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퓨터를 하드 베이스로 써서 TV에 연결해서 음악이나 동영상을 재생할 수 있는 앱 Plex에 대해서 소개해 드린 적이 있는데요. 평소처럼 쓰다가 동영상 파일이 삭제해도 계속 적체되고 있어 손을 좀 보려고 들어갔더니 '서버를 찾는 중'이 무한히 돌아가더군요.
꽤 많은 시도를 해봤는데 결국 성공한 건 이 방법뿐이라 소개해 드립니다.
■ 포트포워딩 설정
사실, 이게 큰 관계가 있는줄 모르겠는데요. 이전에 쓸 데는 전혀 문제없이 썼기 때문입니다.
포트포워딩하는 방법은 참고로 소개해 드립니다.
① 설정화면에 들어가서 '고급 설정' 탭으로 갑니다.
② NAT/라우터 관리에 '포트포워드 설정'으로 갑니다.
③ 내부IP주소를 그대로 쓰면 되기 때문에 '현재 접속된 PC의 IP주소로 설정을 클릭한 뒤 아래의 외부 포트 내부 포트를 똑같이 32400으로 인력합니다.
④ '추가' 버튼을 눌러 주시구요.
⑤ '동작' 을 눌러서 활성화시켜 주시면 되겠습니다.
다른 원격접속건이 있어서 포트포워딩을 해 놓긴 했었는데 이건 같은 망 내에서 쓰는거라 한 번도 설정한 적이 없었는데 해결방법이라니 참고로 긁적여 둡니다.
■ 레지스트리 정리
먼저, 문제의 화면부터 보시겠습니다.
잘 되던 녀석이 하염없이 '서버 찾는 중' 만을 부르짖으니 답답하지 않을 수가 없습니다. 서버를 삭제했다가 다시 설치하는 방법도 해 봤지만 기존에 남아 있던 레지스트리가 완전히 정리되지 않아 같은 문제가 반복되는 것 같더군요.
윈도우 기준으로 설명드리면 '윈도우키+R' 실행 창을 띄워 'regedit'으로 레지스트리 편집 화면으로 들어갑니다. 주소는
HKEY_CURRENT_USER\Software\Plex, Inc.\Plex Media Server
니 찾아서 들어가시면 되구요. 들어가 보면 아래와 같은 화면이 나옵니다.
이 중에서,
- PlexOnlineHome
- PlexOnlineMail
- PlexOnlineToken
- PlexOnlineUsername
등의 PlexOnline 시리즈를 다 삭제하면 됩니다. 저같은 경우는 레지스트리 화면을 보자 마자 뭐가 문제인지 파악이 됐는데 레지스트리에 등록된 로그인 정보와 실제 제가 쓰는 정보가 다르더군요. 중간에 뭐가 안 되서 계정을 추가한 적이 있는데 원래 등록된게 뒤늦게 추가한 계정이 아니었던 것이죠.
이렇게 삭제한 뒤 Plex에 접속해 보니 거짓말처럼 다시 살아났더군요. 이거 때문에 얼마나 골머리를 썩였는지 Plex 자체가 국내에 활성화되어 있는 툴이 아니다 보니 정보 구하기가 힘드네요. 새삼, 영어 공부를 더 해야겠다는 생각을...ㅎ
맥이나 리눅스를 쓸 경우는 링크를 참고하시면 되겠습니다. 이후 Plex 접속은 앱을 통해서 바로 하시거나 아래 링크로 접속해 보시면 되겠습니다.
레지스트리 건드리기 전에 불안하시면 백업해 두는게 좋다는 팁도 있으니 불안하다 싶으면 백업을 한 뒤 진행해 보시는게 좋겠습니다.
정말 10년 묵은 체증이 내려가는 기분이네요ㅎ 도움이 되는 정보였다면 공감버튼 클릭 잊지 마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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