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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주식&부동산)/주식

2분기 실적 발표한 나녹스 원격의료 관련주로 대통합 이루나

by 베터미 2021. 8.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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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호재인지 악재인지 판단이 잘 안되는데 그 동안 욕을 욱신하게 얻어 먹고 있던 CEO 란 폴리아킨이 드디어 내려 온다고 하는군요. 오늘 나녹스 2021년 2분기 실적 발표가 있는 날입니다. 금방 공개된 내용 중에 가장 굵직한 소식이 아무래도 CEO 교체가 아닐까 싶은데요. 란 폴리아킨은 그 동안 영상기기 FDA 승인과 생산에 관련한 내용을 전달하는 과정에서 일부 실책을 내면서 투자자의 신뢰를 잃는데 일조한 바 있는데요. 

 

이런 그가 책임을 지고 내려오는 것인지 아니면 여전한 연쇄창업마로서의 행보를 계속하기 위해서인지는 지켜봐야 겠는데요. 용인에 짓고 있는 공장은 정상 궤도에 따라 잘 지어지고 있는 것으로 우리나라 트위터가 현장사진을 업데이트해주고 있더군요. 인수건 알아 보겠습니다.

나녹스

 

2개의 인수건

인수는 호재인데 인수 방법이 그닥 호재가 아니네요. 의료 인공지능 개발업체인 Zebra Medical Vision을 총 1,000억원을 주고 인수하는 것으로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실제로는 총 2,000억원의 인수자금이 들어가는데요. 일단 1,000억원으로 인수하고 성과급으로 1,000억원의 주기로 했는데 이게 나녹스 주식으로 지급됩니다. 주식 희석 요인이구요. 성공적으로 돈을 벌면 어쨌든 하드캐리하겠지만 장전에 하락하고 있는건 이런 이유가 껴서이지 않을까 싶네요.

 

그리고 그 동안 협업을 계속해 오던 USARAD를 아예 인수하는 것으로 구속력 있는 의향서를 체결했다고 합니다. 여기에 관련 기업인 의료진단웹(Medical Diagnostics Web, 줄여서 MDW)라는 곳을 묶어서 같이 인수하기로 했다고 하는데요. 여기에는 100억 정도의 현금과 220억원 정도 규모의 나녹스 주식을 제공하기로 했습니다. 그러니까 총 2,220억원 정도의 희석요인이 발생했는데요. 주가로는 대략 7%의 희석요인입니다. 자연스럽게 유상증자 효과가 발생하네요.

나녹스 인수

 

원격의료 관련주로써 나녹스 비즈니스 모델 퍼즐 맞춰지나

나녹스가 추구하는 비즈니스의 방향은 전세계 광범위한 규모의 저렴한 영상진단장비 보급을 통한 인류 의료 환경 개선쯤으로 요약할 수 있는데요. 이를 위해서는 FAD 승인이 들어간 멀티소스가 승인이 나야 되고 여기에 진단한 자료를 AI를 동원해서 분석하고 결과를 줄 수 있는 시스템이 필요한데 여기에 Zebra Medical Vision이 등판될 것으로 보이고 300명 이상의 진단전문가를 확보하고 있는 USARAD와 MDW 인수를 통해서 의료 데이터 분석에 박차를 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Zebra Medical Vision은 2014년에 설립된 회사고 AI 의료 영상 분야에서는 선두 주자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미 AI솔루션을 가지고 있어 나녹스로서는 개발기간을 단축하기 위한 최선의 선택이었을 것으로 보입니다. 나녹스 클라우드 개발이 이를 통해 가속화될 것으로 보이구요. 계약 조건에 6개월 이내에 새로운 비즈니스 계약 체결시 일부 주식을 지급하는 등 인센티브 형식의 조건이 껴 있어서 손 안 대고 코푸는 방식의 영업을 Zebra Medical Vision을 통해서 하겠네요. 

나녹스 실적

관련 자료를 찾다가 재밌어서 붙여 봤는데요. 마이클 유즈라는 이 분 굉장히 바쁘신 분입니다. 나녹스에도 이름이 올라가 있고 USARAD 창립자이기도 하구요. MDW의 창립 멤버이기도 합니다. 관련 기업에 얼굴을 모조리 올리고 있네요. 

 

멀티소스 승인 호재가 남아 있고 계약 조건으로 봐서는 인수 예정인 기업의 네트워크를 이용해서 매출계약이 줄줄이 생길 것으로 예측이 되는데요. 아직 계약이 마무리된 단계가 아니라서 이 부분도 지켜 봐야 할 듯 합니다. 그림으로만 봐서는 드림팀 만들어 놓고 감독이 빠지는 분위기네요. 아 실적은 당연히 없습니다. 인사이트에 도움이 되는 정보였다면 로그인 필요 없는 공감 버튼 클릭 잊지 마시구요. 또 돌아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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