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 500 신규 편입 종목 캐털란트 주가 분석

안녕하세요. 주가 분석을 취미로 하고 있는 베터미입니다. 오늘은 테슬라를 제치고 S&P500에 신규로 등판한 종목 3가지 가운데 캐털란트라는 기업의 주가를 분석해 보려고 하는데요. 원 이름은 Catalent이고 종목 티커는 CTLT입니다. 사업 자체는 그리 새로운 사업은 아닙니다.

 

■ 코로나19 백신 개발 이후가 더 위대해질 것인가

그럴만한 기업이라고 점쳐 지고 있는 기업입니다. 코로나19 백신을 개발하고 있는 업체들인 존슨앤존슨, 아스트라제네카, 모더나 등과 거래를 하고 있는 곳이라서 개발이 실제 완료가 되면 수혜를 볼 곳으로 보이는데요. 그래서 이미 주목을 받고 있기도 합니다. 비슷한 기업으로 우리나라의 삼성바이오로직스를 들 수 있는데요. 백신 개발이 완료되면 해당 백신을 위탁생산하는 기업 중에 하나로 예정되어 있는 곳입니다. 

 

실제 수주량이 어떻게 될지는 뚜껑을 열어 봐야 되서 마켓 쉐어를 얼마나 가져갈지를 가늠해 봐야겠지만 지금까지 비슷한 업체의 퍼포먼스를 보면 이 기업 또한 얼마나 받는게 적정한가가 드러날 것 같습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신생기업이라 빼구요. 이 분야에서는 관록 있는 기업 스위스의 론자와 비교해 보겠습니다.

사업모델은 유사하구요. 영업이익률이 16%, 순이익률이 12%대로 준수한 편이지만 뛰어나진 않습니다. 위탁업체인만큼 어쩔 수 없는 사업모델이라고 생각하구요. 그 와중에 비율을 좋게 나오는 것 같습니다. 영업활동으로 인한 현금흐름을 보면요. 대략 10억 스위스프랑이 나오는데요. 달러로 환산하면 대략 11억불 정도 되는군요. 시가총액이 448억불 정도 되는데 멀티플이 40으로 개인적으로는 비싸다고 판단합니다.

영업이익률과 순이익률은 론자보다 못하네요. 부채비율 양호하구요. 영업활동으로 인한 현금흐름이 증가세입니다. 4억 4천만불 정도 나오는군요. 시가총액이 137억불인데요. 멀티플이 31정도 나옵니다. 론자보다는 저렴한 가격인데요. 영업이익률 차이를 반영하면 둘다 적정가 혹은 고평가로 보입니다. 내일이 어떻게 될까 고민해 보면요. 

실적이 2020년 들어 가파르게 오르고 있습니다. 그 동안 흐름과는 차이를 크게 보이고 있는데요. 아무래도 코로나19 백신뿐만 아니라 관련 의약품 제조가 평년대비 엄청나게 증가했기 때문에 그 수혜를 보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백신이 개발된다 하더라도 그 수요는 여전히 캐털란트에서 일정 지분 가져갈 것으로 보이는데요. 

 

2020년 매출 추이를 보면 매출액이 전년보다 10% 이상 성장한 34억불 정도는 찍을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순이익은 그럼 2억4천만불 정도를 가져갈 수 있으니 주당순이익이 대충 1.5정도 나오겠네요. 현재가격이 84달러 정도 되는데요. PER은 56 나옵니다. 같은 방식으로 비슷한 방식으로 현금흐름을 활용한 멀티플을 구해보면 28 정도로 떨어지네요. 개인적인 판단으로는 그리 비싼 가격도 저렴한 가격도 아닌 적당한 가격으로 보입니다. 

 

■ 차트로 캐털란트 주가 분석

그냥 보내긴 아쉬우니 패턴성애자의 취향을 살려 차트를 분석해 보겠습니다.

지지, 저항은 살짝 우겨서 넣어 봤는데요. $15 단위의 패턴이 보입니다. 코로나19 위기때 30불까지 떨어졌다가 45불선 시원하게 치고 올라갔고 60불까지 세게 치고 갔는데 75불에서 주춤했습니다. $90에서 저항받고 있구요. 이 정도 패턴이면 $30은 확실히 단단해 보이고 1차적으로는 $75에서 지지가 나오는지 2차적으론느 $60에서 지지가 나오는지를 판단해서 투자해봄직 합니다. 

 

뭐 패턴이 다가 아니지만 큰 단위로 돈이 오가는 미국 시장은 패턴을 꽤 정직하게 지켜 가면서 움직이는 경향이 있어서요. 아직은 쉽게 투자를 판단할 수 있는 구간은 아닌 듯 합니다. 백신 개발 소식이 들리면 같이 들썩일 가능성이 높진 하지만 당분간은 지켜보는게 정신건강에 좋아 보이는 주식이군요. 인사이트에 도움이 되는 정보였다면 로그인 필요없는 공감 버튼 클릭 잊지 마시구요. 또 돌아오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