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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린(영화&드라마)/영화

추석에 놓쳐서는 안될 신개념 병맛 영화 넌 실수였어

by 베터미 2020. 9.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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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베터미입니다. 요즘 크게 웃을 일이 없어서 황망한 시기인데 오래간만에 배꼽 잡고 웃은 영화가 있어 소개해 드립니다. 추석에 가족끼리 모여서 볼만한 영화는 절대 아니지만 혼자 혹은 가까운 부부나 친구끼리 보면 재밌을 만한 영화입니다. 이 영화는요. 

 

■ 영화 넌 실수였어 보면 안되는 사람

미국식 화장실 코미디류, 병맛류를 좋아하지 않는 사람이라면 삼가야겠습니다. 청소년 관람불가구요. 노출은 없지만 노출에 준하는 선정적인 장면들이 있어서 아이들과 함께 관람은 매우 삼가야겠습니다. 그래서 가족영화 아니구요. 성담론을 거리낌없이 주고 받을 수 있는 사이에서나 같이 볼 수 있지 여간하면 혼자 보는게 좋겠군요.

넌 실수였어

 

행오버 시리즈같이 도를 넘은 병맛은 아니구요. 19곰 테드 정도선에서 19금 농담과 적당한 폭력신이 등장합니다. 미국의 문화를 이해해야 알 수 있는 농담도 있지만 대부분 슬랩스틱 코미디 수준이라 그냥 편하게 웃으면서 볼만한 영화지만 19곰 테드류가 불편하다면 피해야겠습니다. 

 

■ The Worng Missy 내용

영화 내용은 단순합니다. 남자 주인공이 우연히 꿈에나 그려봄직한 이상형을 공항에서 맞닥들였는데 어쩌다 보니 통하게 되서 하와이 임직원 휴가에 초대했는데 하필이면 일이 꼬여서 악몽같은 소개팅 파트너가 등장해서 일이 커져가는 내용을 다루고 있습니다. 

 

내용은 크게 이해하려고 애쓰지 않아도 되고 앞 장면을 놓쳐도 되고 집중하지 않아도 되는 편안한 영화입니다. 남자 주인공보다는 로렌 랩커스라는 여배우의 발견이 좋았던 영화인데요. 외모 비하가 아니라 진짜 얼굴이 영국 배우 미스터 빈하고 닮았습니다. 

 

미스터 빈은 무성영화를 컨셉으로 별 말없이 꿍얼거리면서 영화가 전개되는데 반해 로렌 랩커스는 뇌에서 거르는 필터 없이 속사포처럼 쏟아내는 대사가 일품이구요. 미스터 빈을 떠올리게 하는 외모를 막 써서 터뜨리는 슬랩스틱 코미디는 연신 폭소를 하게 합니다. 오래간만에 진짜 웃다가 눈물 흘렸습니다.

넷플릭스 영화

이 여배우 쥬라기 공원에서도 등장했었는데요. 이 얼굴만 보고 감상하시길 추천드립니다. 얼마나 얼굴을 막 쓰는지 제대로 반전을 느낄 수 있습니다.

병맛영화

드라마 빅뱅이론에서는 만화가게를 운영하는 주인공과 썸을 타는 여자로 등장하기도 했는데요. 이렇게 놓고 보니 또 외모가 긱스럽네요. 입체적인 얼굴이라 그런지 쓰는대로 캐릭터가 달라지는 마법이 생기네요. 

 

■ 알고 보면 재미 있는 사소한 영화 뒷이야기

내용 하나하나 스포가 될 수 있어 영화는 직접 감상하는걸 권해 드리구요. 영화에 등장하는 몇가지 사소한 뒷이야기가 있습니다. 이런 코미디 장르에 독보적인 존재 중 하나인 아담 샌들러의 딸 세이디와 써니가 영화에 등장합니다. 중간에 하와이에 도착해서 로비에서 등장하는데요. 찾는 재미도 있습니다.

 

샌들러의 딸이 등장하게 된 이유는 아무래도 그가 제작자로 직접 참여했기 때문이 아닐까 싶은데요. 미국에는 그럴리 없어 하는 연줄대기가 시도때도 없이 발생하는 헐리우드입니다. 이 경향은 여주인공 중 한 명인 재키 샌들러의 등장으로 종지부를 찍는데요. 아담 샌들러 아내입니다. 영화에서는...음...연기를 잘 합니다.

 

오랜만에 걱정없이 시원하게 웃고 싶다면 이런 류의 영화를 선호한다면 꼭 챙겨 보시길 권해 드립니다. 이동이 없어야할 추석이 되어 버린 2020년 추석은 이런 영화들을 발굴해서 시간을 보내면 좋을 듯 하군요. 도움이 되는 정보였다면 로그인 필요 없는 공감 버튼 클릭 잊지 마시구요. 또 발굴해서 돌아오겠습니다. 아 참고로 넷플릭스에 올라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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