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앤K롤링이 밝힌 신비한 동물들과 그린델왈드의 범죄에 관한 팩트 체크

안녕하세요. 영화에 관한 다양한 소식을 전해 드리고 있는 베터미입니다. 오늘은 얼마 전에 개봉한 신비한 동물들과 그린델왈드의 범죄에 관련한 정보를 정리해 봤는데요. 간단하게 감상평을 하자면 다소 루즈한 진행의 등장인물 보는 재미가 있는 영화였습니다. 주드 로, 조니 뎁의 이색적인 등장이 재미있었는데요. 내용 전개는 설정파괴라고 봐야되지 않나 싶은 장면들이 많아서 갸우뚱하더군요. 

■ 조앤 K.롤링이 밝힌 영화에 관한 팩트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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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트 스캐맨더는 호그와트에서 퇴학을 당했는데요. 그런데도 마법을 연마하고 지팡이를 들고 다니질 않나 심지어 마법부를 위해 일을 하기도 합니다. 여러 가지 설정이 부딪히는 내용 중 하나인데요. 해그리드는 비슷한 이유로 마법을 연마하지 못하는 상황이니 말입니다. 이에 대해 원작자인 조앤 K.롤링은 그에 대한 이유가 후속작에서 밝혀질 것이라고 전한 바 있습니다.

5부작으로 계획된 이 영화에서 주인공이 계속 자리를 지킬 수 있는가도 꽤 뜨거운 감자였는데요. 롤링에 따르면 뉴트 스캐맨더가 계속해서 주인공 자리를 꿰찰 것이라고 합니다. 

■ 한국 배우의 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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헐리우드에서 블록버스터 영화에 얼굴을 주기적으로 비추고 있는 한국 배우 수현의 등장도 꽤 화제였는데요. 그녀는 신비한 동물들과 그린델왈드의 범죄에서 내기니 역을 맡았는데요. 원작자에 따르면 이 이름은 인도네시아 신화에 등장하는 뱀같이 생긴 신화적 동물인 나가(Naga)에서 유래했다고 합니다. 나가는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에서 줄기차게 등장하는 몬스터로도 유명하지요.

그래서, 롤링은 애초에 이 역의 배우를 수현이 아니라 우리나라에는 그리 알려진 배우는 아닌데 인도네시아 배우인 아차 셒트리아사(Acha Septriasa)가 맡았으면 하고 제안했습니다. 위에서 밝힌대로 인도네시아 신화에서 유래한 동물에서 유래했기 때문에 해당 국가의 배우를 찾았던 것인데요. 아쉽게도 임신으로 인해서 제안을 거절했다고 합니다. 

해리포터 시리즈에서 중요한 개념을 차지하고 있는 호크룩스 중에 하나가 바로 이 내기니인데요. 이미 알고 있는 설정이 과거로 등장하고 보니 일단 안타깝게 시작하는군요. 어벤져스에서는 등장 자체가 화제였는데 잠깐 나오고 말아서 아쉬웠는데 이번에는 꽤 비중있게 그려져서 좋았습니다. 

다만, 극 전개에 꼭 필요한 캐릭터인가 하는 생각은 크레덴스와의 관계에 대한 구구절절한 설명이 없어 몰입하기가 힘들었지 않나 싶더군요.

■ 신비한 동물 어떻게 만들어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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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비한 동물들과 그린델왈드의 범죄라는 제목엣서 유추할 수 있듯이 이 영화에는 다양한 형태의 기이하게 생긴 동물들이 등장합니다. 대부분 현실에 있는 동물에 상상력을 더해서 만들어진 형태이긴 한데요. 일부 메인 캐릭터급 동물들은 전세계 신화에 등장하는 동물들에 근거해서 만들었다고 밝혔습니다. 

사자처럼 생긴 얼굴에 고양이같은 행동 패턴(?)을 가지고 있는 중국의 조우우(Zouwu)와 스코틀랜드 물의 정령인 켈피(Kelpie), 조우우와 맞서는 사냥개같은 역으로 등장한 프랑스의 마타고트(Matagot)가 그렇습니다. 

극중에 반복적으로 등장하는 "도룡뇽"은 대사의 내용을 한 번만 깊게 생각해 봤으면 예사 도룡뇽이 아님을 알 수 있는데 계속 "도룡뇽"으로 해석을 해서 아쉬웠네요. 영어로 salamander라고 반복적으로 등장하는데요. 

불도룡뇽이나 그냥 샐러맨더로 해석했어도 충분히 호기심을 자극했을 것 같은데 "도룡뇽"이라고 번역해 버리니까 너무 평범해져 버렸습니다. 서유럽의 신화에 등장하는 불 속에 사는 그 괴물을 지칭한게 분명해 보이는데 말이죠.

조앤K.롤링이 의외로 트위터로 소통을 많이 하는 인물이더군요. 논쟁적인 이슈가 터질때나 영화 홍보를 위해서 트위터를 잘 활용하고 있어서 설정 오류로 보이는 내용에 대해서도 잘 대응이 되고 있습니다ㅎ 도움이 되는 정보였다면 공감 버튼 클릭 잊지 마셔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