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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주식&부동산)/주식

전기차 배터리 관련주 고려아연 적정주가 분석

by 베터미 2021. 7.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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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베터미입니다. 2020년 6월 즈음 올렸던 글에서 밝혔던 적이 있지만 전기 자동차 관련주로 고려아연을 봐야 한다는 측면에서 분석했던 적이 있는데 그 이슈가 1년이 지난 지금에서야 올라오고 있습니다. 최근 고려아연 주가는 이 관점에서 급상승하고 있는데요. 관점의 변화가 왜 필요한지 시장이 반응한 이유가 무엇인지 정리해 봅니다.

고려아연

 

낌새가 보였다

고려아연의 성장성 확보를 위한 전략은 계속 흘러 나왔었습니다. 켐코라는 자회사를 설립했는데요. 여기에 고려아연이 35%, 장남인 최제임스성이 20%의 지분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 기업에 살짝 발을 담궜던 곳이 LG화학인데요. 10%의 지분을 가지고 있는데 이 곳이 다름 아닌 전기차 배터리에 쌀과 같은 역할을 하고 있는 니켈 생산 회사입니다. 

 

그러더니 이제 본격적으로 LG화학과 전구체 생산업체를 세우기로 했다는 양해각서를 적었다고 하는데요. 이 전구체가 전기차 배터리의 양극재 생산을 위한 연료로 들어가는 부품 중 하나인데요. 비율에 따라 니켈이 80%가 들어가기도 하고 90%가 들어가기도 하는 핵심소재입니다. 이제 퍼즐을 맞춰 보면 이 전구체 생산을 위한 기업으로 켐코를 먼저 세웠고 이제는 아예 전구체도 생산하겠다는 것인데요. 그래서 이제 이 기업을 바라보는 멀티플 자체를 바꿔서 봐야 하지 않는가 하는 시점이 됐습니다.

고려아연 주가

 

배터리 부품 회사의 멀티플

전구체 하면 떠오르는 곳이 포스코케미칼인데요. 국내 유일의 양극재 생산업체로 알려져 있었는데 이제 시장이 양분화될 수도 있겠습니다. 미국은 자국 우선주의 기조로 중국 때리기가 한참이고 이 전구체는 주로 중국을 통해 수입해서 쓰고 있는데 국내에서 생산을 직접 하지 않으면 미국 시장 진출이 어려워지니 기업들의 이런 합종연횡이 당연한데요. 그 와중에 고려아연이 미리부터 차근차근 준비했음이 밝혀졌네요. 

 

이런 분위기 때문에 포스코케미칼은 전례없는 높은 멀티플을 받고 있는데요. 2021년 매출액 기준으로 50배에 달합니다. 전통의 배당주였던 고려아연은 이런 성장주 관점에서 평가받은 적이 없었는데요. 아직 본격적인 사업 전이고 매출 비중이 얼마나 차지할 지 알수 없지만 전기 자동차라는 시대적 트렌드에 편승한 모멘텀을 확보한다면 이보다 절반 수준인 25배도 쳐다볼 수 있지 않을까 싶은데요. 겸허하게 10만 봐도 현재 주가의 2배는 가야 되는 상황이 됐습니다. 

 

차트로 보는 고려아연 주가

그래서 고려아연 차트로 살펴 보려고 하는데요. 과거 포스팅에서 전고점은 당연히 테스트하러 가야 된다고 밝혔었는데요. 움직이는 가격대에서 머문 기간이 오래되서 저항이 크다는게 단점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이런 이벤트 덕에 그 저항대를 시원하게 뚫어 버려서 이제는 어디까지 갈 지를 고민해야 되지 않나 싶은 상황이 됐습니다.

고려아연 차트

차트를 보면 단기간에 촘촘하게 저항대를 형성하고 있을 것으로 보이는 45만원, 50만원대를 뚫어 버렸습니다. 전고점에 가까운 55만원을 찍고 주춤했는데요. 기세로 봐서는 2번으로 가는게 당연해 보이는데 1번 가능성도 열어 놓고 길게 봐도 좋을 듯 합니다. 

2020.06.20 - [투자(주식&부동산)/주식] - 이제는 전기 자동차 관련주 고려아연 주가 분석

 

이제는 전기 자동차 관련주 고려아연 주가 분석

안녕하세요. 베터미입니다. 전기 자동차의 시대가 본격 도래할 것으로 보이는데요. 요즘 전기차 택시도 많이 눈에 띄고 전기차 깔고 수소차까지 친환경 자동차 시대의 테마를 주도할 것으로 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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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분석은 해도 종목 추천은 잘 하지 않는데요. 1년 전 수차례에 걸쳐 분석하고 있을 때 본의 아니게 불쑥 물어보던 지인에게 추천했던 종목인데 그 사이 원자재 이슈로 짧게 시세를 크게 줬었는데 정작 전기 자동차 관련 이슈는 1년 뒤에야 나와서 빛을 발하고 있네요.

 

아직은 실체도 없는 계획에 불과하지만 자회사 켐코를 통해 원재료 수급을 준비해 왔던 것으로 봐서는 이들의 계획이 절대 허무맹랑하지 않다 정도는 확실해 보입니다. 본격적으로 매출액이 고려아연에 얹어지기 시작한다면 소부장 강세인 요즘 장세에 맞는 모멘텀 가져갈 것으로 보이구요. 그 동안 멀티플이 5에서 6 정도에 움직였었는데 10까지 간다면 80만원까지는 쳐다볼 수 있을 듯 합니다. 투자 판단은 항상 스스로의 몫이구요. 개인적인 의견이니 참고만 하시기 바랍니다. 인사이트에 도움이 되는 정보였다면 로그인 필요 없는 공감 버튼 클릭 잊지 마세요. 또 돌아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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