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즈4 마지막 영화 블랙팬서 와칸다 포에버 관련 소식

정리가 여전히 되지 않는 페이즈4의 마지막 영화 블랙팬서가 개봉을 앞두고 있습니다. 코로나로 인한 것도 있지만 정비가 덜 된 것도 분명히 있어 보이는 영향으로 연기 끝에 북미 기준 11월 11일으로 개봉일이 정해졌구요. 우리나라는 세계최초 개봉이 흔한 일이 되어 버려서 아마도 11월 9일 세계 최초 대개봉 타이틀을 달고 열릴 것으로 보입니다.

 

페이즈4 정리가 안된다

페이즈4는 페이즈1~3까지에 이르는 인피니티 사가가 끝난 뒤 새로운 사가를 여는 장인데요. 아직까지 뚜렷한 떡밥도 없고 등장인물 소개에만 그치고 있어서 무슨 말을 하려는건지도 모르겠고 드라마까지 얹어지면서 내용만 방대해져서 영화팬들의 진입장벽만 높여주고 있습니다. 

 

페이즈4는 완다비전을 시작으로 팔콘와 윈터 솔쳐, 로키, 블랙 위도우, 샹치, 이터널스, 호크아이, 스파이더맨 노웨이홈까지 이어진 2021년작이 있구요. 2022년에는 문나이트, 닥터스트레인지 대혼돈의 멀티버스, 미즈 마블, 토르 러브 앤 썬더까지 공개를 마쳤고 이제 변호사 쉬헐크와 블랙팬서 와칸다 포에버 공개를 앞두고 있습니다. 2021년은 새로운 캐릭터 소개와 기존 캐릭터에 대한 안녕을 고하는 한해였는데요.

 

그 와중에 멀티버스라는 개념을 심어 주기 위해 노력하다보니 스토리가 점점 더 붕 뜨고 있습니다. 중심되는 빌런도 없고 감독들이 하고 싶은 이야기 대잔치중이라 블랙 팬서 와칸다 포에버에서도 실마리를 찾을 지 모르는 상황입니다. 2022년 역시 동어반복에 새로운 캐릭터들의 등장이 끊임없이 되고 있는 중이고 이 흐름은 블랙 팬서 와칸다 포에버에서도 계속될 예정입니다.

 

멀티버스 사가의 시작

7월 23일 드디어 인피니티 사가 이후 새로운 이야기는 멀티버스 사가가 될 것이라고 이름지어졌는데요. 멀티버스는 워낙 반복 주입식 교육으로 전수되고 있어 이해에 무리는 없어 보입니다. 멀티버스의 최고 빌런은 그런 의미에서 정복자 캉이 될 가능성이 높아졌구요.

 

페이즈4는 블랙팬서 와칸다 포에버를 마지막으로 마무리되구요. 앤트맨과 와스프 퀀터매니아로 시작되는 페이즈5부터 본격적으로 그 동안 소개됐던 새로운 캐릭터들의 복잡 다난한 활약이 시작될 거승로 보입니다. 페이즈6의 끝에 어벤져스 캉 다이너스티와 시크릿 워즈가 예정되어 있어서 사가의 끝을 보려면 아직 3년을 더 기다려야 합니다. 

 

블랙팬서 와칸다 포에버 관련 소식

어벤져스 시리즈에서 잠깐 바다에 지진 났다고 해서 궁금증을 남겼던 떡밥이 회수되는 영화입니다. 풍문으로 돌던 그 아틀란티스 왕자 네이머가 등장할 예정입니다. 네이버 아니구요. 네이머(Namor)입니다. 이 역할은 테노치 우에르타가 맡았구요. 코믹스에서 오리지널 일루미나티 멤버입니다. 닥터스트레인지 대혼돈의 멀티버스에서 멀티버스 핑계로 일루미나티를 잠깐 등장시켰었는데요. 먼일이긴 하겠지만 판타스틱4도 부활할 예정이고 X맨까지 합류한다면 언젠가 일루미나티도 완전체로 등장할 것 같습니다.

 

올해 개봉하는 3개의 영화는 인피니티 사가에 함께했던 3개의 다른 세력을 다루고 있는데요. 닥터스트레인지는 마법사, 토르는 신(아스가르드), 블랙팬서는 와칸다를 다룹니다. 와칸다는 이제 또 네이머가 이끄는 아틀란티스와의 충돌을 앞두고 있고 이 과정에서 또 새로운 캐릭터 아이언하트를 소개할 예정입니다. 아이언하트는 차기 아이언맨으로 알려져 있는데요. 리리 윌리엄스로 등장할 이 인물과 슈리가 토니 스타크의 기술적인 부분을 계승할 것으로 보입니다. 

 

제작진이 어떤 방식으로든 티찰라를 기술적으로 복원해서 등장시킬 예정은 없다고 밝혔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그의 죽음을 그리고 차기 블랙팬서가 등장할 것 같은데요. 여기에는 슈리가 가장 강력한 후보로 거론되고 있습니다. 이제 지구가 몇번째 지구, 몇번째 지구로 나눠 불러지면서 멀티버스를 당연히 여기게 될텐데 혼란은 더 커질 것 같네요. 인피니티 사가같은 장대한 서사의 마무리, 기대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