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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주식&부동산)/부동산

2018년 7월 기준 서울 부산 인구수 세대수 변화 추이 비교와 미분양 현황

by 베터미 2018. 10.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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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 아이디어를 얻기 위한 통계 자료 뒤집어 보기 시간입니다. 엎치고 메치다가 필요한 정보와 아이디어를 얻어 보려고 하는건데요. 오늘은 오랜만에 2018년 7월 기준 아파트 미분양 추이와 우리나라 양대산맥이라 부르기 부끄러울 정도의 인구격차이지만 서울과 부산의 인구수, 세대수 변화에 대해 소개해 드리려고 합니다. 


요즘 빅데이터 분석 자료를 소상히 제공해 주고 있는 부동산 지인 사이트 자료를 참고했습니다. 호갱노노와 함께 정부에서 제공하고 있는 자료를 보기 쉽게 가공해 주고 있는 곳입니다. 

서울 부산 인구수 세대수 변화 추이


■ 2018년까지 서울 부산 인구수 세대수 변화 추이


서울은 인구 천만이 깨지고 난 뒤 회복하지 못하고 있고 부산 역시 하락 추세를 면치 못하고 있습니다. 인구수 자료부터 보시겠습니다.

서울 부산 인구수 변화 추이


2010년에 도데체 무슨 일이 있었던 것일까요. 이 시점을 피크로 서울과 부산 모두 하향세의 나락으로 빠져들고 있습니다. 2018년 기준 서울은 980만선을 지키지 못한 모습이고요. 부산은 350만에 채 미치지 못합니다. 서울 인구가 다 어디갔나는 눈을 옆으로 돌리면 쉽게 찾을 수 있습니다. 

경기도 인구수 변화 추이


전국에서 유래없는 인구수 그래프가 아닐까 싶은데요. 매년 상승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2018년 기준 1,300만을 찍었습니다. 세대수로 넘어가 보겠습니다.

서울 부산 세대수 변화 추이


서울은 2010년이 정점이었던 것은 큰 차이가 없어 보이나 주춤했던 세대수 증가 추이가 최근 들어서 회복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심지어 2010년의 수치를 뛰어 너어 425만 세대 정도가 됐습니다. 부산은 지속적으로 세대수는 증가하는 모습이고요. 증가세는 주춤합니다. 150만이 눈앞이군요.


두 가지 자료에서 알 수 있는 사실은

1. 인구가 줄고 있다

2. 세대수는 늘고 있다

3. 소형 가구가 증가하고 있다

정도가 되겠습니다. 단순 계산으로 나눠 보면 서울은 980만 인구가 425만 세대를 구성하고 있으니 대략 세대당 인구가 2.3명 정도고요. 부산 역시 345만 인구에 147만 세대를 구성하고 있으니 약 2.3명 정도입니다. 


결혼을 하지 않거나 결혼을 하더라도 1명 정도의 아이만 낳고 사는 경향이 통계자료로 잘 드러난 것 같습니다. 국민 전체 소득이 광폭적으로 상승하지 않는 이상 이 경향은 계속될 것 같습니다. 번외로 연령대별 인구추이도 보겠습니다.

서울 부산 연령별 인구 추이


동그라미로 표시한 부분이 주목해야 할 부분인데요. 영유아, 10대는 줄고 있고 60대, 70대, 80대 노년층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습니다. 매우 아이러니한 현실인데요. 은퇴하기 시작하는 노령인구는 증가하고 일을 할 수 있는 젊은층 인구는 계속 줄고 있습니다. 소확행이 답인가요.


■ 아파트 미분양 현황


인구수만 보면 둠스데이, 헬게이트가 열린 것으로 보입니다만 지속적인 세대수 증가로 미루어 보건대 대형평수보다는 소형평수가 앞으로도 꾸준히 인기가 있을 것이라는 추측을 해 볼 수 있습니다. 전국 미분양 현황부터 보겠습니다. 

전국 미분양 현황


위에 선그래프는 미분양 추이고 아래에 막대그래프는 준공후 미분양 추이입니다. 준공후 미분양은 말 그대로 공사가 끝난 뒤에도 미분양이 남아 있는 상태라 악성 중에 악성 재고라고 하겠습니다. 2017년부터 증가 추세입니다. 미분양은 2015년 말 부터 큰 폭으로 증가했습니다.

서울 미분양 현황


될놈될은 이래서 나온 말이 아닌가 싶네요. 2015년까지 3,000세대를 넘어가던 미분양 세대는 없어졌고요. 악성 재고인 준공후 미분양 세대도 거의 없습니다. 공급이 왜 부족한지 알 수 있는 그래프입니다. 부산으로 가 보겠습니다. 

부산 미분양 현황


한참 가격이 좋았던 시절에 바닥을 기는 듯한 좋은 그림이었으나 2017년 말을 기점으로 미분양이 급증하고 있습니다. 공급 과잉을 우려했던 것이 2~3년전이었으니 질량 보존의 법칙처럼 자연스럽게 결과물이 나오는 모습입니다. 비슷한 그림이지만 그래프가 더 가파른 것은 경남입니다.

경상남도 미분양 현황


수치로만 보면 놀라운 사실이 서울의 미분양이 피크를 찍었을 때 3,000세대에 불과했는데 부산은 2018년 7월 기준 수치가 3,000세대를 초과했습니다. 인구수 대비 생각했을 때 충격은 더 크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경남 전체 인구는 부산 인구와 거의 비슷한데요. 미분양 세대수는 15,000세대를 오르락내리락하고 있습니다. 부동산 가격이 급락세에서 안정을 찾지 못하는게 어쩔 수 없을 것 같군요. 이 정도면 지자체에서 추가 분양 인가를 내 주는건 어림없는 일일텐데요. 균형을 찾아가는데 시간이 좀 걸릴 것 같군요. 서울과 부부산 중심으로 부동산 정보 다뤄 봤습니다. 도움이 되는 정보였다면 공감버튼 클릭 잊지 마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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