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IT리뷰&소식

코스트코 틸만 인덕션 가격과 장단점 후기

by 베터미 2020. 5. 9.
반응형

안녕하세요. IT기기인지 가전 기기인지 애매한 포지션이 되어 버린 주방용품 인덕션을 최근에 들이게 되서 사용해 본 후기 남겨 보려고 합니다. 인덕션과 하이라이트의 차이점에 대해서도 포스팅을 통해 정리한 적이 있었는데요. 오랫동안 가스레인지를 사용해 본 경험으로 비추어 봤을 때 느끼는 변화를 중심으로 소개해 드립니다.

틸만 인덕션 가격

 

■ 코스트코 틸만 인덕션 가격

코스트코는 거의 대부분의 아이템이 인터넷 최저가 기준으로도 몇 만원 정도는 저렴하게 책정이 되어 있더군요. 그래서 최근에 애용하고 있는데요. 틸만 인덕션 3구 기준으로 인터넷 최저가를 조회해 보면 1,248,990원입니다. 코스트코에서 평상시에 판매하는 가격은 1,199,000원이구요. 코스트코에서는 주기적으로 할인을 하는데 99만원에 업어 왔습니다.

 

가격 차이가 꽤 나는데요. 코스크코 가입되어 있는 지인 찬스로 구입해도 좋을 것 같은 가격입니다. 작년 12월에도 했었고 올해 4월 말에도 했었으니 대략 4개월 주기로 하는 것 같습니다. 할인 가격은 한 번 보고 나면 절대 포기하지 못할 것 같군요. LG나 삼성과 비교해도 굉장히 저렴한 가격입니다.

 

■ 틸만 인덕션 장점

1. 가스 냄새에서 벗어날 수 있다. 이거 굉장한 장점입니다. 미세먼지니 뭐니하면서 항상 등장하는 가짜 뉴스 중에 하나가 고등어 구워서 미세먼지 많이 생긴다는 건데요. 전국적 규모의 미세먼지에 미치는 영향은 미미할지라도 가정에서 조리하는 주부에게는 영향을 크게 미친다는 게 널리 알려진 사실입니다. 담배를 피지 않는 주부들이 폐암에 걸리는 이유로 지목되기도 했는데요. 이 가스가 발화하면서 뱉어 내는 해로운 물질들에서 벗어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틸만 인덕션 장점

 

2. 조작이 간편하다. 주방용품이 아니라 IT로 카테고리를 넣어야 될 이유가 이 조작성에 있는데요. 위에 보이는 조작부에서 터치 방식으로 직관적으로 조작이 가능합니다. 다양한 기능이 숨겨져 있어서 숙달하는데 시간이 좀 걸릴 수 있긴 한데 기본적인 조작은 화구가 있는 쪽을 선택한뒤 열량을 슬라이드로 왔다갔다 하면서 조절하면 됩니다. 자세한 조작법 메뉴얼이 영어로 되어 있어서 이건 정리해서 다음에 한 번 포스팅해 보려고 합니다. 

 

3. 예쁘다. 이건 남자가 봐도 예쁩니다. 개인 취향일 수도 있는데 거대한 아이패드를 보는 것 같은 기분이라 22세기에 살고 있는 기분도 들고 비주얼만으로 만족감이 올라 갑니다. 거기다 그 동안 고기 전담반으로 고기와 가스불의 콜라보 미세먼지에 홀로 싸워 왔었는데 거기에서 벗어났다는 사실도 만족감을 배가시키는 요인입니다. 

 

4. 조리가 빨라졌다. 화력을 가스레인지와 1:1로 비교하기가 어려운데 기본적으로 화력이 가스레인지보다 훨씬 세게 느껴집니다. 같은 양의 물을 끓일 때 드는 시간이 많이 줄었어요. 전기차가 모터로 도는 거라 큰 저항없이 가속이 되는 것처럼 자기장 코일로 열을 내게 유도하는 거다 보니 큰 저항없이 물을 바로 끓여 버리는 것 같더군요. 최고 화력이 9, 그보다 더 센게 P로 되어 있는데 P는 거의 쓸 일이 없을 듯 합니다.

 

■ 틸만 인덕션 단점

1. 아이패드에 요리하는 것 같다. 썸네일로 만든 그림처럼 아이패드 위에다가 냄비 올려놓고 조리하는 것 같은 기분이 듭니다. 처음에는 뭔가 비현실적입니다. 엄청나게 큰 아이패드를 깔아 놓고 냄비 올려 놓고 심지어 터치로 조작을 하니까요. 이것은 또 장점으로 이어지기도 하는데요. 평상시 상판 관리하는데 자연스럽게 주의를 기울이게 됩니다 

 

사진에 보이는 터치 패널 부위를 보면 이미 지문이 잔뜩 묻어 있어서 사용감이 보이는데요. 이거 지문방지필름을 붙여야 되는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 정도입니다. 고기를 굽는 경우에는 마치 아이패드 위에 돼지 기름 방울을 손에 잔뜩 묻혀 던지는 것 같은 장면을 실시간으로 감상할 수 있는데요.

 

여간 무던한 사람이 아니라면 조리가 끝나자마자 헹주를 집어 들고 상판을 닦아야 직성이 풀리게끔 합니다. 단점이자 장점입니다. 가스레인지 쓰던 때는 별로 인지 못하고 있었는데 기름 엄청 튀네요. 상판 관리를 위해 청소용 끌개와 세제같은 것도 처음 설치시에 제공해 주는데요. 왁스를 가장한 세재도 꽤 비싸다는 것도 단점입니다. 평소에 잘 닦아 쓰면 거의 쓸 일이 없을 것 같긴 합니다.

 

2. 불맛 내기가 불가능하다. 이건 곁가지스러운 단점이긴 한데 불이 없어서 불맛 내기가 불가능합니다. 평소대로 웍을 두고 조리하다가 이쯤 되면 한 번 스냅줘야 하는 건 아닌가 하고 들었다가 현타왔네요. 아 이제는 불맛은 볼 수도 낼 수도 없는 것이구나 하고 말이죠. 

 

3. 전용 용기를 써야 한다. 이 점때문에 장만을 주저하는 사람들이 많을 거라고 생각하는데요. 넘어 가는데 소정의 비용이 든다는 점을 제외하고는 큰 단점은 아닌것 같습니다. 비용이 추가된다는 점은 확실히 단점이지만 기존에 집에 쓰던 것들이 꽤 사용 가능한 수준이라 몇개만 추가로 구성해도 쓸만하더라구요. 자석 들고 냄비나 후라이팬 바닥에 자성이 있는지 확인해 보면 쓸 수 있는지 없는지도 확인 가능합니다. 

 

먼 산 보듯이 별로 쓸 일 없을 것처럼 쳐다 봤던 주방도구를 가장한 IT기기 틸만 인덕션 코스트코에서 업어 온 후기 이쯤에서 마치구요. 다음에는 사용법 나름 번역해서 정리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도움이 되는 정보였다면 구독과 공감 버튼 클릭 잊지 마시구요. 또 돌아오겠습니다. 

반응형

댓글


TOP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