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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주식&부동산)/부동산

부산 남구 대연파크푸르지오 입주 후 현장사진과 시세 분석

by 베터미 2018. 9.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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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남구의 지각변동에 대해서 소개해 드린 적이 있는데요. 남구만 돌아도 소재가 떨어질 날이 없을 정도로 아파트를 엄청나게 짓고 있습니다. 대연롯데캐슬레전드를 시작으로 대연파크푸르지오, 얼마 전에 소개해 드린 대연sk뷰힐스, 2019년 3월 입주 예정인 대연자이까지 한 타임 돌고 나면 남천동 쪽 재개발도 진행 예정이네요. 대연롯데캐슬레전드 맞은편에는 아이파크가 올라갈 예정이구요.


외곽에도 땅 파고 줄기차게 짓고 있는 가운데 도심 재개발까지 진행되는 상황이라 인구 정체가 심하다는 부산은 자연스럽게 부동산 가격 안정이 될 기셉니다. 이런 와중에 대연파크푸르지오 입주가 한창이라 또 발길을 돌렸습니다.

대연파크 푸르지오 문설주


■ 던전같은 매력의 아파트


게임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느낄 수 있을 것 같은 첫인상인데요. 예전에 공사가 한참일 때 방문했을 때는 뒷동과 앞동과의 높낮이 차이가 너무 심해서 이건 좀 아니지 않나 싶은 의문을 가지고 발길을 돌렸는데요.

대연파크푸르지오 1층 던전


동쪽 중문 바로 맞은편으로 초등학교를 끼고 있어 아이를 키우기에는 더할 나위 없는 위치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과거 포스팅을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구요.


중문으로 진입하면 이렇게 관문처럼 엘리베이터가 곳곳에 위치해 있습니다. 이 아파트의 특징인데요. 층층이 단지가 조성되어 있어서 뒷동으로 이동하기 위해서는 대략 3~4군데의 엘리베이터를 이용해서 위아래를 오가야 합니다. 


■ 지형 대비 개방감을 잘 살리다


의외의 포인트입니다. 개발이 되기 전부터 알던 지역이었고 개발 과정 중에도 방문한 바 있지만 이렇게 바뀔 줄은 몰랐네요. 심지어, 모델하우스까지 방문했었는데 모형만으로는 가늠하기 어려운게 단지라는 생각을 하게 됐습니다.

대연파크푸르지오 휴게시설


대연sk뷰힐스에 비해 부지 자체가 더 넓은 탓일 수도 있지만 건폐율이 대연파크푸르지오의 경우 15%정도이고 대연sk뷰힐스가 20%정도라 여기에서 오는 차기가 꽤 큽니다. 거기에 걸맞는 구성도 한 몫했구요.

대연파크푸르지오 2층 던전


계속되는 던전 입구는 좀 불편해 보이는게 사실입니다. 하지만 이 곳을 지나치면 평지로 다져 놓은 공용공간이 층층이 차별점을 두어서 차이를 살펴 보는 재미도 있습니다.

대연파크푸르지오 놀이터


많은 아파트를 놀러 다녀 봤지만 처음 보는 놀이터를 마주하기도 했구요.

대연파크푸르지오 조경


군데군데 조경에도 신경을 많이 쓴 모습입니다. 빠지지 않는 던전 입구는 포인트구요.

대연파크푸르지오 산책로


이렇게, 순천만 갈대밭 보는 풍경처럼 꾸며 놓은 정원도 있습니다. 


■ 인기 좋은 동은 어디가 될까?


시세부터 한 번 살펴 보겠습니다. 

대연파크푸르지오 분양권 시세


34평 기준으로 실거래가가 20층이 지난 8월 4억 1천만원 정도로 평당 1,200만원 정도에 거래되었구요. 상대적으로 저층인 11층이 3억 8천만원으로 평당 1,120만원 정도에 거래되었습니다. 층간 편차가 심한지는 아직 기간을 두고 살펴 봐야겠지만 과거 포스팅에서 소개해 드렸던대로 바라 보는 방향에 따라 호불호가 나뉠 것 같습니다. 

대연파크푸르지오 시세


네이버 부동산 기준으로 매물 시세는 34평 기준으로 4억 2천만원에서 4억 5천만원까지 형성되어 있구요. 나온 매물은 고층이나 중층으로 좋아 보이는 물건이군요. 분양권 거래 시점과 1, 2천만원 정도 오른 가격으로 나와 있습니다.

대연파크푸르지오 가격 분석


지형을 보면 110동 같은 경우는 동쪽을 향하고 있어 고층으로 가면 광안대교가 보이는 조망이구요. 다만, 햇살을 동쪽과 서쪽을 다 끼고 있다는 점에서 온도 변화에 민감한 위치로 보입니다. 그래서, 101, 103, 105동 위치를 선호할 것으로 보이는데요. 


동쪽으로 살짝 방향을 틀고 있지만 전반적으로 남향을 보고 있고 92m의 앞산을 넘어 서면 바다가 보일 수도 있는 조망 확보가 가능하기 때문에 10층 이상의 고층이 인기가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102동과 101동 동간거리가 70m 정도로 여타 아파트에 비해 넓은 편이라 102동 라인도 시야만 확보되면 좋을 것 같습니다. 

대연파크푸르지오 111동


111동 뒷편하고는 거리상, 체감상 괴리가 큰 편입니다. 엘리베이터로 바로 연결되는 구간은 없는 것으로 보이구요. 동이 아예 따로 만들어진 것 같은 구획이 느껴질 정도로 거리가 좀 있습니다. 계단을 올라가 보려다 포기하고 내려왔네요.


대연sk뷰힐스와 비교하자면 교통, 도서관, 상권 등에 있어서는 대연sk뷰힐스가 우위지만 환경 면에서는 단연코 대연파크푸르지오가 돋보인다고 생각합니다. 쾌적함이 매력적인데다 던전입구같은 엘리베이터가 재미있습니다. 역시 뚜껑은 열어 봐야 되는군요? 도움이 되는 정보였다면 공감버튼 클릭 잊지 마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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