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백신이 개발되면 같이 성장할 제2의 씨젠같은 주식

안녕하세요. 투자 인사이트에 도움이 되는 정보를 소개해 드리고 있는 베터미입니다. 코로나19가 우리나라에서는 특정 집단발 위기로 확산되고 있는 양상인데요. 글로벌 기준으로 보면 피크를 찍고 돌아선 듯한 흐름을 보이고 있습니다. 통제를 거의 포기한 듯한 여러 국가들에서 비슷한 흐름을 보이고 있는데요.

구글 현황에서 뽑아 봤는데 전세계로 봤을 때는 정체 흐름이고 미국 급감중이고 브라질 조정중이고 인도 급증세는 멈출 줄을 모르고 있네요. 러시아 급증하다가 백신 개발 때문인가요? 급하락하고 있습니다. 급증하던 페루 역시 확산세가 꺾였고 남아공은 현저히 떨어졌습니다. 

 

전반적으로 코로나19 확진자 확산 흐름이 큰 폭을 상승을 보였던 국가들에서 이제는 확산세가 주춤한 흐름으로 가고 잇는데요. 이제 앞으로 남은건 코로나19 백신과 치료제일 겁니다. 백신은 전세계가 각종 규제를 혁파해 가면서 급속도로 만들고 있는데요. 선두에 있는 아스트라제네카는 일설에 의하면 9월 말 생산도 가능하다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습니다. 

 

■ 제2의 씨젠은 누가 될까

그래서 말입니다. 백신이 개발되면 누가 또 수혜를 볼까 고민해 봤는데 이미 한 번 전세계가 걱정한 적이 있었던 백신을 담는 유리병이 다음 타자가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백신을 담는 의약용 용기는 바이알이라고 부르는데요. 이 바이알을 생산하는 업체가 수혜를 보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 미친 겁니다. 

 

그래서 찾아 봤는데요. 국내에는 상장된 회사가 없는 듯 합니다. 테크팩솔루션이라는 곳이 국내 마켓쉐어의 대부분을 가지고 있다고 하는데 상장되어 있지 않고 그나마 상장된 기업중에 한 곳은 삼광글라스인데 주력제품이 아니라 얼마나 지분을 가지고 있고 향후 매출에 영향을 줄지 가늠이 안되네요. 

 

■ 그래도 분석해 본 SGC솔루션

요즘 트렌드가 솔루션인가 봅니다. 토탈케어를 솔루션으로 변경해 가는 흐름같은데 뭔가 통합적으로 처리할 수 있는 능력을 지닌 기업이라는 이미지를 만들고 싶을 때 이런 이름으로 개명하는 것 같군요. 삼광글라스는 SGC솔루션으로 개명하고 3개 기업을 합병할 예정이라 합병 이슈로 시끄럽긴 한데 유리병 제조 기업이라 한 번 살펴 보겠습니다.

EBIDTA가 287억원이네요. 2019년 기준이구요. 시가총액이 1,600억원 정도인데 EV/EBIDTA가 5.5정도밖에 안 나오는군요. 굉장히 저렴해 보입니다. 2018, 2019년 무슨 일인지 적자를 봤었는데 올해는 배달, 비대면 문화가 생기면서 매출이 오히려 증가하는 언택트 관련주로 봐야할 것 같은 느낌적 느낌입니다. 

 

매출, 현금흐름 전반적으로 개선되고 있는 흐름이구요. 국내 제병 시장 규모를 4천 4백억원 정도로 추정하던데 유리사업 매출이 2,000억원 정도 되는데 거의 반을 가져가는 것 같군요. 이 중에 제약쪽 지분이 얼마인지가 문제인데 일단 코로나 백신 개발로 시장 규모가 커지는건 외연 확장의 기회라 긍정적으로 판단이 됩니다. SK바이오사이언스, 삼성바이오로직스 등 국내 기업들이 수주한 물량도 엄청나니까 말이죠.

참 어려운 주식이네요. 2015년부터 줄기차게 떨어지기만 했어요. 하락 추세의 강도는 약해지고 있지만 2018년 갭하락이 수상해서 찾아 보니 생산중단했던 적이 있었네요. 최근 몇 년동안 구조조정으로 쇄신한 것으로 보이고 올해부터는 흑자전환해서 현금흐름도 유의미하게 발생하고 있어 코로나19 테마가 아니더라도 지켜봄직해 보입니다. 갭하락은 메우라고 있는 거니까 6만원까지는 실적따라 쉽게 테스트할 것으로 보입니다. SGC솔루션으로 변경되는 삼광글라스는 이 정도에서 마무리하고 미국으로 넘어가 보겠습니다.

 

■ 글로벌 마켓쉐어 기준으로 보면

미국의 웨스트 파마슈티컬 서비스(West Pharmaceutical Services)가 눈에 띕니다. 그 외에는 또 상장을 안했거나 다른 나라 기업이라 제외하구요.

수입 잘 올라가고 있습니다. 매년 증가 추세에 있구요. EBIDTA가 매년 10% 내외의 성장을 보이고 있습니다. 2020년은 아마도

2020은 역대급 매출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의약품 생산이 코로나19로 훨씬 많았을 것으로 추정되는데요. 그것이 매출에 반영된 모습입니다. 삼광글라스와 달리 웨스트 파마슈티컬 서비스는 제약쪽 제병에 특화된 기업이라서 이런 매출액 신장은 계속될 것으로 보이는데요. 그래서 주가가 최근 많이 오른 편입니다.

지지, 저항선이 촘촘한데 $25 기준으로 왔다 갔다 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최근에 $275 찍고 살짝 조정중인데요. 운이 좋다면 $250에 입성할 수 있는 기회를 줄지도 모르겠네요. 안전마진을 찾으려고 쳐다 보니 이미 가격이 많이 올랐네요. 제약업계 중에 알려진 화이자가 PER 15 정도를 받고 있는데 이 기업 벌써 70이 넘었습니다. 조정 당연해 보이구요.

 

제가 고려하는 현금흐름으로 따져 보면 멀티플이 49정도 나오는데요. 미래의 성장 가치를 고려해도 아직은 비싼 가겨대가 아닌가 생각이 됩니다. 250, 225 정도까지만 조정되도 좋을 듯한데 아직까지는 사려고 하는 투자 대기 수요가 많은 것 같군요. 

 

코로나19 백신 개발이 되면 이익이 늘 것 같은 기업을 생각해 보다가 찾은 2개 기업 분석해 봤습니다. 인사이트에 도움이 되는 정보였다면 로그인 필요 없는 공감 버튼 클릭 잊지 마시구요. 또 돌아오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