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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주식&부동산)/부동산

부산 지역별 아파트 매매가와 전세가율 정리

by 베터미 2021. 9.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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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간만에 부동산 데이터 정리해 보려고 합니다. 정부 부동산 대책이 내년 선거를 앞두고 뒷전에 몰린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 정도로 정권 초기에 비해서는 뜸한 느낌인데요. 초기에는 워낙 수시로 정책이 바뀌다 보니 따라가다 지쳐서 더는 모르겠다 싶을 정도였는데 이제는 감정에 호소하는 호소문처럼 바뀐 정책 방향이 보입니다. 부산 살펴 보니 전통의 강호 해운대가 수영구에 자리를 내줬습니다. 강서구부터 보겠습니다.

부산

 

강서구 아파트 매매가와 전세가율

근래에 아마 가장 수직상승한 지역이 아닌가 싶은데요.

아파트

평단가가 매매가 기준으로 2,497만원까지 올라왔습니다. 매매가 기준으로 8억 4천만원 정도 나오겠네요. 전세가율은 덩달아 떨어졌구요. 50%대 아래로 대부분 기록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매전가 괴리가 높아지면 실수요자의 매매로 진입이 힘들어져서 주택구입에 대한 확신이 없는 경우 거래가 정체되거나 인기가 높은 지역인 경우 전세가가 매매가를 따라가는 케이스가 벌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지켜봐야겠네요. 현재는 괴리율이 크게 벌어져서 관망 의견입니다.

 

금정구 아파트 매매가와 전세가율

이번엔 금정구로 가보겠습니다.

전세가율

매매가 3,252만원이 최고가격으로 올라와 있습니다. 전세가율은 55%까지 보이는데 명지와 비슷하게 갭이 크게 벌어져 있습니다. 래미안장전이 주루룩 리스트 상위권을 다 차지하고 있습니다. 

 

기장군 아파트 매매가와 전세가율

기장군입니다.

일광

일광은 여러가지 호재로 주목받고 있는 곳인데요. 일단 부산에 포함되어 있으면서 조정대상지역을 벗어난 지역이구요. 동부산권 개발 호재로 뜨거운 감자였습니다. 매매가 평단가를 보면 2,432만원으로 강서구와 거의 동일한 가치를 평가받고 있는 곳인데요. 기장보다 조금 떨어진 곳에 신도시로 개발되는 곳인데 기장보다 더 높은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일시적 호재인지 장기적인지는 향후 개발 진척에 따라 영향을 받을 것 같습니다. 

 

남구는 짧게 자르고 가겠습니다.

남구

용호W가 4,931만원으로 거의 평단가가 5천만원에 육박하고 있습니다. 전세가율 역시 50% 채 안되구요. 갭이 큽니다. 

 

동구 아파트 매매가와 전세가율

상대적으로 소외된 지역이었으나 부산항 개발로 주목받고 있는 지역 동구입니다.

동구

최고가격은 2,298만원을 기록했는데요. 근래까지 오름폭이 컸었는데 최근들어서는 주춤한 모습이네요. 전세가율 60% 정도로 다른 지역에 비해서는 갭이 적은 편입니다. 1위에 올라 있는 협성휴포레같은 경우 최근에 갭이 90%까지 좁혀 졌던 적이 있었는데 갑자기 움직임이 바뀌었습니다. 

 

동래구

바로 이어서 동래구 보겠습니다. 평단가 3,835만원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주춤하고 있구요. 동래럭키같은 경우는 재건축 이슈로 가격이 급등한 것으로 보이구요. 근래 입주한 아파트 중에서는 사직롯데캐슬더클래식이 3,411만원으로 최고가격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동래럭키는 구축이라서 전세수요가 적어서인지 전세가율 극단적으로 높게 나오고 있구요. 다른 아파트는 거의 50%에 수렴한다고 봐야 되겠습니다.

 

해운대구

부산하면 떠오르는 지역 해운대구 자료입니다. 경남마리나 역시 재건축 이슈로 가격이 천정부지로 오르고 있구요. 평단가 4,773만원으로 용호동 더블유와 비슷한 가격을 형성하고 있습니다. 상위에 올라간 아파트가 모두 30년이 넘었거나 육박한 아파트로 재건축 이슈로 수요가 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전세가율 당연히 극단적으로 낮구요. 

 

수영구 아파트 매매가와 전세가율

수영구 역시 재건축 이슈가 있는 지역인데요. 

수영구

전세가율 10%가 나오는 지역이 있을 줄은 꿈에도 몰랐네요. 매매가격 평단가 5,491만원으로 부산 지역에서는 최고가를 기록하고 있는 지역입니다. 삼익비치는 12층 아파트에 3,060세대 규모의 아파트인데 요즘처럼 동간거리 확보하고 조경 구역 만들고 하기에 공간이 나오지 않아서 60층짜리 초고층 아파트가 들어설 예정인데요. 재건축 이야기가 나온 뒤로 진척없이 시간이 흐르고 있는데 현재 사업시행계획인가 단계로 올해말쯤 되야 인가가 나올지가 결정될 수 있다고 합니다. 

 

재건축으로 쏠리는 부산 앞으로는?

부산광역시같은 경우 끊임없는 인구 유출로 최근 10년래 인구가 는 적이 없을 정도인데요. 2011년 351만명이었던 인구는 올해 기준 336만명으로 경주시 정도급의 인구가 10년동안 사라졌습니다. 대신 세대수가 증가하면서 주택 수요를 받치고 있는데요. 사상누각처럼 위태위태합니다. 

 

그런 면에서 입지 좋은 재건축 아파트에 수요가 몰리는데는 이유가 있어 보이구요. 소외된 지역과의 갭은 갈수록 커질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금리가 갑자기 천정부지로 솟지 않는 이상 말이죠. 서울같은 경우는 수요에 비해서 공급이 항상 부족했었기 때문에 저금리로 풀린 유동서이 더 부채질을 한 면이 있지만 부산은 2023년까지 꾸준히 수요에 비해 공급이 더 많은데 인구는 계속 줄고 있어 특정지역에 국한된 등락세가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인사이트에 도움이 되는 정보였다면 로그인 필요 없는 공감 버튼 클릭 잊지 마시구요. 또 돌아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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