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인생실전노하우/Living노하우

타이어 펑크 가입한 보험사를 통해 해결한 후기

by 베터미 2018. 12. 2.
반응형

안녕하세요. 생활에 보탬이 되는 정보를 소개해 드리고 있는 베터미입니다. 이래뵈도 무사고 운전경력이 꽤 긴 베테랑 운전자인데요. 그래서 매년 내는 보험비 몇십만원이 그렇게 아까울 수가 없었습니다. 보험을 다시 가입해야 될 시기가 다가오면 어떻게 굳이 해당되지도 않는 항목은 빼나 고민하기 바빴구요.

타이어 펑크났을 때

 

■ 타이어 펑크는 처음이라


무사고 운전 중이라 보험으로 혜택을 받을 일이 없었다는 것도 한몫했는데요. 거의 생애 최초로 자동차 보험의 혜택을 받는 일이 생겼습니다ㅎ 일요일 아침에 평소처럼 별 생각없이 자동차에 시동을 넣었는데요. 보지 못하던 경고등이 떠서 뭔가하고 쳐다봤더니 타이어 한쪽이 공기압이 낮으니 채우라는 표시였습니다.

Flat tire


보통 운행시 압력이 250㎪ 내외를 왔다갔다하는데 한쪽이 50㎪이 뜨더군요. 펑크가 났으면 진즉에 알았을텐데하며 현실부정과 함께 커피를 사러 운행을 했는데 한쪽 타이어가 진짜 질척거리는 소리가 납니다. 질겅질겅 주기적으로 껌 씹듯이 이상한 느낌과 소리가 나서 바람이 없긴 없는건가 하고 커피를 뽑아 와서 쳐다 봤더니 확실히 바람이 없긴 없더군요. 


■ 타이어 펑크 해결기


일요일이라 정비소도 문을 닫고 어떻게 하나 하던 차에 예전에 자동차 타이어 펑크에 지렁이 처리를 해준다는걸 봤던 기억이 있어 보험사에 냉큼 연락했더니 자주 있는 일인지 ARS 안내에 아예 카테고리가 타이어 펑크가 따로 나와 있더군요. 

타이어 나사못


저처럼 삼성화재 다이렉트보험을 가입한 분이라면 1588-5114로 전화하시면 안내에 따라 바로 신청 가능합니다. 주말이라 오래 걸리지 않을까 했는데 ARS로 신청하자마자 바로 인근 담당자로 보이는 분위 휴대전화로 전화가 왔구요.위치 확인 후에 10~15분이 걸린다고 했는데 5분도 채 되지 않아 오셨던것 같습니다. 

타이어 펑크 지렁이


저에게 이리저리 타이어 방향 조절과 이동을 해보라시더니 순간 내가 치과에 온 것인가하는 착각이 들 정도의 기시감을 보이면서 손에 은색의 나사못을 들어 보이더군요. 저 녀석이 앓던 이였나 하는 느낌도 들고 말이죠. 운행 중에는 그렇게 이물감없이 움직였던지라 어느 시점에 박힌건가 하는 궁금증 생기구요.

 

어쨌든 일명 지렁이라고 알려져 있는 끈끈이를 박아넣고 마무리됐는데요. 여간하면 자가정비를 지향하는 저인지라 또 셀프로 할 수 있는가 찾아봤더니 정비키트를 저렴하게 판매하고 있군요ㅎ 그런 기회는 다시 안 왔으면 좋겠지만 다음에는 셀프로 한 번 시도해 봄직도 합니다. 

타이어 공기압


상처받은 곳을 아물게 했더니 공기압이 270까지 치솟아 있는데 다른 쪽은 또 압이 빠져 있어서 오신 김에 채워 달라고 부탁했더니 친절하게 압력까지 맞춰 주셨습니다. 겨울 오기 전에 다른 타이어도 빵빵하게 충전할 수 있게 되서 좋다고 해야하나 싶긴 하네요ㅎ 


정비소에 가면 5,000~10,000원 정도 비용이 나온다고 하니 꼭 주말이 아니더라도 보험에 가입이 되어 있다면 보험사에 바로 전화해 보시면 되겠습니다. 생애최초대출은 들어봤는데 생애최초자동차보험활용기는 처음 들어보셨죠?


만약을 대비한 보험이니 평생 쓸 기회가 없었으면 하구요. 타이어 펑크나면 가입한 보험사를 활용하시라는 팁 드리면서 마칩니다. 줄기차게 삼성화재 다이렉트만 이용하고 있었는데 실질적으로 이용해 본 건 이번이 처음이네요. 그나저나 지렁이라는 이름이 기억하기에는 좋은데 출처가 어딘지 알 수가 없네요. 


이건 정비하시는 분들이 은어처럼 쓰던 것이 굳어지지 않았나 하는 의심이 드는데요. 아마존에서 구매하려고 보니 타이어 펑크 고무 밀봉줄 정도로 해석이 되는지라 길기도 길고 의미가 쉽게 와닿지 않아서 괜히 지렁이의 어원이 궁금해졌네요. 아시는 분 있으시면 댓글 환영합니다ㅎ 도움이 되는 정보였다면 공감버튼 클릭 잊지 마셔요~

반응형

댓글


TOP

All right reserved