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미국 배당주로 연금 만들기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시작한 배당주 분석 오늘은 화이자로 시작해 봅니다. 국내에서도 손꼽히는 외국계 제약회사로 취업 시장에서 높은 대우를 받고 있는 곳 중에 하나인데요. 의약업계는 기본적으로 이익률이 굉장히 높은 편에 속하기 때문에 괜찮은 약 하나를 개발하는 것만으로 가격이 천정부지로 솟기도 하는 잭팟같은 주식입니다.
■ 화이자는
제약회사 화이자는 국내에는 상징과도 같은 이름이 되어 버린 비아그라를 만든 업체로 유명한데요. 영화 러브앤드럭스에서 주인공이 이 약과 관련한 에피소드를 다루기도 해서 영화팬들에게도 꽤 유명한 제품이고 업체입니다.
기본적인 재무흐름을 보면요. 제약회사답게 영업이익률이 30% 이상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순이익률도 30%가 넘는데요. 100만원 팔면 30만원 남는 알짜배기 회사입니다. 문제는 매출이 수년간 정체 중이라는건데요. 비아그라가 특허 만료되면서 상징적인 이름은 남았지만 국내에서는 팔팔정, 누리그라 등의 대체 상품이 개발되어서 매출이 자연스럽게 떨어지는 중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PER은 13정도로 제약회사 치고는 현저히 낮은 수준을 기록하고 있구요. 2015년 이래 3% 이상의 배당을 매년 실시하고 있어서 배당주로서의 매력도 굉장합니다. 또, 배당 지급 시기가 3, 6, 9, 12월로 분기별로 지급되기 때문에 잘만 구성하면 매월 배당주로 편입도 좋습니다. 지난 번에 정리했던 시스코 시스템즈가 1, 4, 7, 10월에 지급되니까 2, 5, 8, 11월에 지급하는 기업만 찾으면 매월 연금 수익으로 구성 가능합니다.
성장 정체를 깨줄만한 야심찬 아이템 중 하나인 유방암 관련약 팔라스가 증상 개선에 그리 도움이 되지 않았다는 보도가 나오면서 최근 크게 조정을 겪었는데요. 기존에 탄탄한 매출 아이템이 있어서 요즘같이 너나할 것 없이 코로나19 임상 들어간다 하면 일단 오르고 보는 시기에 과도하게 저평가된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게 하는 주식이기도 합니다. 부정적인 뉴스에 CEO가 나서서 2025년까지 매년 6%이상의 성장을 장담하고 나섰지만 진정이 될지는 모르겠군요.
■ 화이자 차트 분석
그래서 기본적인 차트 분석해서 매집한다면 언제쯤 하면 좋을까 혹은 매월 불입하는 방식은 어떨까 한 번 고민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여러 가지 포인트가 보이는데요. 반복적인 패턴을 보이는데 28, 38, 48 즈음으로 해서 조정과 지지가 반복되고 있다는 것이구요. 코로나19로 인해서 조정 깊게 있었지만 회복하고 유방암 관련 소식으로 폭락해서 $35 정도에서 거래되고 있습니다. 여유 있게 $28까지는 갈 수도 있다고 생각하고 매집하는게 좋은 그림입니다.
아래에서 위로 그린 선은 추세선인데요. 미국주는 덩어리가 큰 때문인지 주가가 정직하게 추세선을 따라 간다던가 지지선, 저항선을 지켜 가며 움직이는 경우가 많습니다. 코로나19로 인해서 상승세 타던 추세는 깨졌구요. 단기적으로 하락 추세는 깨지 못하고 있습니다.
주봉으로 시기를 좁혀 봤습니다. 하락 추세선 생겼구요. $38선에서 지지받지 못하고 미끄러졌어요. 전형적인 헤드앤숄더 패턴으로 간다면 $34까지는 조정받고 치고 올라가서 하락 추세선 깨고 위와 같이 흘러갈 가능성이 높다고 봅니다. 그래서 제가 투자한다면 지켜 보다가 $34 즈음에 시작하던가 천천히 $34까지 비중을 높여 가는 방향으로 갈 겁니다.
뜬금없이 트럼프 정부 수뇌부와 짬짬이 해먹고 있는 듯한 움직임의 모더나가 찝찝한 1상 성공 뉴스로 투자자를 모집해서 털어 버리는 듯한 행각을 벌였는데요. 잊지 말아야 할 것은 화이자도 코로나 백신을 개발하고 있는 유수의 업체 중 하나라는 사실입니다. 화이자 주가는 언제든 흐름을 탈 수 있는 준비가 되어 있어서 배당주로서의 매력과 함께 꼭 지켜봐야 할 주식이라고 생각합니다. 도움이 되는 정보였다면 구독과 공감 버튼 클릭 잊지 마시구요. 또 돌아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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