. 4.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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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주식에 관한 정보를 소개해 드리고 있는 베터미입니다. 배당 수익도 좋으면서 거래량 좋은 주식을 찾고 있었는데 최근에 렘데시비르의 코로나19 임상실험 결과가 괜찮게 나왔다는 소식에 거래량이 급증해서 눈에 들어 오게된 길리어드 사이언시스 한 번 정리해 보려고 합니다. 처음 보자마자 든 생각은 생각보다 싼데?였습니다.

 

■ 제약회사 PER이 이래도 되나

기본 PER이 30 이상은 오가는게 정상이 아닌가 싶은 우리나라 주식들을 보다가 미국 주식을 들여다 보니 너무 저렴하게 느껴져서 나도 모르게 손이 갈까 두려워질 정도네요. 비교용으로 셀트리온과 비슷한 유형의 주식들을 한 번 보겠습니다.

 

 

네이버에서 긁어 왔습니다. 줄여서 삼바라고 부르는 삼성바이오로직스를 비롯해 유한양행, 한미약품 등 굵직굵직한 국내 제약업계가 나란히 있는데요. PER 한 번 보면 제가 왜 길리어드 사이언시스에 놀랐는가 알 수 있습니다. 50 밑으로 떨어지는 기업이 없습니다. 

 

셀트리온을 예로 들면, 주당순이익이 700원이에요. 21만원에 거래되는 주식의 주당순이익이 700원이면 단순하게 퉁치면 내가 21만원을 주고 이 기업을 산다면 본전을 뽑을 때까지 21년을 기다려야 된다는 이야기입니다. 그리 수지타산 좋게 보이는 기업이 아닌데요. 이들 제약회사가 PER이 높게 책정된 이유는 대개 미래의 대박에 대한 기대감때문입니다. 약 하나가 제대로 개발되고 수출되기 시작하면 건당 수천억원 하는게 뭉텅뭉텅 들어오니 미래의 주당순이익은 급증할 거라는 기대가 있기 때문인데요. 그런 것치고도 항상 비싸게 거래되고 있어서 의아한 수준인데요. 미쿡으로 가보겠습니다.

 

■ 길리어드 사이언스

전반적인 개요 한번 보겠습니다.

 

 

소문이 돈 것치고는 크게 오르지는 않았는데요. 금요일 장에서 거의 10%대 상승 마감했습니다. 주당순이익이 $4.21이에요. 오른 가격 기준으로도 PER이 20에 미치지 못하는 수준입니다. 현재 가격은 과거 가격을 비춰 봤을 때 저항이 있을법한 가격대구요. 배당수익률도 3%대로 준수합니다.

 

 

재무제표 요약본을 보면 최근 4개년동안 매출이 꽤 줄었습니다. 주가도 그에 따라 움직인 것으로 생각이 되구요. 다만 순이익은 2017년 이래로 계속해서 개선되고 있습니다. 배당은 매 분기별로 줍니다. 3, 6, 9, 12월에 배당이 실시되고 있고 연간수익률로 치면 금년 기준으로 3.55% 정도네요. 

 

■ 타미플루에 이어 또 한 번 구원자로 등극?

이제는 기억도 희미해진 신종플루가 코로나19에 비해 잠깐 확산하고 사라진 것처럼 보이는 이유는 당시에 이미 사용할 수 있는 약이 있었기 때문인데요. 타미플루가 그것입니다. 길리어드 사이언스가 폭발적인 성장을 한 배경이기도 한데요. 2015년에 특허권이 종료되어서 기술력 있는 곳에서 제네릭으로 활용할 수 있게 되면서 위에 보이는 것처럼 매출이 줄어들고 있는 것으로 보이는군요.

 

2018년, 2019년의 매출액을 보면 기존에 가지고 있던 의약품으로 가능한 매출액이 저 수준에서 안정적으로 뽑힐 가능성이 높아 보이구요. 만약 이번에 렘데시비르가 코로나19 치료제로 널리 쓰이기 시작한다면 또다시 도약할만한 발판을 마련하게 됩니다. 특허가 종료되기 전까지 주가가 $110까지 올랐었는데요. 

 

렘데시비르가 안정적으로 공급되기 시작하면 전고점은 충분히 터치하고 더 오를 수도 있겠군요. 신종플루 당시와는 전염의 스케일이 다르기 때문인데요. 길리어드 사이언스가 또 다시 구원자로 등극하게 된다면...이라는 꿈을 품게 하는 주식이군요. 렘데시비르를 빼고 생각해도 충분히 매력적인 주식이군요. 개미 생활에 도움이 되는 정보였다면 구독과 공감 버튼 클릭 잊지 마시구요. 괘찮은 미국주 들고 또 돌아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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